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각종 범죄예방 및 군민 생활안전을 위해 24개소에 방범CCTV 72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올해 경찰서와 협의해 현장실사 및 설치지점을 확정하고 2억원을 투입해 공주산업대 내 원룸촌, 예산주교빌리지 뒷골목, 고덕 SK주유소 앞 사거리 등 11개소에 27대를 설치했으며, 5개소의 노후된 CCTV 6대를 200만 화소이상 최신형으로 교체해 주·야간 화질을 개선했다. 또한 안전관리과 및 건설교통과에서 공영주차장, 재난재해, 회전교차로 등 13개소에 설치한 45대의 CCTV를 예산군 CCTV통합관제센터에 연계해 범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각종 재난재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범죄 취약지역 등 방범용 CCTV를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해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삶을 지키는 안전한 예산 살기 좋은 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산/김흥기기자] 응봉면은 지난 6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해충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의 신고를 받고 즉시 해당 가정을 방문해 필요한 소독 활동을 실시했다. 응봉면장은 “농어촌에 독거노인이 많은 점을 고려해 방역과 소독에 취약한 가정에 직접 방문해 적극적이고 맞춤형복지를 행하고자 늘 관심을 기울이며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건지화 2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은 “응봉면행정복지센에서 우리와 같은 독거노인들에게 늘 관심을 갖고 어려운 점을 해소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는 말씀과 함께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늘 같이 하는 응봉면행정복지센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흥기기자] 예산군 신암면 소재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 1786-1856) 선생 고택에 새로운 주인 ‘제비’가 찾아왔다. 제비는 참새과로 봄에서 여름을 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철새이지만 도시화·산업화로 인해 그 개체군의 크기가 20년 사이 100분의 1로 줄어들었는데, 그 이유는 제비가 논에 있는 진흙을 물어와 집을 짓는 특성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추사고택 주변 환경은 제비가 풍부한 먹거리를 찾을 수 있고 둥지 제작에도 유리해 현재 고택 내에는 10여 개의 제비집이 관찰되고 있다. 하지만, 제비 분변으로 인한 오염 및 벽면에 둥지를 트는 특성으로 인해 추사고택 관리자들은 고택 보호와 쾌적한 관람환경을 위해 매일 아침 제비 분변을 닦고 정리하는 일로 하루를 시작한다고 한다. 반면, 제비는 한 마리 당 일 년에 잡는 해충이 5만 마리에 달해 해충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고택의 손상을 미연에 방지하는 장점이 있으며, 도시에서 온 관람객에게는 제비를 보면서 유년시절을 떠올리고 시골의 정취를 담아갈 수 있는 등 추억을 선사하는 긍정적인 측면이 훨씬 많다는 것이 추사고택 관계자의 설명이다. 추사고택 관계자는 “추사고택을 방문한 관람객으로 인해 제비는 뱀과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매월 1회 ‘가족 사랑의 날’로 정해 가족 간 친밀감과 유대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지난 3월부터 매월 무화과 초코 스콘, 카네이션, 토피어리, 모기퇴치 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휴가를 가지 못하는 가족들이 색다른 ‘여행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8월에는 월남쌈 만들기를 시작으로 12월까지 다양한 체험활동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 참여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할지 늘 고민이었는데 비대면 가족 사랑의 날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와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가족 사랑의 날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다양한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가족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소통하며 보내는 시간을 늘려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 사랑의 날 프로그램은 매월 센터 홈페이지, 밴드 앱, 지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공무원들이 토지행정 혁신을 위한 드론 조종 국가자격증을 잇달아 취득하면서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하는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드론) 조종자 자격 훈련과정’을 지원해 총 5명의 직원이 조종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상반기 군은 4대의 드론 장비와 영상처리 체계를 갖춘 ‘드론영상 실시간 중계시스템’을 구축하고 이 시스템을 더욱 안정적이고 전문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직원 대상 교육훈련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항공법규 외 3개의 과목과 시뮬레이터 및 실기 비행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 이수 후 이론 및 실기시험을 모두 합격해야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군은 드론영상 실시간 중계시스템을 운영해 지적재조사 뿐만 아니라 재난안전 복구, 관광사업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해당 분야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도 지적직 공무원 1명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추가 지원해 전문 인력을 확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최첨단 드론 기술을 군정 전반에 활용해 다양한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윤봉길의사기념관은 지역 문화예술기관과의 상생협력 및 교류를 통한 관광활성화를 위해 지난 6일 덕산세계인형박물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1년 4월 사립박물관으로 등록된 덕산세계인형박물관은 앤틱, 비스크, 구체관절인형 등 2500여점의 세계 각국 인형이 전시돼 있어 인형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덕산세계인형박물관 관람료 50% 할인(성인기준 1만원→5000원), 홍보 리플릿 배치, 협력사업 교류 등을 비롯해 관람객에게 지역 관광자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관광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역 관광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여러 역사·문화기관들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 교류, 홍보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자원과 함께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1년 개관한 윤봉길의사기념관은 2020년 공립박물관으로 등록, 2021년부터 3년간 교육관 신축, 전시관 리모델링 등의 확충사업을 통해 스마트박물관으로의 재단장을 준비하고 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예산장터 삼국축제 캐릭터 및 BI 디자인 용역’을 완료하고 예산장터 삼국축제 캐릭터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쇠락하는 예산전통시장과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예산군 대표축제로 2019년도에는 27만명이 방문하는 등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축제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 향상을 위해 친근감 있는 캐릭터를 개발했다. 군은 지난 2월 예산장터삼국축제 캐릭터 및 BI 디자인 개발 용역을 시작하고 전문가 서면 자문과 캐릭터 시안에 대한 선호도 조사 등을 실시해 지난달 최종 캐릭터 디자인과 이름을 선정했다. 캐릭터는 쉽고 친근하면서도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지 여부 등을 고려해 선정됐으며, 국수, 국화, 국밥의 삼국 콘텐츠를 담는 그릇이나 용기에서 영감을 얻어 예산전통시장에서 펼쳐지는 삼국축제가 지역민의 마음과 진정한 지역 활성화의 플랫폼(그릇)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최종 확정된 캐릭터 디자인은 삼국축제의 핵심 콘텐츠인 국수, 국화, 국밥의 특징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간소하게 의인화 했으며, 이름 역시 축제 소재인 삼국의 발음에서 유래된 받침없이 편안하게 부를 수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지난 5일 군청 상황실에서 SK에코플랜트와 예산군이 함께하는 신암 조곡지구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선봉 예산군수와 SK에코플랜트 이형원 에코비즈니스 부문장이 참석했으며, 협약에 따라 SK에코플랜트는 신암면 조곡리 일원에 140만6000㎡ 규모로 약 2600억원을 투자해 2025년까지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특히 조곡지구 신규 산단에는 미래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으며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바이오헬스케어, 수소전기차 부품산업과 연관된 첨단기업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군은 △특수목적법인 지분 참여 △인·허가 등 행정지원 △기반시설 설치를 위한 국·도비 확보 등에 적극 나서게 되며, SK에코플랜트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인·허가 승인 △개발에 필요한 사업비 확보 △단지조성 공사 수행 등 상호 역할에 대해 성실의 원칙으로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조곡지구 신규 산업단지는 서해선 복선전철, 장항선 수도권 전철,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 등 우수한 광역 교통망과의 접근성으로 뛰어난 입지 여건을 갖췄다. 군과 SK에코플랜트는 2025년까지 산업단지 인·허가 승인, 토지보상,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및 아동양육비를 지원받는 한부모 가족에게 한시적으로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은 1인당 10만원씩 지원돼 4인가구라면 4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존 복지급여 수급 계좌로 지급될 계획으로 대부분 대상자는 별도 신청할 필요가 없다. 단, 현금급여를 지급받지 않는 일부 저소득 주민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통장사본 제출 등 신청이 필요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지원금은 8월 24일 지급될 예정이며, 소득하위 88% 이하 국민에게 25만원씩 지급되는 상생 국민지원금(5차 재난지원금)과는 별도로 지급되고 중복 수급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관내 4700여명의 주민에게 지급될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이 수급가정의 가계부담 완화와 소비여력을 높이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과 관련된 문의는 보건복지상담센터(☎129)로 하면 된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안전한 여행환경 조성을 위한 관광지 방역관리요원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순 국비 3억5200만원을 투입해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지원 사업을 실시하며, 사업의 일환으로 방역관리요원을 모집한다. 특히 군은 최근 다시 증가추세에 있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여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주요 관광지와 다중밀집시설에 방역관리요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신청 접수는 이달 10일부터 16일까지로 선발된 관리요원은 오는 8월 23일부터 4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이번 모집 선발인원은 총 20명이며, 군은 각 관광지 관리 부서를 통해 차후 22명을 별도로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만18세 이상 예산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며, 관광업계 실직자 또는 휴직자 등 관광분야 종사자, 관련학과 졸업자, 취업취약계층을 우대한다. 선발된 방역관리요원은 관내 주요 관광지에 대한 방역소독 및 생활방역 수칙 지도,기타 안전관광지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군청 문화관광과 관광진흥팀과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더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가보훈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장애가 있는 자녀를 둔 생계 곤란 고엽제후유증환자 가구에 특별지원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특별지원은 지난 1998년부터 고엽제후유증환자 장애 자녀에 대한 위로와 진료비 보조 목적으로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1만 1373가구를 지원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7회 고엽제의 날 전우 만남의 장' 행사에서 참전용사 대표에게 제복을 입혀드리고 있다. 2024.7.18. (ⓒ뉴스1) 올해 지원 대상은 450가구로 장애 자녀가 있고 생계가 어려운 고엽제후유증환자 429가구와 고엽제후유증 2세 환자로 등록·결정 됐지만 등급 기준에 미달한 21가구다. 지원금은 1인당 20만 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지급하며, 이번 달 중 전국 보훈관서에서 각 가정에 보훈공무원이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엽제후유증환자의 장애 자녀들에 대한 이번 특별지원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분들에 대한 의료와 복지 등에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접경지역 주민의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불법적인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한 유관 부처 회의를 6.16.(월) 10시에 개최했다. 통일부 인권인도실장 주재 하에 국가안보실을 비롯하여 관계 부처(청)인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경찰청과 접경지역인 경기도, 인천광역시 강화군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한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동 회의에서 참석 기관들은 한반도의 평화와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중요한 임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기관별로 소관 법령을 검토하고, 대북전단의 살포 예방 및 사후 처벌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정부가 대북전단 살포 중단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힌 후에도 전단 살포가 계속되고 있는데 대해 심각한 우려 표명이 있었다. o 통일부는 대북전단 살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협의체를 구축하여 수시·정기로 소통하기로 하였으며, 필요시에는 소그룹 협의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전단 살포 단체와 간담회 개최 및 수시 소통도 강화하여 전단 살포 중지 및 현행법 준수를 요구하며, 유관기관과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작물재해보험 적용 농작물에 노지 오이와 시설깻잎, 체리, 들깨가 추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을 현재 76개에서 2026년 78개, 2027년 80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2026년부터 노지 오이·시설깻잎, 2027년부터 체리·들깨를 신규 도입하는 바, 이 농작물도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오이. 2025.5.23 (ⓒ뉴스1) 이번에 신규 도입한 품목은 지자체 수요조사와 보험화 가능성 등 전문가 평가단의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선정된 품목은 보험 상품개발 과정을 거쳐 수요를 제출한 지역을 중심으로 도입 연도에 맞춰 순차 판매할 예정이다. 농업인은 가입 기간에 지역 농업협동조합 등을 방문해 가입할 수 있는데, 가입기간은 품목별 파종·정식 시기로 설정되며 해당연도에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에 따른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보상해 농업경영안정과 안정적 재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정책 보험"이라면서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수렴해 꾸준히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관 재해보험정책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는 올해 두 번째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16일부터 2주간 지정하고 노무관리가 취약한 사업장 4000곳을 대상으로 현장점검 등 집중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오는 7월 4일까지 근로자 노동 권익 보호를 위한 익명제보센터도 병행 운영한다. 서울고용노동청에 임금체불 퇴직 근로자 생계비 융자 지원 안내문이 걸려 있다. 2023.11.28 (ⓒ뉴스1) 이번 '현장 예방점검의 날'은 고용부가 올해부터 근로감독 행정에 활용하고 있는 노무관리 고위험사업장 선별 시스템으로 확인한 노무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기업 4000곳을 대상으로 한다. 노무관리 고위험사업장 선별 시스템은 기업별로 그동안의 신고 사건 내역(법 위반 현황), 취업규칙 등 인허가 신고, 4대 보험 체납, 입·퇴사 현황 등 정보를 연계해 노무관리가 취약한 기업을 선별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고용부는 취약 사업장에서 임금체불 피해 등이 발생하기 전에 직접 사업장을 찾아 노무관리 전반을 지도하고 현장에서 바로 개선하도록 해 제기되는 사건을 줄여 나가는 등 체계적인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아울러 16일부터 노동 권익 침해 사례에 대한 익명 제보를 받아 하반기 집중 기획감독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환경부는 장마와 태풍 등 집중호우로 하천·하구에 쓰레기가 대량 유입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전국 주요 하천·하구변뿐만 아니라 댐 및 보 상류, 농업용 저수지 등 쓰레기가 다량 유입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방치된 쓰레기와 영농폐기물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는 2009년부터 하천쓰레기 정화사업을 위한 예산을 지자체 등에 지원하고 있는 바, 올해는 125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연중 하천변 등에서 쓰레기 수거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일원(한강유역환경청, 인천시 옹진군)에서 진행한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주간 활동 사진. (사진= 환경부)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주간에는 장마와 태풍 등 큰비가 오기 전에 쓰레기를 평상시보다 집중적으로 수거한다. 이는 수질오염과 수생태계 훼손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해마다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를 앞두고 실시하고 있다. 올해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주간에는 7개 유역(지방)환경청 등 환경부 소속기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지자체 등이 참여한다. 한편 지난해는 전국 1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최근 중동 상황 관련 재외국민 안전 및 보호대책 점검을 위해 15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화상)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윤 국장은 지난 13일 김진아 제2차관이 주재한 상황점검회의 결과에 따라 기존 이스라엘 및 이란 내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발령 지역이 14일부로 특별여행주의보로 격상됐음을 상기하고 "국민들에게 이스라엘 및 이란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도록 지속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지난 15일 재외국민의 안전 확보 및 보호 대책 점검을 위해 본부와 공관간 화상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또한 이들 나라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이 공관의 안내에 따라 안전한 지역에 머물도록 권고할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아울러 윤 국장은 "본부와 공관 간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파악되거나 접수된 이스라엘 및 이란 체류 우리 국민 인명피해는 없는 상태다. 외교부는 중동 지역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필요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국가안보실 1차장에 김현종 전 국방개혁비서관, 2차장에는 임웅순 주캐나다 대사, 3차장엔 오현주 주교황청 대사를 각각 임명했다. 이번에 정책실장 산하에 신설된 AI 미래기획수석에는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혁신센터장을 발탁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대통령실 인선 결과를 발표하고 "G7 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대통령실의 안보실 구성이 완료됐다"고 말했다. 강 실장은 먼저, 안보실 김현종 1차장에 대해 "국방부 미국정책과 육군본부 정책실장, 청와대 국가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 등을 역임한 군 정책 분야에 경험이 풍부한 인물"이라며 "대한민국 안보 역량 강화는 물론이고, 우리 군의 개혁을 이끌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또, 임웅순 2차장에 대해서는 "주미 대사관 1등 서기관과 공사를 역임하는 등 풍부한 대미 외교 경험이 있으며, 현재 주캐나다 대사로 현지에서 G7을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그 어느 때보다 외교 협상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익 중심 실용 외교를 관철시킬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3차장에 발탁된 오현주 대사와 관련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유엔 중앙긴급대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