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추모공원은 흩어져 있는 조상의 묘를 한 곳으로 모실 수 있는 가족 봉안묘를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가족 봉안묘는 매장과 화장의 장점을 접목한 형식으로 화장한 유골을 유골함에 모셔 봉안묘 내부에 가족 단위로 안치하는 형태이며, 이번에 분양하는 가족 봉안묘는 12위 79기, 24위 40기 등 총 119기다. 분양은 관내·외 거주자 모두 신청 가능하며, 안장 대상은 민법상 친족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분양 신청은 군 추모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추모공원 관리사무소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6월 14일부터 18일까지며, 6월 22일 컴퓨터로 추첨해 추모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추모공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1-339-8251~5)로 문의하면 된다. 추모공원 관계자는 “가족 봉안묘에 조상을 모시면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묘할 수 있고 벌초 등 관리도 용이한 장점이 있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제66회 현충일을 맞아 6일 대술면 시산리 충령사에서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을 축소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추모하고 애국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축소 추진된다. 참석대상은 관내 보훈 단체장, 유족대표 및 주요 기관장 등 약 100명으로 최소화하고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및 거리 두기를 유지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모든 군민이 나라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추념 묵념에 동참할 수 있도록 현충일 당일 10시 정각에 묵념 사이렌을 울리는 등 애국정신을 고취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행사 규모는 축소하지만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기리는 마음의 크기에는 변함이 있을 수 없다”며 “각 가정에서는 조기를 게양하고 사이렌 소리에 맞춰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추모의 시간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사회적 예우 증진 및 범국민 보훈 정신 함양을 위해 홍성서부보훈지청과 함께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지난 2일 예산군청 추사홀에서 ‘2040 예산군 기본계획 수립(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른 방역지침을 고려해 현장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실시간 유튜브 중계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청회는 공주대학교 김성길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예산군의회 임애민 산업건설위원장, 공주대학교 정남수 교수, 충남연구원 오용준 박사,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이정윤 박사가 토론자로 배석했다. 법정계획인 ‘2040 예산군 기본계획’은 2040년을 목표로 주거·문화·교통·경제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 군의 도시 공간구조 및 장기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다. 군 기본계획(안)은 군민으로 구성된 군민계획단의 목소리는 물론, 인구감소 문제 등 현안 사항과 전망 분석 등을 통해 핵심과제 및 정책 방향을 담아 ‘1100년 역사의 예산, 미래 천년의 도약’을 미래상으로 설정했으며, 미래상 달성을 위해 광역 균형 발전도시, 혁신산업 관광도시, 포용 상생 건강도시 등 3대 목표를 세우고, 12개의 핵심전략을 마련했다. 또한 내포신도시가 소재한 삽교읍을 ‘충남도 광역발전의 중심 역할’인 특화중심으로 설정해 ‘1도심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응봉면 새마을협의회원 15명은 지난 3일 바쁜 영농철에도 불구하고 면내 사과 가로수에 대한 적과 작업을 실시했다. 응봉면 새마을협의회에서는 해마다 사과나무 적과를 실시하는 등 예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주요 특산물인 아름다운 사과 열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응봉면 사과나무 거리는 예산을 관통하는 길목에 지난 2011년부터 예산의 대표 특산물인 예산 사과나무 120주를 심고 소독, 관리하고 있다. 윤석종 응봉면 새마을협의회장은 “응봉면은 예산 사과로 유명한 고장답게 사과나무 거리를 조성해 특산물도 홍보하고 응봉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병희 응봉면장은 “바쁜 영농철에도 사과나무 적과를 위해 힘을 써주신 응봉면 새마을협의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로 유명한 예산을 방문하는 외부인에게 예산 사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응봉면과 응봉면 새마을협의회는 사과나무를 관리, 수확해 지난해 300여만 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이를 활용해 관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겨울 점퍼를 기부한 바 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보건소는 농촌 지역 내 노년층의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를 고취하기 위한 ‘농약 안전보관함’을 6월 2일부터 4일까지 400가구에 배부했다. 보건소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한국자살예방협회에서 주관하는 농약 안전보관함 보급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400개의 보관함을 보급받았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9개 생명사랑마을을 선정해 농약 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사용법을 안내했으며, 마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보건소는 마을별 생명 지킴이를 위촉해 농촌 지역 음독사고 예방을 위한 농약 안전보관함 사용실태에 대한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며,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우울 선별검사, 자살 고위험군 상담,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 주민을 사전 발굴함으로써 농촌 지역 자살률을 줄이고 생명존중 문화를 고취해 생명사랑 녹색마을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약 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을 통해 자살 예방의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을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 정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예산역 앞 버스 승강장에 이어 관내 버스 이용객이 가장 많은 군청 앞 버스 승강장에도 ‘쿨링포그 시스템’을 추가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쿨링포그 시스템은 수돗물을 특수 노즐을 통해 미세한 크기의 인공 안개로 분사하는 설비로 입자의 크기가 작아 피부와 옷에 닿더라도 젖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분사된 물이 더운 공기와 만나면 미세먼지를 흡착하며, 주위 온도를 3∼5℃가량 낮춰주는 효과도 있어 버스 이용 폭염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여름나기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단, 군은 현재 쿨링포그와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한 인과관계 파악이 정확히 되지 않은 상황임을 고려해 당장 가동을 시작하지 않고 향후 감염병 확산 추이 및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준수하는 가운데 가동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통상 이달 중순부터 9월까지 폭염 주의 시간대에 쿨링포그를 가동해왔으나 지난해에는 코로나19 감염확산 우려로 가동률이 낮았다”며 “올해 역시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고 가동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농어촌버스·택시 및 승강장 등 대중교통 시설 이용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환경 정책을 소개했다. 군은 최근 생활 안전에 직결되는 다양한 환경 문제에 대한 군민의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군은 내포신도시 활성화 및 관광객 증가에 따라 생활폐기물 및 재활용품의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고농도 미세먼지 심화에 따른 주민건강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기후변화 적응 노력 및 온실가스 체계적 감축 △환경교육 기반 구축 및 군민 환경 안전의식 제고 △친환경 자동차 보급 지원 및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으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체계적 관리 △환경오염 불법행위 지도단속 지속 추진 △재활용품 분리수거 강화 및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환경기초시설 안정적 운영 관리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에 나서고 있다. 특히 군은 무한천 수생태계 복원과 수질 개선, 효교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을 추진 중이며, 덕산도립공원 생태관찰 및 이용시설 설치와 유해 야생동물 대리포획단 운영,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오는 7월 2일까지 관내 농업법인(영농조합, 농업회사) 등을 대상으로 충남도 공모사업인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2차)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기반으로 1·2·3차 융복합산업을 촉진하고 창업 및 기업 유치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활동 다각화와 소득·고용 기회를 증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는 △농촌 융복합산업제품 제조·가공 △체험 전시 △생산·유통·체험·관광 등 6차 산업화 지원 △소규모 가정간편식(HMR) 생산 경영체 지원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사업유형에 따라 최대 총사업비 15억 원(80% 보조) 범위에서 관련 시설과 장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농업인 조직, 생산자 단체 등이며 농업법인·조직일 경우 △운영 실적 1년 이상 △출자금 1억 원 이상 △법인(본사) 및 사업자 예산군 내 소재, 대표자 예산군 내 거주 △군내 농산물 70% 이상 사용 경영체 △사업자 명의 사업용지 확보 등의 조건을 갖춘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군은 농식품 기업 육성에 따른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모사업 신청을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올해 2∼4개소의 신규 대상자를 발굴할 예정이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지난 2일 보건소 건강홀에서 수료생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 100세 건강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발열 체크, 손 소독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진행됐다. ‘가족 100세 건강대학’은 건강한 삶에 대한 군민의 관심 고조에 따른 건강지식 전달 및 확산을 위해 추진됐으며, 우리 마을 건강 리더는 보건소와 군민을 연결하는 의사소통의 통로가 될 전망이다. 건강대학에서는 건강 리더의 역할, 치매, 우울, 만성질환, 중풍, 심폐소생술, 감염 예방관리 등을 주제로 총 16회기에 걸쳐 32시간 동안 교육을 진행했으며, 수강생 25명이 수료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교육 운영이 쉽지 않았으나 철저한 방역과 위생수칙 실천 및 교육생들이 기본수칙을 지키며 협조해 건강대학 수료 과정을 모두 마칠 수 있었다는 것이 보건소의 설명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교육을 안전하게 수강하고 수료하는 25명의 수료생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배운 건강정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이끌 건강 리더가 돼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삽교공공도서관은 오는 6월 22일부터 7월 13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4주간 임산부 등 예비 부모 및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그림책으로 만나는 우리 아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맘 편한 도서관 운영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그림책 독서를 통해 육아의 고단함을 공감하는 심리치료를 제공하고 예비 부모 및 영유아 부모에게 정서적 안정을 주기 위해 추진된다. 또한 아동과 부모 사이의 관계를 돌아봄으로써 부모, 자녀 간 유대감 증진을 돕게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대면 진행 프로그램과 달리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인 줌(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화상 캠이나 휴대폰을 사용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6월 8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16일 수요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도서관 홈페이지(www.ysplib.go.kr) 내 도서관 행사-참가 신청 메뉴에서 접수하면 된다. 전화 접수는 불가하며,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내 아이와 정서적 교감을 원하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디지털 취약계층을 포함한 일반 국민의 인공지능(AI) 기본역량교육 거점이 될 AI디지털배움터 신규 구축지 3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6회 2025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 모습. 2025.8.13 (ⓒ뉴스1) 최근 AI 기술의 빠른 발전과 함께 사회·일상으로 AI가 급격히 확산하고 있으며, AI가 가져다줄 편익에 대한 기대와 AI 활용역량 격차 우려가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 AI 확산 초기 교육 기회를 놓치면 영구적인 격차에 직면할 수 있는 만큼 모든 국민이 빠른 시일 내에 기본 AI 문해력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AI디지털배움터는 전 국민의 AI 기본역량 확보를 위한 AI·디지털 교육 거점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AI디지털배움터는 기존 운영 중인 디지털배움터와 교육 대상, 운영 방식, 교육 내용 등에서 차별점을 둬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기존 고령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 중심에서 학교·직장에서 체계적인 AI 교육을 받기 어려운 중·장년층, 소상공인 등 일반 국민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한다. 획일화되고 반복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개인별 최적화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유망소비재 700억 달러 수출 달성을 위해 'K-소비재 프리미엄 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는 K-푸드, 뷰티 등 K-소비재를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K-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을 마련,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소비재 기업과 잇단 간담회로 수출 애로를 파악한 결과, 기업은 소비재에 특화된 마케팅, 물류, 인증, 지재권 등 분야의 지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국내 유명 기업조차 글로벌 인지도는 미약하다는 점을 감안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대표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정부는 마케팅·물류·인증 등 핵심 애로 해소와 함께 K-소비재 프리미엄 기업 육성을 뼈대로 하는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서울 한 대형마트 라면 진열대 모습. 2025.12.24 (ⓒ뉴스1) 산업부는 먼저, 한류와 연계한 K-소비재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한다. 한류 팬덤을 K-소비재 팬덤으로 확장하기 위해 K-팝 공연과 K-소비재 체험을 결합한 한류박람회를 개최한다. K-컬처와 연계한 상설 전시·체험관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수산부는 24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어촌·어항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4차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2026~2035)'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은 '어촌·어항법'에 따라 어촌 소득 증대와 어촌·어항의 합리적 개발·이용을 위해 10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제4차 기본계획은 어촌 경제 활성화와 어촌 소멸 대응을 위한 전략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인공지능(AI) 도입·기후변화 등 어촌·어항을 둘러싼 환경 변화를 반영해 새로운 미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수립됐다. 해수부는 '지역 활력과 삶의 질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어촌·어항'이라는 비전 아래 ▲어촌 경제 활성화 ▲어촌지역 소멸 대응 ▲어촌 신공간계획 수립 ▲어촌 미래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하고 어촌 생활인구 1000만 명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 9일 부산 기장군 대변어촌계 수산물직매장 앞 공터에서 어민이 해풍 속에 오징어 등 생선을 말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어촌 경제 활성화 수산물류·관광 최적지에 위치한 어항을 단기간에 집중 개발하는 '거점어항', 수산·어촌 기업체를 거점어항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의 광역 이동 지원을 위한 '전국통합예약시스템'이 도입되고 장애인 편의시설 의무설치 대상이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시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제6차 편의증진 국가종합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2029년까지 적용되며 이동, 시설 이용, 정보 접근 전반에서 장애인 등이 겪는 일상적 제약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에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편의 정책을 국가 차원에서 체계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시 장애인 콜택시 2023.3.1 (사진=연합뉴스) ◆ 이동권 보장 강화…특별교통수단 광역 이용 확대 정부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을 지역 구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통합예약시스템'을 도입한다. 현재 지자체별로 나뉘어 있던 예약 체계를 통합해 광역 이동 시에도 예약과 이동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아울러 휠체어리프트와 경사로 등 차량 탑승을 통한 보조기기와 하이패스 단말기 지원을 확대해 이동 과정에서의 불편도 줄일 계획이다. ◆ 시설 이용 불편 해소…의무설치 확대·기준 정비 시설 이용 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12월 24일(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어촌·어항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4차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2026~2035)」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은「어촌·어항법」에 따라 어촌 소득 증대와 어촌·어항의 합리적 개발·이용을 위해 10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제4차 기본계획은 어촌 경제 활성화와 어촌 소멸 대응을 위한 전략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인공지능(AI) 도입·기후변화 등 어촌·어항을 둘러싼 환경 변화를 반영하여 새로운 미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수립되었다. 이번 계획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어촌 생활인구 1,000만 명 시대를 열기 위해 ‘지역 활력과 삶의 질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어촌·어항’이라는 비전 아래 △어촌 경제 활성화, △어촌지역 소멸 대응, △어촌 신공간계획 수립, △어촌 미래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한다. ▣ 추진전략 1: 어촌 경제 활성화 수산물류·관광 최적지에 위치한 어항을 단기간에 집중 개발하는 ‘거점어항’, 수산·어촌 기업체를 거점어항 인근 지역에 집적하는 ‘어촌발전특구’, 수산업의 인공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개 대형 생명보험사만 운영하고 있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이 내년 1월 2일부터는 19개 전체 생보사로 확대되고 월 지급 연금형 상품도 내년 3월경 선보인다. 금융위원회는 5개 생명보험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새해 1월 2일부터 19개 전체 생보사에서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오른쪽)이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한화생명 시청 고객센터에 방문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 시행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10.30. (ⓒ뉴스1)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은 60만 건, 가입금액은 25조 6000억 원으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에게 24일부터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개별 안내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과거에 판매한 종신보험과 신규 판매하는 종신보험에 모두 적용이 가능한 제도다. 55세부터 신청할 수 있어 은퇴시점과 국민연금 수령 전 발생하는 소득 공백구간에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일시 중단과 재신청 등이 가능하며 유동화 비율·구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개인의 경제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시행 초기에는 현장에서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벤처투자 모태펀드 존속기간을 10년 단위로 연장하고 연기금·공적기금의 벤처투자 참여를 허용하는 한편, 투자 의무 이행기간 완화와 스톡옵션 한도 확대를 추진한다. 벤처투자와 벤처기업 성장을 가로막아온 제도적 제약을 정비하고, 장기·대규모 투자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국무회의에서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과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정부가 지난 18일 발표한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의 후속 입법 조치다.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벤처·스타트업 박람회 '넥스트라이즈 2025'에서 관람객들이 자동 조리 AI 로봇 솔루션을 살피고 있다. 2025.6.26 (사진=연합뉴스) ◆ 모태펀드 장기 운용 기반 마련…법정기금 벤처투자 길 넓힌다 개정안의 핵심은 장기 투자가 필요한 벤처 분야에 맞춰 투자 구조를 바꾸는 것이다. 먼저 벤처투자 모태조합(모태펀드)의 존속기간을 10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도록 해 AI·딥테크 등 회수 기간이 긴 분야에도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