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2021년 충남도가 실시하는 ‘충남형 마을만들기사업’에 공모를 신청한 광시면 마사리, 대흥면 대률리 등 2개 마을이 모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충남형 마을만들기사업은 지방으로 이양된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마을만들기사업의 시·군별 지속적 추진과 농촌지역 마을활성화를 위해 충남도 차원에서 공모를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올해부터 2023년도까지 마사리와 대률리에 각 5억원씩 총 10억원이 투입되며, 마사리는 △임존성마을활성화센터 조성 및 마을회관 기능개선 △임존성 마을정원조성 △지역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하고 대률리는 구 경로당 및 마을창고를 리모델링해 △옷 수선공방 조성 △대률마을박물관 조성 △지역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지방 이양된 마을만들기 사업 신규지구로 4개 마을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 중이며, 특히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선정된 2개 마을 외 응봉면 계정2리(5억원), 신양면 시왕1리(3억원)를 자체적으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군은 2023년도 농촌협약(국비 300억원)을 위한 전략계획수립 및 생활권활성화계획 등의 계획수립에도 총력을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신활력창작소는 지난 18일 관내 외식업자를 대상으로 첫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이번 시범운영은 관내 주요 외식업자 10여명이 한국외식업중앙회 예산군지부(이하 군지부)를 통한 참여 희망자들로 구성해 진행됐다. 시범교육 레시피는 닭갈비와 불닭로제파스타로, 자영업자 본인의 외식업종이 아니어도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메뉴가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시범교육에 참여한 신원철 군지부장은 “우리군에 신활력창작소가 생겨 외식사업 자영업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에서 참여하게 됐다”며 “참여해 보니 시설도 좋고 레시피 강연도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꼼꼼히 해 줘 매우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시범운영을 추진한 신활력창작소 더본외식산업개발원(대표 백종원)은 군으로부터 5년간의 사용허가를 받아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메뉴개발 및 요식업 창업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4개 과정에 55개 커리큘럼을 통해 연 26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시범운영을 참관한 황선봉 군수는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렵게 신활력창작소를 조성했다”며 “앞으로 신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지난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재)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윤봉길의사 상해의거 90주년 기념’ 관련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윤봉길의사 상해의거는 내년인 2022년에 90주년을 맞이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선봉 예산군수,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동규 경영기획실장(원장대행)을 비롯해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윤봉길 의사의 다양한 콘텐츠 구축을 위한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공모사업인 2021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에 윤봉길 의사가 선정됨에 따른 것으로 총 사업비 2억2300만원(국비 1억원, 도비 5000만원, 군비 5000만원, 기업부담비 2300만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윤봉길 의사와 관련한 캐릭터, 웹툰, 굿즈상품, 홍보앱·홈페이지 개발 등 다양한 콘텐츠가 구축될 전망이다. 황선봉 군수는 “내년 윤봉길의사 상해의거 90주년을 맞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함으로써 윤봉길 의사의 업적을 다시 새기고 이를 통해 예산군의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산/김흥기기자] 예산군 덕산면 의용소방대(대장 이병국)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17일 관내 식당 및 상가와 버스정류장 등에서 방역활동을 펼쳤다. 이날 의용소방대 대원 30여명은 유동인구가 많은 읍내 상가와 식당을 중심으로 살균제와 압축분무기를 이용한 방역 및 소독작업을 진행했다. 덕산면 의용소방대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정기적으로 방역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병국 대장은 “주민들의 불안을 덜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덕산면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더 열심히 방역 봉사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기업체의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관내 20인 이상 기업체 및 외국인 근로자 재직 기업체 근무자를 직접 방문해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사업장의 특성상 밀집·밀접·밀폐 환경과, 기숙형 사업장, 외국인 근로자 다수 근무 등 집단감염 위험에 노출돼 있는데 따른 것으로 대규모 집단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사업장을 방문해 △방역수칙 및 의무사항 준수 실태 △방문자 명부 작성관리 △비상연락체계 확보 △기타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선제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감염확산 차단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으로 방역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2020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예산1100년 기념관’ 건립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산1100년 기념관은 국·도비 99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188억원을 투입해 예산읍 벚꽃로 복합문화복지센터 일원에 연면적 495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돼 다양한 문화·체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주요시설로는 수영장이 포함된 국민체육센터와 생활문화센터, 역사전시관 등이 복합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5월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올해 6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한 후 각종 심의절차를 마쳤으며, 이달 내 공사입찰을 거쳐 시공사 선정 후 9월 중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군은 지속가능한 친환경에너지 절약형 공공건축물 건설을 위해 녹색건축인증, 제로에너지건축물인증, 에너지효율등급인증 각 예비인증을 취득했으며,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불편함이 없도록 계획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우수 등급 예비인증을 취득했다. 군은 오는 2023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기념관이 준공되면 공공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노인종합복지관 등 인근에 있는 공공시설과 연계해 지역 주민들의
[에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의 연장 시행과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8월 말까지 관내 노래연습장을 대상으로 운영시간 제한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특히 군은 위반사항이 적발된 관내 14개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 중이다. 처분 내역은 운영제한 시간 위반 등 감염병 위반 2개소와 주류판매 등 음악산업법 위반 12개소다. 앞으로도 군은 예산경찰서 등과 함께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업주들이 방역 수칙을 준수하도록 정기적인 계도활동에 나설 것”이라며 “노래연습장 내 음주 및 접대부 알선 행위는 불법이므로 이용자들이 건전한 범위 내에서 이용해 주기 바라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9개 마을 400가구 대상으로 17일부터 마음건강 챙김 키트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지난 6월 9개 마을에 농촌지역 내 노년층의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를 고취시키기 위해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한 것의 후속지원으로, 대상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마음건강 챙김 키트는 신체 활동을 위한 스트레칭 도구,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퍼즐과 색칠놀이, 생활용품인 마스크, 팔 토시, 정신건강 정보 제공을 위한 마음건강 안내서 책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담당자가 직접 개별 가정방문을 통해 자가 학습도구 활용법을 안내하고 프로그램 운영 전후 우울척도 검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장기화 및 확산세로 독거노인 및 자살고위험군의 마음 건강 돌봄을 위한 심리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번 마음건강 챙김 키트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 및 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전화 041-339-6112~9)에서는 평일 근무시간 내에 자살예방상담과 정신건강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말과 야간에는 ‘24시간 자살예방상담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지역자금 역외 유출을 막고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사랑상품권 추석맞이 10% 특별 할인행사를 8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1인당 월 100만원 한도 내 상품권 구입이 가능하다. 종이형상품권은 본인 신분증 및 본인 휴대폰을 지참해 농협은행 예산군지부 외 30개 판매대행점에 방문해 5000원권과 1만원권 등 두 종류를 구입할 수 있으며, 모바일(카드,QR)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어플’을 다운받아 본인 인증을 거친 후 구매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할인행사가 지역 내 소비 진작으로 이어져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청소년서포터즈단은 지난 14일 예산군청소년수련관과 예산군립도서관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에게 ‘디지털 성범죄 폭력 예방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젠더폭력과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 성폭력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청소년들이 코로나 19로 인한 온라인 수업등 컴퓨터활용이 증가하면서 각종 유해 인터넷환경에 노출되기 쉽고 디지털 범죄라는 사실을 모른 채 불법 사진 및 영상물을 재배포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가해자도 피해자도 될 수 있다는 위험성을 알리고, 디지털 성폭력예방하기 위한 개인이 실천해야할 약속에 참여하도록 홍보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한 단원은 “청소년서포터즈단으로 활동하면서 디지털성폭력 심각성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게 됐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 주위 친구들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펼칠 수 있게 돼 자부심이 생긴다”며 “앞으로도 늘 가까이 힘이 되는 친구가 되도록 청소년서포터즈단 활동에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 고도화 추진단과 질병관리 인공지능(AI) 혁신 추진단이 닻을 올려 미래 팬데믹 대비체계를 고도화하고 AI 역량을 강화한다. 질병관리청은 미래 감염병 위기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 고도화 추진단과 데이터·AI를 통한 질병관리 혁신을 위해 질병관리 인공지능 혁신 추진단을 발족했다고 7일 밝혔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이 지난 9월 9일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제공) (ⓒ뉴스1) 최근 우리 사회는 초고령화, 글로벌 이동 가속화, AI 대전환 등 급속한 사회환경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질병의 발생 양상과 대응 체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존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의 변화와 데이터 과학 중심의 질병관리 업무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축적된 방대한 대응 경험은 방역과 의료분야에서 충분한 대비와 감염병 의료대응체계의 구조화 및 임상데이터 통합을 통한 신속한 판단과 예측 기반 대응이 향후 위기관리의 핵심임을 보여주었다. 질병청은 이러한 교훈을 토대로 미래 팬데믹 대비체계 고도화와 AI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최휘영 장관이 세계유산 종묘를 찾아 최근 서울시의 세운상가 재개발계획에 따른 입장과 대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서울시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및 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 고시를 통해 건축물 최고 높이를 70m에서 145m로 변경했고, 지난 6일 대법원 1부는 문체부의 '서울특별시문화재보호조례중 개정조례안 의결 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를 판결했다. 이에 따라 종묘 가치 훼손에 대한 문화계와 시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고 세계유산 목록 삭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최 장관은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함께 종묘를 찾아 "종묘는 조선 왕실의 위패가 모셔진 신성한 유산이며, 우리나라 유네스코 세계유산 1호의 상징적 가치를 지닌 곳으로, 문화강국 자부심의 원천"이라면서 "그럼에도 이러한 가치가 훼손될 수 있는 현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과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 등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필요할 경우 새 법령 제정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허민 국가유산청장에게 국가유산청이 할 수 있는 모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계기로 14개국 유엔참전용사와 유가족 등 80명이 우리나라를 찾는다. 국가보훈부는 11월 8~13일까지 14개 유엔참전국의 참전용사와 유가족 등 80명이 한국을 찾는 재방한 초청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11월 11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계기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 참전용사의 국가인 미국, 영국, 콜롬비아, 튀르키예, 벨기에 등 14개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초청자 중 참전용사는 13명, 참전용사 유가족 41명, 전사 또는 실종장병의 유족은 26명이다. 지난해 열린 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뉴스1) 최고령은 콜롬비아의 루이스 A.가르시아 벨란디아(100세) 참전용사이다. 그는 콜롬비아 제4대대 소속 육군으로 경기도 연천군에서 벌어진 '불모고지 전투'에 참전했다. 1952년 6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치러진 불모고지 전투는 콜롬비아군이 활약한 대표적인 전투로 대한민국 국군, 미군과 연합해 600여 명의 중국군을 사살하는 전과를 달성했다. 그러나, 콜롬비아군 역시 이 전투에서 220여 명이 전사, 부상, 실종을 당하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부와 단절된 소외 청년층도 SNS 상담채널을 통해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6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운영하는 SNS 상담채널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을 통해 소외 청년 대상 비대면 온라인 상담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10월 22일부터 시범운영되고 있다. 고립·은둔청년 등 외부와 단절된 생활로 인해 방문상담이나 전화상담에 어려움이 있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익명·비대면 방식의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마들랜' 상담은 청년층에게 친숙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형태로 제공되며,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대를 직접 예약할 수 있어 개별 생활 패턴에 맞춘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회원가입 시 전화번호 본인인증으로 번호 유효성만 확인하며, 실명 정보는 수집하지 않고 별명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익명성을 보장한다. 마들랜 어플리케이션 청년상담 예약 화면 상담 신청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마들랜'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 후 시작화면 하단의 '청년 상담 예약' 버튼을 클릭해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상담은 주 1회씩 기본 8회 제공되며, 내담자의 요청 시 최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가유산청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여성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인문교양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오는 21일과 28일, 매주 금요일 2회에 걸쳐 2025년도 인문교양프로그램 '그들의 시간을 기억하다 - 잊지 말아야 할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 진행은 무료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데,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전 11시까지 전통문화교육원 누리집(https://knuh.ac.kr/hei)에서 회차 당 25명씩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서울 송파구 정신여자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순국열사 김마리아 서거 제80주기 추모식이 열리고 있다. 2024.3.13 (사진=연합뉴스) 먼저 21일에는 서울 강동구에 있는 전통문화교육원 서울학습관에서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치열한 삶을 조명하는 강연을 개최한다. 이에 강혜영 경일대학교 초빙교수가 최초의 여성 의병장 윤희순 열사, 임시정부의 여성 지도자 정정화 열사, 최초의 여성 비행사 권기옥 열사, 대한애국부인회를 조직한 김마리아 열사와 관련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오는 28일에는 서울 중구와 서대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군경 등'으로 등록된 본인 또는 유가족을 일컫는 '지원공상군경 등'을 대상으로 하는 지방자치단체의 보훈수당 지원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7일 지원공상군경 등을 대상으로 보훈수당 지원 확대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조치할 것을 국가보훈부에, 보훈수당 지급을 적극 검토하고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을 지자체에 권고했다. 한편 국민권익위 전수조사 결과 지원공상군경 등에게 보훈수당을 미지급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는 전국 238 지자체 중 121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인선 국민권익위원회 국방보훈민원과장이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지원공상군경 등'에 대한 보훈수당 지급 확대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2025.11.7 (사진=국민권익위원회) 지원공상군경 등은 군 복무나 공무수행 중 사망하거나 상이를 입었으나 사망·상이에 본인의 과실이 경합되는 등의 사유로 국가유공자로는 등록되지 못하고, 구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73조의2에 따라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군경 등'으로 등록된 본인 또는 유가족이다. 이에 정부는 2012년 7월 보훈보상체계 개편 내용을 반영해 시행된 '국가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병역면제를 받은 병적 별도관리자의 질병 치료 이력을 최대 3년 동안 추적·검증하고 의료기관 등에 진료기록 제출을 요청해 허위질환을 악용한 병역면탈을 차단한다. 병무청은 병적 별도관리자 질병 추적관리 제도를 지난 9월 19일부터 시행하고 있고, 진료기록의 제출을 요청할 수 있는 근거도 동시에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별도관리자 추적관리제는 병역면제를 받은 이후에도 3년 동안 질병 치료 이력을 지속해서 관리하도록 한 것으로, 허위질환을 악용한 병역면탈을 사전에 차단하고 병역이행의 공정성과 신뢰를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특히 이 제도 시행으로 면제자의 진료기록을 최대 3년 동안 추적·검증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면제 후 치료 중단 등 반복된 병역면탈 수법을 원천 차단할 제도적 기반을 완성했다. 병적 별도관리자 추적관리 절차.(사진=병무청 보도자료) 2017년 병적 별도관리제도를 시행한 이후 병무청이 사회적 관심 대상인 연예인과 체육선수 등의 병역이행 적정성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34명이 병역면탈로 적발되는 등 병역면탈이 잇따르고 있다. 그중 절반 이상이 계속 치료가 필요한 질환임에도 면제 처분을 받은 이후 치료를 중단한 이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