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흥기기자] 예산경찰서(총경 이미경)는 2021년 6월 24일 관내 금융기관 직원의 현금인출 중단 및 신속한 판단과 대처로 50대 남성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준 것과 관련, 해당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직원 김모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남성이 신협에 방문하여 다액의 돈을 인출하려 하자 이를 수상히 여긴 은행직원이 인출을 늦춘 후 돈의 사용처 등을 문의 하였고, 저축 은행을 사칭하여 대환대출을 해준다는 불상의 보이스 피싱 범죄임을 직감하여 현금 인출을 중단하고 경찰에 신고하여 재산피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예산경찰서는 관내 금융기관을 상대로 전단지 배포 등 홍보 및 계도 활동을 활발히 전개한 결과, 예산지역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는 금융기관·편의점 직원들의 활약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이미경 예산경찰서장은“경찰과 금융기관 상호 협력을 통해 선제적 예방 홍보 활동으로 보이스피싱 사기범죄 근절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체험농장 운영자 20명을 대상으로 ‘앙금크레프트 자격과정’ 교육을 7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농촌체험농장 역량강화와 프로그램 다양화를 위해 7회에 걸쳐 운영되며, 떡케이크쉐프연구소 김은영 대표가 교육을 진행한다. 강의는 떡케이크와 앙금꽃 만들기 이론과 실습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마지막 회차에는 앙금크레프트 자격과정(국제문화교육협회) 평가를 실시하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생들은 이번 교육이 농촌체험에 접목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좋은 소재가 될 수 있고, 폭넓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며 반색했다. 예산군농업기술센터 권순현 소장은 “체험관광분야는 건강, 치유, 힐링이 대세로, 이에 맞춰 농촌체험농장들이 농업·농촌의 자원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차별화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이 ‘2021 코로나 위기관리 공모대회’에서 코로나19 위기관리 모범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코로나 위기극복 대책과 군민 안전성 제고를 주제로 대회에 참여해 지방자치단체 부문 소상공인 지원 및 군민안전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2021 코로나 위기관리 대상 공모대회’는 코로나19 위기관리에 모범이 될 만한 우수 사례들을 적극 발굴해 감염병 확산방지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로 기획됐으며, 한국지방자치학회, 한반도평화경제연구원, 재외한인언론인협회 등으로 구성된 ‘코로나위기관리 글로벌 평가단’이 추진한 민간 주최 공모대회로 국내외 전문가 100여 명이 심사에 참여했다. 평가단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8일까지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민간기업 등 국내 및 해외 기관과 단체들로부터 공모 신청을 받아 코로나19 대응 모범사례와 위기관리에 대해 평가했다. 황선봉 군수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군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코로나19 유입 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지역공동체를 위한 연대와 상생의 정신으로 하나가 돼 코로나19 위기 극복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신암면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 1786-1856) 선생의 생가인 추사고택 일대가 초록빛 물결로 일렁이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잔디밭은 남쪽으로는 기념관, 북쪽으로는 백송공원까지 길게 이어지면서 초여름의 청량감을 더해주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자연경관과 함께 고택 속 역사를 느끼기 위해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현장체험학습을 나온 어린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추사고택 관계자는 “푸르른 들판과 추사고택이 어울려 한 폭의 풍경화를 이루고 있다”며 “고택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추사고택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방문객은 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관람이 가능하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의 조기정착 및 주민주도형 건강마을 조성을 위해 지난달 30일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 설명회 및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5월 공모에 선정된 4개 마을인 삽교읍 목2리, 신양면 만사리, 광시면 장신2리, 대흥면 대률리 주민대표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건강마을 사업 전반 및 향후 진행방향과 방법, 운영, 정산 등 과정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특히 건강마을 사업에 대한 마을별 이해를 높이고 건강리더의 역할 이해와 사례를 통한 실력 배양을 위해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우수강사로 선정된 창원시 진해보건소 소속 박평문 강사가 ‘리더의 역할과 리더십’이란 주제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 설명회와 특강은 예산군이 주최하고 컨설팅 기관인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센터에서는 마을이 제출한 건강마을 지원사업 계획서를 바탕으로 올바른 방향으로 건강마을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은 건강도시 조성의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 스스로 마을의 건강문제와 목표를 제시해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자 추진되고 있으며, 공모 시 운동이 꽃피는
[예산/김흥기기자] 황선봉 예산군수가 민선 7기 4년차 첫 일정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되는 삽교역사 신설촉구 집회현장 방문으로 시작했다. 이번 집회현장 방문은 7번째 방문이면서 민선7기 4년차 첫 일정인 만큼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에 대한 황 군수의 결연한 의지와 최우선 해결 과제로 여기고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황선봉 군수는 예산군민의 뜻에 힘을 보태고자 그동안 삽교역사 집회현장을 6차례 방문했으며, 지난달 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을 만나 삽교역 신설을 건의한 바 있다. 또한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과도 면담해 삽교역 신설이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의 순기능과 군민의 염원임을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뿐만 아니라 국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을 방문해 삽교역 신설의 타당성을 강조하고 예산군민의 간절함을 전달하는 등 전방위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29일 언론인 간담회에서는 삽교역 신설의 진행상황을 묻는 질문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 삽교역 신설의 진행상황과 당위성을 자세히 설명하면서도, 국가고유사무라는 점에서 군으로서는 중앙부처의 판단에 기대해 볼 수밖에 없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군은 삽교역 신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신암면행정복지센터는 가파른 인구 감소세에 대한 대응책으로 1월부터 신암면 내에 소재한 40여 개 기업체와 관내 기관, 학교, 장애인복지관 등을 직접 방문해 주요 인구증가시책을 홍보하고 있다. 신암 산업단지 내 12개 기업을 비롯해 신암면에는 50여 개의 견실한 기업이 자리 잡고 있는 만큼 기업체 기숙사에 거주하는 미전입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입 독려활동을 전개했다. 예산군으로 전입 시 지원되는 △기업체 및 공공기관 임직원 생활용품비 지원 △전입 실비 지원 △출산육아지원, 결혼축하금 등 예산군 인구증가시책 주요 내용을 요약한 홍보문과 함께 신암면에서 자체 제작한 에코백, 치약 칫솔세트 등 인구증가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기업체의 동참을 호소했다. 기업체 방문 홍보활동 외에도 전 직원으로 구성된 자체 홍보팀을 활용해 마을 이장과 함께 세대별 실 거주 유무를 파악하고 미전입자에게 전입을 독려했다. 아울러 기업체 근로자와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전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관흠 신암면장은 “인구감소 현상은 지역 발전에 가장 큰 장애로, 인근 아산시와 같은 도시와 인접해 있는 지리적 이점과 사과, 쪽파, 멜론 등 우수한 농산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응봉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태규)는 30일 팔봉농원에서 마을체험의 일환으로 블루베리 수확체험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관내 초등학생에게 지역 농산물 블루베리 수확 체험을 통해 응봉면을 알리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농장과 함께하며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진행됐다. 관내 초등학생들은 자연의 신비로움과 농부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느끼며 블루베리를 한가득 수확했다. 유병희 응봉면장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이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농장에게 도움이 됐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마을 체험으로 7월 7일부터 8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또띠아 만들기 및 디퓨저 공방이 운영되며, 프로그램별로 20여 명을 선착순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에산/김흥기기자] 삽교읍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광세, 부녀회장 박미자)와 삽교읍 행정복지센터는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25일 삽교읍 게이트볼장 앞 공터에서 숨은자원 모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주민, 삽교읍 직원, 삽교 농협직원 등 80여명이 참여했으며, 맑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영농폐기물과 재활용 자원 등의 숨은 자원을 수거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광세 새마을협의회장과 박미자 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버려진 폐자원을 수집해 환경오염을 줄여 우리 자녀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남겨주기 위해 앞으로도 숨은 자원 모으기를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2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윤봉길 의사 상해의거 90주년 기념사업 계획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실시했다. 2022년은 윤봉길 의사가 애국애족의 뜻을 품고 상해의거를 한 지 90주년이 되는 해다. 윤 의사는 1932년 4월 29일 중국 상해 홍커우 공원에서 열린 일본의 일왕 생일 축하와 상하이 사변 전승 기념 축하식 단상에서 일본 시라카와 대장 등 일본군 수뇌부에게 수통형 폭탄을 투척해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세계에 알리고 침체됐던 항일독립운동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상해의거 90주년 기념사업의 추진방향을 마련하고 기념사업 계획을 수립해 상해의거 90주년이 되는 해에 전 국민의 관심을 모으고, 애국 애족정신의 확산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참석자들은 △상해의거 90주년 기념사업의 발굴 △기념사업의 중장기 발전방안 △슬로건 및 심벌 로고 등에 관한 내용을 공유했다. 이날 열린 최종보고회에서는 현재까지 사업 추진 현황 및 기념행사 개최를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이 담긴 최종보고와 참석자들의 의견 교류가 이뤄졌다. 연구진들은 최종보고를 통해 “2022년에는 상해의거 90주년을 맞아 윤 의사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유도가 필요하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디지털 취약계층을 포함한 일반 국민의 인공지능(AI) 기본역량교육 거점이 될 AI디지털배움터 신규 구축지 3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6회 2025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 모습. 2025.8.13 (ⓒ뉴스1) 최근 AI 기술의 빠른 발전과 함께 사회·일상으로 AI가 급격히 확산하고 있으며, AI가 가져다줄 편익에 대한 기대와 AI 활용역량 격차 우려가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 AI 확산 초기 교육 기회를 놓치면 영구적인 격차에 직면할 수 있는 만큼 모든 국민이 빠른 시일 내에 기본 AI 문해력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AI디지털배움터는 전 국민의 AI 기본역량 확보를 위한 AI·디지털 교육 거점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AI디지털배움터는 기존 운영 중인 디지털배움터와 교육 대상, 운영 방식, 교육 내용 등에서 차별점을 둬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기존 고령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 중심에서 학교·직장에서 체계적인 AI 교육을 받기 어려운 중·장년층, 소상공인 등 일반 국민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한다. 획일화되고 반복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개인별 최적화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유망소비재 700억 달러 수출 달성을 위해 'K-소비재 프리미엄 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는 K-푸드, 뷰티 등 K-소비재를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K-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을 마련,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소비재 기업과 잇단 간담회로 수출 애로를 파악한 결과, 기업은 소비재에 특화된 마케팅, 물류, 인증, 지재권 등 분야의 지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국내 유명 기업조차 글로벌 인지도는 미약하다는 점을 감안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대표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정부는 마케팅·물류·인증 등 핵심 애로 해소와 함께 K-소비재 프리미엄 기업 육성을 뼈대로 하는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서울 한 대형마트 라면 진열대 모습. 2025.12.24 (ⓒ뉴스1) 산업부는 먼저, 한류와 연계한 K-소비재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한다. 한류 팬덤을 K-소비재 팬덤으로 확장하기 위해 K-팝 공연과 K-소비재 체험을 결합한 한류박람회를 개최한다. K-컬처와 연계한 상설 전시·체험관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수산부는 24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어촌·어항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4차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2026~2035)'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은 '어촌·어항법'에 따라 어촌 소득 증대와 어촌·어항의 합리적 개발·이용을 위해 10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제4차 기본계획은 어촌 경제 활성화와 어촌 소멸 대응을 위한 전략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인공지능(AI) 도입·기후변화 등 어촌·어항을 둘러싼 환경 변화를 반영해 새로운 미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수립됐다. 해수부는 '지역 활력과 삶의 질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어촌·어항'이라는 비전 아래 ▲어촌 경제 활성화 ▲어촌지역 소멸 대응 ▲어촌 신공간계획 수립 ▲어촌 미래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하고 어촌 생활인구 1000만 명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 9일 부산 기장군 대변어촌계 수산물직매장 앞 공터에서 어민이 해풍 속에 오징어 등 생선을 말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어촌 경제 활성화 수산물류·관광 최적지에 위치한 어항을 단기간에 집중 개발하는 '거점어항', 수산·어촌 기업체를 거점어항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의 광역 이동 지원을 위한 '전국통합예약시스템'이 도입되고 장애인 편의시설 의무설치 대상이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시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제6차 편의증진 국가종합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2029년까지 적용되며 이동, 시설 이용, 정보 접근 전반에서 장애인 등이 겪는 일상적 제약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에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편의 정책을 국가 차원에서 체계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시 장애인 콜택시 2023.3.1 (사진=연합뉴스) ◆ 이동권 보장 강화…특별교통수단 광역 이용 확대 정부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을 지역 구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통합예약시스템'을 도입한다. 현재 지자체별로 나뉘어 있던 예약 체계를 통합해 광역 이동 시에도 예약과 이동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아울러 휠체어리프트와 경사로 등 차량 탑승을 통한 보조기기와 하이패스 단말기 지원을 확대해 이동 과정에서의 불편도 줄일 계획이다. ◆ 시설 이용 불편 해소…의무설치 확대·기준 정비 시설 이용 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12월 24일(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어촌·어항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4차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2026~2035)」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은「어촌·어항법」에 따라 어촌 소득 증대와 어촌·어항의 합리적 개발·이용을 위해 10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제4차 기본계획은 어촌 경제 활성화와 어촌 소멸 대응을 위한 전략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인공지능(AI) 도입·기후변화 등 어촌·어항을 둘러싼 환경 변화를 반영하여 새로운 미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수립되었다. 이번 계획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어촌 생활인구 1,000만 명 시대를 열기 위해 ‘지역 활력과 삶의 질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어촌·어항’이라는 비전 아래 △어촌 경제 활성화, △어촌지역 소멸 대응, △어촌 신공간계획 수립, △어촌 미래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한다. ▣ 추진전략 1: 어촌 경제 활성화 수산물류·관광 최적지에 위치한 어항을 단기간에 집중 개발하는 ‘거점어항’, 수산·어촌 기업체를 거점어항 인근 지역에 집적하는 ‘어촌발전특구’, 수산업의 인공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개 대형 생명보험사만 운영하고 있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이 내년 1월 2일부터는 19개 전체 생보사로 확대되고 월 지급 연금형 상품도 내년 3월경 선보인다. 금융위원회는 5개 생명보험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새해 1월 2일부터 19개 전체 생보사에서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오른쪽)이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한화생명 시청 고객센터에 방문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 시행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10.30. (ⓒ뉴스1)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은 60만 건, 가입금액은 25조 6000억 원으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에게 24일부터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개별 안내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과거에 판매한 종신보험과 신규 판매하는 종신보험에 모두 적용이 가능한 제도다. 55세부터 신청할 수 있어 은퇴시점과 국민연금 수령 전 발생하는 소득 공백구간에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일시 중단과 재신청 등이 가능하며 유동화 비율·구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개인의 경제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시행 초기에는 현장에서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벤처투자 모태펀드 존속기간을 10년 단위로 연장하고 연기금·공적기금의 벤처투자 참여를 허용하는 한편, 투자 의무 이행기간 완화와 스톡옵션 한도 확대를 추진한다. 벤처투자와 벤처기업 성장을 가로막아온 제도적 제약을 정비하고, 장기·대규모 투자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국무회의에서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과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정부가 지난 18일 발표한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의 후속 입법 조치다.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벤처·스타트업 박람회 '넥스트라이즈 2025'에서 관람객들이 자동 조리 AI 로봇 솔루션을 살피고 있다. 2025.6.26 (사진=연합뉴스) ◆ 모태펀드 장기 운용 기반 마련…법정기금 벤처투자 길 넓힌다 개정안의 핵심은 장기 투자가 필요한 벤처 분야에 맞춰 투자 구조를 바꾸는 것이다. 먼저 벤처투자 모태조합(모태펀드)의 존속기간을 10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도록 해 AI·딥테크 등 회수 기간이 긴 분야에도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