[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추모공원은 흩어져 있는 조상의 묘를 한 곳으로 모실 수 있는 가족 봉안묘를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가족 봉안묘는 매장과 화장의 장점을 접목한 형식으로 화장한 유골을 유골함에 모셔 봉안묘 내부에 가족 단위로 안치하는 형태이며, 이번에 분양하는 가족 봉안묘는 12위 79기, 24위 40기 등 총 119기다. 분양은 관내·외 거주자 모두 신청 가능하며, 안장 대상은 민법상 친족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분양 신청은 군 추모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추모공원 관리사무소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6월 14일부터 18일까지며, 6월 22일 컴퓨터로 추첨해 추모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추모공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1-339-8251~5)로 문의하면 된다. 추모공원 관계자는 “가족 봉안묘에 조상을 모시면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묘할 수 있고 벌초 등 관리도 용이한 장점이 있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제66회 현충일을 맞아 6일 대술면 시산리 충령사에서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을 축소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추모하고 애국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축소 추진된다. 참석대상은 관내 보훈 단체장, 유족대표 및 주요 기관장 등 약 100명으로 최소화하고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및 거리 두기를 유지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모든 군민이 나라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추념 묵념에 동참할 수 있도록 현충일 당일 10시 정각에 묵념 사이렌을 울리는 등 애국정신을 고취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행사 규모는 축소하지만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기리는 마음의 크기에는 변함이 있을 수 없다”며 “각 가정에서는 조기를 게양하고 사이렌 소리에 맞춰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추모의 시간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사회적 예우 증진 및 범국민 보훈 정신 함양을 위해 홍성서부보훈지청과 함께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지난 2일 예산군청 추사홀에서 ‘2040 예산군 기본계획 수립(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른 방역지침을 고려해 현장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실시간 유튜브 중계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청회는 공주대학교 김성길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예산군의회 임애민 산업건설위원장, 공주대학교 정남수 교수, 충남연구원 오용준 박사,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이정윤 박사가 토론자로 배석했다. 법정계획인 ‘2040 예산군 기본계획’은 2040년을 목표로 주거·문화·교통·경제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 군의 도시 공간구조 및 장기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다. 군 기본계획(안)은 군민으로 구성된 군민계획단의 목소리는 물론, 인구감소 문제 등 현안 사항과 전망 분석 등을 통해 핵심과제 및 정책 방향을 담아 ‘1100년 역사의 예산, 미래 천년의 도약’을 미래상으로 설정했으며, 미래상 달성을 위해 광역 균형 발전도시, 혁신산업 관광도시, 포용 상생 건강도시 등 3대 목표를 세우고, 12개의 핵심전략을 마련했다. 또한 내포신도시가 소재한 삽교읍을 ‘충남도 광역발전의 중심 역할’인 특화중심으로 설정해 ‘1도심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응봉면 새마을협의회원 15명은 지난 3일 바쁜 영농철에도 불구하고 면내 사과 가로수에 대한 적과 작업을 실시했다. 응봉면 새마을협의회에서는 해마다 사과나무 적과를 실시하는 등 예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주요 특산물인 아름다운 사과 열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응봉면 사과나무 거리는 예산을 관통하는 길목에 지난 2011년부터 예산의 대표 특산물인 예산 사과나무 120주를 심고 소독, 관리하고 있다. 윤석종 응봉면 새마을협의회장은 “응봉면은 예산 사과로 유명한 고장답게 사과나무 거리를 조성해 특산물도 홍보하고 응봉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병희 응봉면장은 “바쁜 영농철에도 사과나무 적과를 위해 힘을 써주신 응봉면 새마을협의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로 유명한 예산을 방문하는 외부인에게 예산 사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응봉면과 응봉면 새마을협의회는 사과나무를 관리, 수확해 지난해 300여만 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이를 활용해 관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겨울 점퍼를 기부한 바 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보건소는 농촌 지역 내 노년층의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를 고취하기 위한 ‘농약 안전보관함’을 6월 2일부터 4일까지 400가구에 배부했다. 보건소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한국자살예방협회에서 주관하는 농약 안전보관함 보급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400개의 보관함을 보급받았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9개 생명사랑마을을 선정해 농약 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사용법을 안내했으며, 마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보건소는 마을별 생명 지킴이를 위촉해 농촌 지역 음독사고 예방을 위한 농약 안전보관함 사용실태에 대한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며,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우울 선별검사, 자살 고위험군 상담,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 주민을 사전 발굴함으로써 농촌 지역 자살률을 줄이고 생명존중 문화를 고취해 생명사랑 녹색마을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약 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을 통해 자살 예방의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을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 정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예산역 앞 버스 승강장에 이어 관내 버스 이용객이 가장 많은 군청 앞 버스 승강장에도 ‘쿨링포그 시스템’을 추가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쿨링포그 시스템은 수돗물을 특수 노즐을 통해 미세한 크기의 인공 안개로 분사하는 설비로 입자의 크기가 작아 피부와 옷에 닿더라도 젖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분사된 물이 더운 공기와 만나면 미세먼지를 흡착하며, 주위 온도를 3∼5℃가량 낮춰주는 효과도 있어 버스 이용 폭염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여름나기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단, 군은 현재 쿨링포그와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한 인과관계 파악이 정확히 되지 않은 상황임을 고려해 당장 가동을 시작하지 않고 향후 감염병 확산 추이 및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준수하는 가운데 가동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통상 이달 중순부터 9월까지 폭염 주의 시간대에 쿨링포그를 가동해왔으나 지난해에는 코로나19 감염확산 우려로 가동률이 낮았다”며 “올해 역시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고 가동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농어촌버스·택시 및 승강장 등 대중교통 시설 이용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환경 정책을 소개했다. 군은 최근 생활 안전에 직결되는 다양한 환경 문제에 대한 군민의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군은 내포신도시 활성화 및 관광객 증가에 따라 생활폐기물 및 재활용품의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고농도 미세먼지 심화에 따른 주민건강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기후변화 적응 노력 및 온실가스 체계적 감축 △환경교육 기반 구축 및 군민 환경 안전의식 제고 △친환경 자동차 보급 지원 및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으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체계적 관리 △환경오염 불법행위 지도단속 지속 추진 △재활용품 분리수거 강화 및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환경기초시설 안정적 운영 관리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에 나서고 있다. 특히 군은 무한천 수생태계 복원과 수질 개선, 효교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을 추진 중이며, 덕산도립공원 생태관찰 및 이용시설 설치와 유해 야생동물 대리포획단 운영,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오는 7월 2일까지 관내 농업법인(영농조합, 농업회사) 등을 대상으로 충남도 공모사업인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2차)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기반으로 1·2·3차 융복합산업을 촉진하고 창업 및 기업 유치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활동 다각화와 소득·고용 기회를 증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는 △농촌 융복합산업제품 제조·가공 △체험 전시 △생산·유통·체험·관광 등 6차 산업화 지원 △소규모 가정간편식(HMR) 생산 경영체 지원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사업유형에 따라 최대 총사업비 15억 원(80% 보조) 범위에서 관련 시설과 장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농업인 조직, 생산자 단체 등이며 농업법인·조직일 경우 △운영 실적 1년 이상 △출자금 1억 원 이상 △법인(본사) 및 사업자 예산군 내 소재, 대표자 예산군 내 거주 △군내 농산물 70% 이상 사용 경영체 △사업자 명의 사업용지 확보 등의 조건을 갖춘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군은 농식품 기업 육성에 따른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모사업 신청을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올해 2∼4개소의 신규 대상자를 발굴할 예정이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지난 2일 보건소 건강홀에서 수료생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 100세 건강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발열 체크, 손 소독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진행됐다. ‘가족 100세 건강대학’은 건강한 삶에 대한 군민의 관심 고조에 따른 건강지식 전달 및 확산을 위해 추진됐으며, 우리 마을 건강 리더는 보건소와 군민을 연결하는 의사소통의 통로가 될 전망이다. 건강대학에서는 건강 리더의 역할, 치매, 우울, 만성질환, 중풍, 심폐소생술, 감염 예방관리 등을 주제로 총 16회기에 걸쳐 32시간 동안 교육을 진행했으며, 수강생 25명이 수료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교육 운영이 쉽지 않았으나 철저한 방역과 위생수칙 실천 및 교육생들이 기본수칙을 지키며 협조해 건강대학 수료 과정을 모두 마칠 수 있었다는 것이 보건소의 설명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교육을 안전하게 수강하고 수료하는 25명의 수료생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배운 건강정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이끌 건강 리더가 돼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삽교공공도서관은 오는 6월 22일부터 7월 13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4주간 임산부 등 예비 부모 및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그림책으로 만나는 우리 아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맘 편한 도서관 운영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그림책 독서를 통해 육아의 고단함을 공감하는 심리치료를 제공하고 예비 부모 및 영유아 부모에게 정서적 안정을 주기 위해 추진된다. 또한 아동과 부모 사이의 관계를 돌아봄으로써 부모, 자녀 간 유대감 증진을 돕게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대면 진행 프로그램과 달리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인 줌(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화상 캠이나 휴대폰을 사용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6월 8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16일 수요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도서관 홈페이지(www.ysplib.go.kr) 내 도서관 행사-참가 신청 메뉴에서 접수하면 된다. 전화 접수는 불가하며,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내 아이와 정서적 교감을 원하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가 경기침체와 일자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국민권익위는 새 학기 시작을 맞아 9월 10일 청주대학교 민주광장, 11일 서원대학교 미래광장, 12일 공주시 청년센터를 방문하여 청년들의 고민과 건의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 조사관과 협업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반이 전국을 순회 방문하며 현장에서 지역주민의 민원을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제도다. <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일정 >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에는 한국고용정보원, 대한법률구조공단, 신용회복위원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도 함께 참여해 사회초년생인 청년들을 위한 취업·진로, 생활법률, 신용·채무, 경영지원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권익위는 현장에서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해결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항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 양종삼 고충처리국장은 “국민권익위는 청년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고충을 듣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달리는 국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추석을 앞두고 9월 8일부터 30일까지 승강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객이 몰리는 주요 공항과 철도역사 내 승강기(12개소 321대)로, 주요 안전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최근 5년간 명절 연휴 승강기 갇힘·고장 사고 발생 현황(건) 이번 특별점검에서 에스컬레이터의 경우 넘어짐 및 연쇄 전도사고, 대기선 과밀 방지를 위한 통행환경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추석 연휴 기간 전까지 보완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승강기 사고 발생에 대비해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260명 규모의 상황대응반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가 길게 이어지는 만큼, 상황대응반 운영으로 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고 사고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관계자가 에스컬레이터를 점검하고 있다. 2023.6.13 (ⓒ뉴스1)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추석을 맞아 승강기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승강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승강기정책과(04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학 입학원서 제출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입시비리를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8일부터 올 연말까지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학(원), 중·고교의 입학 관련 법령을 위반해 공정한 경쟁을 침해하거나 침해하려는 행위를 신고하면 되는 바, 특히 중·고교의 입학 관련 사안은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신고 방법은 교육부 누리집 '입시비리 신고센터(https://fair-edu.moe.go.kr)'로 비리 주체, 신고 내용, 신고 취지와 이유, 관련 증거 등을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공익신고자의 인적 사항 등 개인정보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할 방침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 의대 입시 관련 홍보 문구가 게시돼 있다. 2024.9.19 (ⓒ뉴스1) 교육부는 대입 공정성 확보 요구에 부응하고 다양해지는 입시 환경에서 입시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1월 교육부 감사관 내 입시비리조사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에 입시비리 신고센터로 접수되는 입학 관련 비위 행위를 감사 관련 절차에 따라 전문적으로 조사하고 엄정히 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이달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15일 범위 내에서 무사증(무비자) 제도를 적용한다. 이는 지난달 6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관광 활성화 미니 정책 TF 회의에서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 무사증 제도를 시행하기로 발표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마련한 것이다. 7일 관계부처 합동 방안에 따르면 전담여행사가 모집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은 최대 15일 동안 비자 없이 한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존처럼 중국인에게 개별·단체 모두 30일 무사증을 유지한다. 먼저,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무사증 적용 대상은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이다. 문체부 지정 단체관광객 유치 국내 전담여행사와 주중 대한민국 공관 지정 사증신청 대행 국외 여행사가 단체관광객 모집을 주관한다. 이를 통해 입국하는 단체관광객은 15일 범위에서 무사증으로 국내 관광을 할 수 있고 대한민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서울 종로구 경복궁이 중국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5.3.21. (ⓒ뉴스1) 이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 상담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고유의 특성으로 성희롱과 성폭력을 겪기 쉬운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피해 상담 콘텐츠를 제공해 고용노동부 고용평등상담지원관과 여성가족부 여성긴급전화1366 상담사의 교육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보건복지 종사자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상담 안내 카드뉴스.(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는 329만 명으로 전체 산업 종사자의 11.3%를 차지하며 그중 여성이 81.6%를 차지한다. 여성 전체 취업자 중에서 보면 20.7%가 보건복지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다. 반면에 보건복지 분야는 소규모 기관 또는 사업장이면서 폐쇄적 근무 환경인 경우가 많고, 각종 재활 치료, 방문형 돌봄, 재가요양 및 사회서비스 등 보건복지 분야 고유의 특성으로 종사자가 성희롱·성폭력 피해를 겪더라도 참고 넘기는 것을 당연시하는 인식이 퍼져 있는 등 다른 산업 종사자와 다른 점이 많다. 이에 복지부는 직장 내 성희롱 상담을 제공하는 노동부 고용평등심층상담서비스, 여성폭력 상담을 제공하던 여가부 여성긴급전화1366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7월 기준으로 임금 체불 총액은 1조 3421억 원이며, 체불 피해 노동자는 17만 3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서울 등 수도권의 체불액이 전체의 절반인 6974억 원(52.0%)을 차지했는데, 이는 수도권에 사업체와 노동자가 집중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고용노동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의 '17개 시·도별 임금체불 현황'을 발표한 바, 광역지방자치단체별 체불 현황을 분석해 지방정부와 공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불액 상위 5개 지방자치단체 이번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가 3540억 원(4만 3200명)으로 체불 규모가 가장 크며, 서울시가 3434억 원(4만 7000명)으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이외 시·도 체불 규모는 39억 원~756억 원으로 전체의 0.3~5.6%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 특성으로, 서울·제주를 제외한 곳은 제조업과 건설업의 체불 규모가 높았는데 서울은 운수·창고·통신업 및 건설업, 제주는 건설업 및 도소매·음식·숙박업의 체불 규모가 높게 나타났다. 한편 노동부는 임금 체불이 중앙정부만의 문제가 아니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으로 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이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국민적 인지도가 높은 웹툰 작가 ‘텨댜’와 함께 국민에게 다가가는 특별한 인스타툰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유쾌한 그림체와 따듯한 이야기 속에, 구급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생명을 지키는 첫 걸음’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이번에 공개된 ‘인스타툰’은 총 2편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첫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차 부를까 말까?」는 단순 개인의 외래진료나 취객 등 무분별하게 구급차를 부르는 사례를 풍자적으로 다룬다. 이를 통해 생명이 위급한 환자에게 제때 출동하지 못하는 사례를 제시하며 비응급 신고 자제 메시지를 전달한다. 두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또 다른 역할」은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센터의 기능을 조명한다. 단순히 출동 지령을 내리는 곳이 아니라, 신고 접수 순간부터 환자의 의식·호흡 상태를 파악하고 신고자에게 응급처치를 안내하는 등 현장 도착 전 까지 ‘전화 속 구급대원’으로서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역할에 대해 알기 쉽게 보여준다. 웹툰(만화) 특유의 친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