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올해 제2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 예산군의회에 제출했다고 8월 31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교부세 등을 포함한 이전수입 422억원 △국‧도비보조금 502억원 △지방세 및 잉여금 등 자체수입 219억원 등의 재원으로 기정예산 7658억원 대비 1143억원(14.9%)이 늘어난 8801억원 규모다. 1143억원은 일반회계 1108억원(16.4%↑), 특별회계 34억원(8.7%↑), 기금 1억원(0.2%↑)으로 편성했다. 주요 증액사업은 △코로나상생국민지원금 179억원 △저소득층추가국민지원금 5억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 226억원 △충청남도농어민수당 51억원 △예산1100년기념관건립 81억원 △효교천생태하천복원 20억원 △농어촌생활용수개발(대술지구농어촌지방상수도확충) 20억원 △기본형공익직불제지원 19억원 △소규모농가한시경영지원바우처 14억원 △산림재해복구 12억원 △시왕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 13억원 △추사서예창의마을조성 12억원 등이다. 특히 이번 추경에는 군민 7만여 명에게 1인당 25만원씩을 지원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과 이에 필요한 행정경비 등을 반영해 지원금을 추석 전 지급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대처할 계획이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코로나19 예방접종 1차 접종률이 전 군민의 71.1%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9일 기준 군 인구 7만7497명 중 5만5096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해 군민의 71.1%가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이다. 전국 55.7%, 충남 59.2%의 1차 접종률과 비교하였을 때 10% 이상의 높은 접종률을 보이며 예산군은 도내에서 두 번째로 70% 이상을 달성했다. 또한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인원은 3만2938명으로 총 42.5%의 접종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1차 접종률 70% 달성으로 조기면역 형성을 통해 지역 내 확진자 발생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1차 접종자가 추후 2차 접종까지 완료한다고 가정하면 당초 목표인 전 군민 70% 접종완료 달성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예방접종을 통해 위·중증률과 치명률을 낮춰 의료체계 대응 부담을 줄이는 수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위드 코로나’로 방역전략 전환을 위해 성인 80%, 고령층 90% 이상 예방접종 완료가 필요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델타변이 바이러스 감염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18-49세 예방접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산림휴양시설 봉수산자연휴양림이 올 여름에도 지역주민과 전국 각지의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군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4인 이하 인원제한 운영에도 불구하고 숲속의집 7, 8월 가동률이 각각 96.1%, 97%(3주간)로 집계되는 등 10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여름 만실에 가깝게 운영된 것은 봉수산이 가진 천혜의 자연경관과 예산군의 철저한 시설관리에 있다는 것이 군의 분석이다. 예당호가 한눈에 들어오는 봉수산자연휴양림 고유의 경관과 청결하고 철저한 객실관리 체계가 전국 관광객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숲속의집 진입로를 통과해 안쪽 지구에 다다르는 순간 눈앞에 펼쳐지는 예당호의 풍경은 가히 자연이 빚어낸 예술작품이라 평가되며, 이러한 봉수산자연휴양림은 휴양림애호가 사이에 ‘뷰(view) 맛집’이라 불릴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아울러 휴양림은 차량번호인식기 도입, 인도확장설치 등 휴양림 방문객의 편의향상을 위한 각종 보완공사를 올해 상반기 완료했으며, 봉수산수목원 곤충생태관, 하늘데크, 유아숲체험원 등 모든 연령층과 가족 단위 여행객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군민들이 민원실에 대한 개선사항과 민원제도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집하기 위해 ‘군민생각함’을 설치 및 운영한다. ‘군민생각함’은 다양한 민원인이 사용할 수 있도록 높낮이 조절 서류작성대에 위치해 의견이 있는 경우 제출 서식에 인적사항, 개선사항 및 민원제도 개선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단, 이미 시행되고 있거나 유사 사례가 있는 경우 및 검토 결과 적용이 불가한 경우, 예산군 민원실 개선사항 및 민원제도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가 아닌 경우는 선정에서 제외된다. ‘군민생각함’은 8∼9월 임시운영 및 홍보활동 이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군은 분기별 우수 개선사항과 아이디어를 선발해 제안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생각함을 통해 민원실을 방문하는 군민들의 시선에서 민원제도를 개선하고 군민이 만족하는 민원실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참신하고 창의적인 많은 의견이 제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불법광고물을 근절하고 정비의 효율성을 향상하기 위해 ‘불법광고물 자동경고 발신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현수막, 전단지 등 각종 다발성 광고물에 적힌 전화번호로 위반사항과 행정처분에 대한 안내 음성을 20분이나 10분 간격 등으로 지속 발신해 영업을 방해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1차 전화에도 불법행위가 지속되면 발신 간격을 줄여 해당 광고 전화번호를 사용할 수 없게 만들며, 불법광고물을 철거하면 경고 발신을 해제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정비인력을 투입해 수거되거나 민원이 접수된 불법 광고물에 기록된 전화번호를 수집해 시스템에 등록하며, 수신자가 송신번호를 차단하거나 스팸번호로 등록할 경우를 대비해 50개의 무작위 번호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발신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해마다 늘어나는 불법 유동광고물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와 생활에 불편을 겪는 군민들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7일 예산유치원을 방문해 상호문화이해교육강사와 함께하는 세상놀이 한마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세상놀이 한마당은 역량강화교육을 수료한 상호문화이해교육 강사들이 어린이집, 학교, 마을회관 등을 찾아가 다양한 나라의 놀이와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중국, 베트남 등 각 나라의 문화에 대한 소개와 놀이를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형성해 다문화가족에 대한 편견도 해소하는 시간이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서로를 배려하면서 다양한 문화를 수용하고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상놀이 한마당은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되고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 신청 및 관련문의는 전화(041-339-8388)로 하면 된다.
[에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덕산면 시량리에서 내포보부상촌을 거쳐 사동리로 넘어가는 기존 덕산온천로, 시량1길, 온천단지1로의 일부 종속구간을 ‘시량보부상로’로 변경·부여 고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도로명 변경·부여는 국민 불편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이장 등을 비롯한 주민 의견을 반영해 ‘시량보부상로’로 예비도로명을 정하고 주민의견수렴, 주소정책위원회 심의 후 주민 과반 찬성 동의를 거쳤다. 덕산면 시량리 회전교차로에서 내포보부상촌을 연결하는 도로가 새로 개설됐으나 그동안 도로명이 없어 기존 도로명주소와 현실도로가 일치하지 않는 등 주소 찾기에 어려움이 지속돼 왔다. 군은 이번 도로명 변경으로 시량리 주민과 내포보부상촌을 찾는 관광객이 현실에 맞는 도로명주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길이가 500m 이상인 2개 종속구간도 ‘봉림지안길’, ‘예림용산로’로 함께 정비했으며, 이번 고시의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도로명 변경에 따른 안내시설 및 건물번호판 변경 교체 등 발빠른 후속 조치를 진행해 군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나이와 직급에 관계없이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성평등한 공직분위기를 조성해 모두가 행복한 일터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오는 9월 15일 군수 및 간부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성평등 조직문화 실천다짐대회와 예산성폭력상담소 이경옥 소장을 초빙해 공공부문에서 발생한 구체적 사례를 중심으로 간부공직자의 폭력예방을 위한 역할 및 관리자로서의 자세를 제시하는 현장형 집중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전직원을 대상으로 ‘성평등공감 퀴즈대회’를 행정포털을 통해 개최해 성평등 문화에 대한 직원들의 공감 및 참여율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대회 결과 우수부서 등에는 상품(간식)을 제공할 계획이며, 부서별로 ‘성평등한 공직문화 만들기’ 라는 주제로 다짐캠페인 전개, 10대 실천과제 책상 부착 등 적극적인 성평등 조직문화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예산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도 성차별 문화 및 관행 개선을 위한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에 여성회관에서 ‘레인보우 릴레이’를 통해 성폭력 근절 공모전 수상작 릴레이 게시와 생활 속 불평등(언어, 행동) 개선을 위한 행사를 계획 중이다. 그동안 군에서는 지난 상반기 ‘
[예산/김흥기자] 예산군은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1년 하반기 민원담당 공무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황선봉 군수와 민원담당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민원 응대 과정에서 갈등을 겪는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청취하고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분위기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민원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제고를 위한 민원서비스 향상 방안에 대한 의견 공유가 이뤄졌다. 황선봉 군수는 “민원의 최일선에서 민원응대에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민원실이 예산군의 얼굴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항상 민원인에게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적극적이고 친절한 민원 응대를 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6일 ‘2021년도 농업인 정보화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농업인 정보화 교육은 총 10기, 40회, 160시간 동안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 추진됐다. 특히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매회 교육장 소독을 실시하고 온도체크 및 손 소독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가운데 교육을 진행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총 92명의 교육생이 안전하게 교육을 마쳤으며, 강사 및 담당자의 농업인에 대한 일대일 교육으로 효과를 극대화 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농업인 정보화교육은 △컴퓨터 및 인터넷 기초과정 △블로그 기초 및 활용 △사진편집 △유튜브 편집 및 활용 △파워포인트로 발표하기 △ITQ 엑셀 △ITQ 한글 등 기초부터 심화과정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농업인이 농가경영에 필요한 경영기록부 등 작성에 필요한 한글과 엑셀 활용은 물론 손수 경작한 농산물을 SNS에 홍보할 수 있도록 블로그, 사진편집, 유튜브 활용 등의 내용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컴퓨터와 인터넷을 다루는 데 있어 교육 초반에는 매우 어려워하다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수산부는 24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어촌·어항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4차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2026~2035)'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은 '어촌·어항법'에 따라 어촌 소득 증대와 어촌·어항의 합리적 개발·이용을 위해 10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제4차 기본계획은 어촌 경제 활성화와 어촌 소멸 대응을 위한 전략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인공지능(AI) 도입·기후변화 등 어촌·어항을 둘러싼 환경 변화를 반영해 새로운 미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수립됐다. 해수부는 '지역 활력과 삶의 질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어촌·어항'이라는 비전 아래 ▲어촌 경제 활성화 ▲어촌지역 소멸 대응 ▲어촌 신공간계획 수립 ▲어촌 미래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하고 어촌 생활인구 1000만 명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 9일 부산 기장군 대변어촌계 수산물직매장 앞 공터에서 어민이 해풍 속에 오징어 등 생선을 말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어촌 경제 활성화 수산물류·관광 최적지에 위치한 어항을 단기간에 집중 개발하는 '거점어항', 수산·어촌 기업체를 거점어항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의 광역 이동 지원을 위한 '전국통합예약시스템'이 도입되고 장애인 편의시설 의무설치 대상이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시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제6차 편의증진 국가종합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2029년까지 적용되며 이동, 시설 이용, 정보 접근 전반에서 장애인 등이 겪는 일상적 제약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에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편의 정책을 국가 차원에서 체계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시 장애인 콜택시 2023.3.1 (사진=연합뉴스) ◆ 이동권 보장 강화…특별교통수단 광역 이용 확대 정부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을 지역 구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통합예약시스템'을 도입한다. 현재 지자체별로 나뉘어 있던 예약 체계를 통합해 광역 이동 시에도 예약과 이동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아울러 휠체어리프트와 경사로 등 차량 탑승을 통한 보조기기와 하이패스 단말기 지원을 확대해 이동 과정에서의 불편도 줄일 계획이다. ◆ 시설 이용 불편 해소…의무설치 확대·기준 정비 시설 이용 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12월 24일(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어촌·어항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4차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2026~2035)」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은「어촌·어항법」에 따라 어촌 소득 증대와 어촌·어항의 합리적 개발·이용을 위해 10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제4차 기본계획은 어촌 경제 활성화와 어촌 소멸 대응을 위한 전략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인공지능(AI) 도입·기후변화 등 어촌·어항을 둘러싼 환경 변화를 반영하여 새로운 미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수립되었다. 이번 계획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어촌 생활인구 1,000만 명 시대를 열기 위해 ‘지역 활력과 삶의 질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어촌·어항’이라는 비전 아래 △어촌 경제 활성화, △어촌지역 소멸 대응, △어촌 신공간계획 수립, △어촌 미래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한다. ▣ 추진전략 1: 어촌 경제 활성화 수산물류·관광 최적지에 위치한 어항을 단기간에 집중 개발하는 ‘거점어항’, 수산·어촌 기업체를 거점어항 인근 지역에 집적하는 ‘어촌발전특구’, 수산업의 인공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개 대형 생명보험사만 운영하고 있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이 내년 1월 2일부터는 19개 전체 생보사로 확대되고 월 지급 연금형 상품도 내년 3월경 선보인다. 금융위원회는 5개 생명보험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새해 1월 2일부터 19개 전체 생보사에서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오른쪽)이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한화생명 시청 고객센터에 방문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 시행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10.30. (ⓒ뉴스1)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은 60만 건, 가입금액은 25조 6000억 원으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에게 24일부터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개별 안내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과거에 판매한 종신보험과 신규 판매하는 종신보험에 모두 적용이 가능한 제도다. 55세부터 신청할 수 있어 은퇴시점과 국민연금 수령 전 발생하는 소득 공백구간에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일시 중단과 재신청 등이 가능하며 유동화 비율·구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개인의 경제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시행 초기에는 현장에서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벤처투자 모태펀드 존속기간을 10년 단위로 연장하고 연기금·공적기금의 벤처투자 참여를 허용하는 한편, 투자 의무 이행기간 완화와 스톡옵션 한도 확대를 추진한다. 벤처투자와 벤처기업 성장을 가로막아온 제도적 제약을 정비하고, 장기·대규모 투자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국무회의에서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과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정부가 지난 18일 발표한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의 후속 입법 조치다.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벤처·스타트업 박람회 '넥스트라이즈 2025'에서 관람객들이 자동 조리 AI 로봇 솔루션을 살피고 있다. 2025.6.26 (사진=연합뉴스) ◆ 모태펀드 장기 운용 기반 마련…법정기금 벤처투자 길 넓힌다 개정안의 핵심은 장기 투자가 필요한 벤처 분야에 맞춰 투자 구조를 바꾸는 것이다. 먼저 벤처투자 모태조합(모태펀드)의 존속기간을 10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도록 해 AI·딥테크 등 회수 기간이 긴 분야에도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내년부터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사업 대상자의 연금보험료 기준소득금액을 상향하고, 건강보험료 월 최대 지원금액을 인상해 농업인의 노후를 보다 두텁게 보장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인 사회안전망 보장을 위해 시행 중인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을 개선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 보장과 농촌 지역의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가 농업인에게 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보건복지부가 협업해 추진하며, 농업인이 실제 부담하는 보험료의 최대 50%까지 낮춘다. 22일 강원 강릉시 경포동 들녘에서 농민과 외국인 노동자들이 막바지 무 수확을 하느라 바쁜 모습이다. 2025.12.22 (사진=연합뉴스) 올해 농업인 연금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월평균 25만 5000명의 농업인이 연금보험료를 지원받았다. 농업인 건강보험료 지원은 월평균 36만 9000세대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연금보험료는 농식품부가 보험료의 50%를 지원하고, 건강보험료는 농식품부의 28% 지원과 복지부의 22% 경감이 함께 적용된다. 농업인 연금보험료 지원사업은 1995년 도입 이후 30년간 208만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해양수산부가 23일 새롭게 입주한 부산청사에서 개청식을 개최하며 부산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렸다. 이날 개청식 행사에는 부산시장, 시민 대표 등 지역인사와 부산 이전 해운기업 등 해양수산 종사자 및 해양수산부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현판식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해수부 부산 이전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로서 동남권에 해양수산 관련 행정·사법·금융·산업 기능을 집적해 해양수도권을 조성하고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과 북극항로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날 해수부 부산청사 개청식은 해수부 현판 제막식, 부산 이전 기업(SK해운, 에이치라인) 감사패 증정식,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범 해수부 차관은 개청식에서 "대한민국의 해양수도인 부산에서 우리나라 해양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부산시민들에게도 "해양수도 부산으로 이전해 온 해양수산부와 해운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성원과 지지를 보내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