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흥기기자] 황선봉 예산군수가 예산군민의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하루 빨리 신설 문제를 확정짓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15일 청와대를 방문해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만나 예산군민의 삽교역사 신설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고 신설 확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은 국가균형발전 및 현 정부의 환황해권 중심도시 공약에도 부합하는 만큼 반드시 국비로 삽교역 설치를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과 관련한 예산군민과 군수님의 열의와 노력에 감동을 받았다”고 밝히며 황선봉 군수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황선봉 군수는 청와대 방문 이전에도 지속적으로 국회의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과 면담을 갖고 삽교역 신설의 당위성을 피력해왔으며, 현재 예산군 사회단체 및 군민들로 구성된 범 군민 삽교역사 유치 추진위원회는 기획재정부 세종정부청사 앞 집회를 130일째 이어가고 있다. 군은 삽교역은 당초 기본계획과 실시계획에 반영된 역사로 B/C 등 수익성 확보에 관계 없이 역사 신설이 당연한 상황인 만큼 국비를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응봉면은 군 인구 8만 회복에 동참하기 위해 관내 기업체 및 다가구세대를 방문해 적극적인 인구증가 시책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응봉면은 군 소재 보령제약, 나이스엘엠에스 등 20여 개 기업체와 관계 기관 및 다가구 세대를 방문해 관내에 실제 거주하면서 주민등록을 이전하지 않은 직원 및 주민을 대상으로 기업체 근로자 전입지원 시책과 전입 물품지원 등 다양한 인구증가시책을 홍보하고 있다. 또한 응봉면 자체 인구증가 시책인 ‘찾아가는 민원실’을 운영해 기업체에 직접 방문해 전입신고를 수리하는 등 군 인구 증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병희 응봉면장은 “응봉면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 이후 인구가 다소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인구 증가는 군 발전의 초석인 만큼 면민께서도 큰 관심을 갖고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함께 고민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과 응봉면의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 및 혜택에 대한 사항은 응봉면 행정복지센터 민원팀(041-339-8702)으로 문의하면 된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이 대표적인 외래 식물인 가시박과 예당호 내 서식하는 외래어종인 블루길, 큰입배스 등 생태교란종 전반에 대한 퇴치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북미에서 처음 반입된 귀화 식물인 가시박은 하천 주변에 서식하면서 토종식물의 줄기를 감고 올라가 고사시키는 대표적인 유해식물이며, 최소 연 2회 이상 집중적인 제거작업이 필요하다. 군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중순까지를 ‘1차 가시박 집중 제거기간’으로 정하고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민관이 협력하는 가운데 제거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오는 6월 17일에는 ‘환경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동산리 낚시 대회장 근처에 서식하는 가시박 제거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대한민국 특수임무유공자회와 함께 지난달부터 올 9월까지 4개월간 큰입배스, 블루길 등의 산란기에 맞춰 예당호 및 하천에 서식하는 외래어종 집중 제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식물계의 저승사자 가시박과 토종 어종을 위협하는 외래어종의 강력한 퇴치는 건강한 생태계 복원의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군 생태계 보존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이 폐건전지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폐건전지 수거처리사업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 재활용을 촉진해 국가자원관리에 도움이 되고자 관내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 가정별 폐건전지를 수거하는 수거일을 지정 운영했다. 폐건전지는 예산교육지원청에서 수거 및 처리했으며, 군은 지난해부터 관내 48개 학교를 대상으로 연 3회 이상 폐건전지 수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올해에도 8월 26일과 10월 28일 등 폐건전지 수거일을 두 차례 더 운영할 예정이며, 연말 실적을 집계해 우수 학교에 대한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폐건전지를 수거한 관내 한 교사는 “학생들에게 폐건전지 수거 과정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원 재활용 교육을 진행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폐건전지를 적극적으로 수거해 깨끗한 예산군을 만들어 나가도록 수거 처리와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서민 주거안정과 공시가격 현실화에 따른 세부담 완화를 위해 관내 1세대 1주택자를 대상으로 보유한 공시가격 6억원 이하 주택 재산세율을 과세표준 구간별로 0.05%p씩 인하한다고 14일 밝혔다. 14일 기준 관내 주택 수는 3만6256건으로 이중 공시가격 6억 원 이상 주택은 18건에 불과해 6억 미만의 주택이 99%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1세대 범위는 주민등록법 상 세대를 기준으로 하되 배우자와 미성년(만19세 미만) 미혼자녀는 주소를 달리하더라도 같은 세대로 간주하며, 고령(65세 이상)인 부모를 봉양하기 위해 합가하거나 국외 이전 시 친척 등 형식상 주소를 같이 두는 경우 독립세대로 인정한다. 주택 수는 각 세대원이 소유한 주택 수를 합산하며, 지분 또는 주택 부속 토지만 소유한 경우에도 1주택으로 본다. 단 △종업원 제공주택(시가표준액 3억 원 이하) △미분양 주택(5년 미경과) △대물변제주택 △상속주택(5년 미경과) △혼인 전 소유주택(5년 미경과) 등은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된다. 해당 주택은 6월 8일부터 21일까지 별도로 제외 신청을 해야 세율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군은 기한 내 신청을 못한 주택에 대해서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지난 10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예산·홍성대대 동원·예비군 정기감사 강평을 개최했다. 이날 강평회는 지난 4월 예산·홍성 예비군부대 감사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방위작전 및 동원 준비태세를 점검하고 예비군 업무 법규 준수 및 임수수행능력 배양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평에는 예산군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황선봉 예산군수와 이승구 예산군의회 의장, 김종규 32사단 부사단장, 예산경찰서 관계자를 비롯한 예비군 중대장, 읍면장 등이 참석해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점검했다. 황선봉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정기 감사에서 잘된 것은 더욱 발전시키고, 미흡한 사항은 개선해 나가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이번 강평을 우리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더욱 튼튼히 하는 기회로 삼아 민·관·군이 하나 돼 통합 방위태세 확립에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32사단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종규 부사단장은 예비군 육성지원에 많은 지원을 해 준 예산군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이날 강평에서 정기 감사 우수자인 최학찬 예산군지역대장, 허성현 예산군기동대장이 예산군수 표창을 수상했으며, 예산군청 정해영 주무관, 4대대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이 군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버스승강장 표지판 정비에 나선 가운데 예산읍에 설치된 버스승강장 표지판 106개를 정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12개 읍·면과 합동으로 관내 버스승강장 표지판 512개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각 읍·면 도로변 버스승강장은 표지판이 설치돼 있으나 관리 소흘이나 노후 또는 훼손이 심해 가로미관을 해치거나 교통정보제공 등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보수·정비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군은 보수대상 승강장 표지판 중 버스 운행량과 이용객이 많은 예산읍을 우선 정비하고, 나머지 11개 읍·면은 순차적으로 보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비를 통해 표지판 식별 강화는 물론 군민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은 보수대상 표지판도 관련예산을 확보하고 신속 보수해 군 이미지 제고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김영배 대표는 지난 10일 예산군 고덕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저소득계층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예산군 고덕면 상몽리에 소재한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은 면적 약 99만1735㎡(30만 평)에 연간 약 17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국내 최상위 규모의 낙농체험 목장이며, 김영배 대표는 수익금의 일부를 고덕면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저소득층을 위한 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은 설립자의 후진양성 뜻을 받들어 2007년 9월에 장학회를 설립하고 지속적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고덕면 주민을 위한 각종 후원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영배 대표는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인해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어려운 저소득계층을 위해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래묵 고덕면장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정성을 담은 기부를 해 주시는 김영배 대표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고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덕산면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는 지난 10일 덕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바르게살기운동 덕산면위원회 위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7대 김영희 이임 위원장, 제8대 최창희 신임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3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지역과 위원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제7대 김영희 이임 위원장이 감사패를 전달받았으며, 새롭게 출범하는 제8대 최창희 신임 위원장을 필두로 하는 바르게살기운동 덕산면위원회가 앞으로의 각오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 김영희 이임 위원장은 “위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취임하는 최창희 위원장께서 위원회를 잘 이끌어 더 훌륭히 발전시킬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창희 신임 위원장은 “4년간 위원장을 맡아온 김영희 위원장님의 뒤를 이어받아 영광스러우면서도 위원장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을지 어깨가 무겁다”며 “위원회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덕산면위원회는 지난 4월 위원 공개모집을 통해 총 3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규약 제정, 임원 및 분과구성 등 새롭게 정비를 마쳤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산림 병해충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이달 초부터 오는 8월 말까지 3개월간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한다. 군은 해당 기간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소나무재선충병, 솔잎혹파리 등 주요 산림병해충 및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병해충 예방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를 시범 도입, 적기 방제를 시행해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산림과 농경지에 동시 발생해 피해를 주는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에 대해 농업기술센터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합동방제를 실시하는 등 공동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무더운 여름철 산림 병해충이 확산하지 않도록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산림지역의 병해충 피해가 의심될 경우 산림축산과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디지털 취약계층을 포함한 일반 국민의 인공지능(AI) 기본역량교육 거점이 될 AI디지털배움터 신규 구축지 3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6회 2025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 모습. 2025.8.13 (ⓒ뉴스1) 최근 AI 기술의 빠른 발전과 함께 사회·일상으로 AI가 급격히 확산하고 있으며, AI가 가져다줄 편익에 대한 기대와 AI 활용역량 격차 우려가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 AI 확산 초기 교육 기회를 놓치면 영구적인 격차에 직면할 수 있는 만큼 모든 국민이 빠른 시일 내에 기본 AI 문해력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AI디지털배움터는 전 국민의 AI 기본역량 확보를 위한 AI·디지털 교육 거점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AI디지털배움터는 기존 운영 중인 디지털배움터와 교육 대상, 운영 방식, 교육 내용 등에서 차별점을 둬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기존 고령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 중심에서 학교·직장에서 체계적인 AI 교육을 받기 어려운 중·장년층, 소상공인 등 일반 국민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한다. 획일화되고 반복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개인별 최적화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유망소비재 700억 달러 수출 달성을 위해 'K-소비재 프리미엄 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는 K-푸드, 뷰티 등 K-소비재를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K-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을 마련,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소비재 기업과 잇단 간담회로 수출 애로를 파악한 결과, 기업은 소비재에 특화된 마케팅, 물류, 인증, 지재권 등 분야의 지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국내 유명 기업조차 글로벌 인지도는 미약하다는 점을 감안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대표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정부는 마케팅·물류·인증 등 핵심 애로 해소와 함께 K-소비재 프리미엄 기업 육성을 뼈대로 하는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서울 한 대형마트 라면 진열대 모습. 2025.12.24 (ⓒ뉴스1) 산업부는 먼저, 한류와 연계한 K-소비재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한다. 한류 팬덤을 K-소비재 팬덤으로 확장하기 위해 K-팝 공연과 K-소비재 체험을 결합한 한류박람회를 개최한다. K-컬처와 연계한 상설 전시·체험관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수산부는 24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어촌·어항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4차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2026~2035)'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은 '어촌·어항법'에 따라 어촌 소득 증대와 어촌·어항의 합리적 개발·이용을 위해 10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제4차 기본계획은 어촌 경제 활성화와 어촌 소멸 대응을 위한 전략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인공지능(AI) 도입·기후변화 등 어촌·어항을 둘러싼 환경 변화를 반영해 새로운 미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수립됐다. 해수부는 '지역 활력과 삶의 질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어촌·어항'이라는 비전 아래 ▲어촌 경제 활성화 ▲어촌지역 소멸 대응 ▲어촌 신공간계획 수립 ▲어촌 미래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하고 어촌 생활인구 1000만 명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 9일 부산 기장군 대변어촌계 수산물직매장 앞 공터에서 어민이 해풍 속에 오징어 등 생선을 말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어촌 경제 활성화 수산물류·관광 최적지에 위치한 어항을 단기간에 집중 개발하는 '거점어항', 수산·어촌 기업체를 거점어항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의 광역 이동 지원을 위한 '전국통합예약시스템'이 도입되고 장애인 편의시설 의무설치 대상이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시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제6차 편의증진 국가종합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2029년까지 적용되며 이동, 시설 이용, 정보 접근 전반에서 장애인 등이 겪는 일상적 제약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에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편의 정책을 국가 차원에서 체계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시 장애인 콜택시 2023.3.1 (사진=연합뉴스) ◆ 이동권 보장 강화…특별교통수단 광역 이용 확대 정부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을 지역 구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통합예약시스템'을 도입한다. 현재 지자체별로 나뉘어 있던 예약 체계를 통합해 광역 이동 시에도 예약과 이동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아울러 휠체어리프트와 경사로 등 차량 탑승을 통한 보조기기와 하이패스 단말기 지원을 확대해 이동 과정에서의 불편도 줄일 계획이다. ◆ 시설 이용 불편 해소…의무설치 확대·기준 정비 시설 이용 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12월 24일(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어촌·어항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4차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2026~2035)」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은「어촌·어항법」에 따라 어촌 소득 증대와 어촌·어항의 합리적 개발·이용을 위해 10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제4차 기본계획은 어촌 경제 활성화와 어촌 소멸 대응을 위한 전략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인공지능(AI) 도입·기후변화 등 어촌·어항을 둘러싼 환경 변화를 반영하여 새로운 미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수립되었다. 이번 계획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어촌 생활인구 1,000만 명 시대를 열기 위해 ‘지역 활력과 삶의 질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어촌·어항’이라는 비전 아래 △어촌 경제 활성화, △어촌지역 소멸 대응, △어촌 신공간계획 수립, △어촌 미래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한다. ▣ 추진전략 1: 어촌 경제 활성화 수산물류·관광 최적지에 위치한 어항을 단기간에 집중 개발하는 ‘거점어항’, 수산·어촌 기업체를 거점어항 인근 지역에 집적하는 ‘어촌발전특구’, 수산업의 인공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개 대형 생명보험사만 운영하고 있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이 내년 1월 2일부터는 19개 전체 생보사로 확대되고 월 지급 연금형 상품도 내년 3월경 선보인다. 금융위원회는 5개 생명보험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새해 1월 2일부터 19개 전체 생보사에서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오른쪽)이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한화생명 시청 고객센터에 방문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 시행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10.30. (ⓒ뉴스1)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은 60만 건, 가입금액은 25조 6000억 원으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에게 24일부터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개별 안내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과거에 판매한 종신보험과 신규 판매하는 종신보험에 모두 적용이 가능한 제도다. 55세부터 신청할 수 있어 은퇴시점과 국민연금 수령 전 발생하는 소득 공백구간에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일시 중단과 재신청 등이 가능하며 유동화 비율·구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개인의 경제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시행 초기에는 현장에서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벤처투자 모태펀드 존속기간을 10년 단위로 연장하고 연기금·공적기금의 벤처투자 참여를 허용하는 한편, 투자 의무 이행기간 완화와 스톡옵션 한도 확대를 추진한다. 벤처투자와 벤처기업 성장을 가로막아온 제도적 제약을 정비하고, 장기·대규모 투자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국무회의에서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과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정부가 지난 18일 발표한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의 후속 입법 조치다.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벤처·스타트업 박람회 '넥스트라이즈 2025'에서 관람객들이 자동 조리 AI 로봇 솔루션을 살피고 있다. 2025.6.26 (사진=연합뉴스) ◆ 모태펀드 장기 운용 기반 마련…법정기금 벤처투자 길 넓힌다 개정안의 핵심은 장기 투자가 필요한 벤처 분야에 맞춰 투자 구조를 바꾸는 것이다. 먼저 벤처투자 모태조합(모태펀드)의 존속기간을 10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도록 해 AI·딥테크 등 회수 기간이 긴 분야에도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