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진희기자] 2일 권영진 시장은 1일 경북지사로, 이철우 지사는 1일 대구시장으로서 양 시·도청사에 도착하여 시·도 직원들의 꽃다발과 열렬한 환영을 받으면서 교환근무를 실시했다. ▲ 권영진 1일 경북도지사 방명록 ▲ 이철우 1일 대구시장 방명록 권영진 시장과 이철우 지사는 집무실에서 ‘시·도지사 상호 교환근무 추진 계획’ 결재를 시작으로 현안보고에 이어, 의회를 방문하여 확대의장단과 환담을 실시하고 기자실을 찾아 방문소회를 밝혔다. 이후, 직원과의 만남(정례조회)에서는 시·도지사의 특강, 직원과의 소통공감의 시간을 보냈다. 현장방문으로 시·도 상생협력 현장인 팔공산 둘레길을 시·도지사는 함께 걸었다. 이 자리에는 배기철 동구청장, 최기문 영천시장, 최대진 경산시부시장, 김영만 군위군수, 백선기 칠곡군수 등이 함께 참석, 둘레길을 도보 답사하면서 대구·경북 상생협력 방안 등에 대해 담소를 나누었다. 마지막 일정으로, 팔공산 호텔 에밀리아에서 시·도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도 상생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시·도 상생협력 토론·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1호선 하양연장(안심∼하양) 건설사업의 신설 정거장 3개소를 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BF)’ 예비인증 최우수등급을 받아 교통 약자를 배려한 환경으로 만든다. 〈정거장 조감도〉 ▲ H1 정거장 ▲ H2 정거장 ▲ H3 정거장 BF인증은 장애인, 노인, 아동, 임산부 등 모든 이용자가 시설물을 이용할 때 불편이 없도록 공공건축물에 대해 설계 단계(예비인증)와 준공 단계(본인증) 등을 통해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로 최우수, 우수, 일반등급으로 구분하고 있다. 대구시는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구간의 정거장(3개소)에 교통약자의 접근성 및 이용성을 증진하기 위해 장애인단체 등과 긴밀히 협의하여 예비인증 최우수 등급을 설계에 반영하였고, 최우수등급은 매개시설, 내부시설, 위생시설, 안내시설, 기타시설에 대한 75개 항목에 대해 인증기준 만점의 100분의 90 이상 충족되어야 하는 등급으로 그만큼 정거장을 이용하는데 편리하고 안전하게 설계에 반영되었음을 의미한다. 신설 정거장 설계에 반영된 주요 내용은, ▶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한 자동 주출입문 ▶ 전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와 동화사는 스님들의 장터문화를 재현한 전국 유일 ‘제9회 팔공산 승시(僧市)축제’를 10월 6일부터 9일까지 팔공산 동화사에서 개최한다. 상큼한 초가을에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승시(僧市)는 고려를 거쳐 조선시대까지 산중에서 열렸던 스님들의 물물교환을 위한 장터였다. 대구시와 동화사는 승시라는 독특한 역사문화자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승시축제를 2010년부터 개최하여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오고 있다. 이번 승시축제는 동화공주(同和共住)를 주제로 하여 승과 속, 세대와 세대, 지역과 지역, 문화와 문화의 만남을 통해 서로간의 동질감을 공유하고 차이를 극복하는 화합의 장터를 구현하고자 했다. 올해 승시축제는 승시재현마당, 장터마당, 전시마당, 산중예술가 장터, 문화체험마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종 프로그램과 행사로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준비했다. 특히 매일 진행되는 승시를 주제로 하는 종합연희극인 ‘장날 맺은 인연’은 관람객들에게 해학을 줄 것이며 스님들의 씨름대회, 승가법고대회인 대한민국 법고대전, 스님장터, 사찰음식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10월 2일(화)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1943.12.31.이전 출생자) 및 12세 이하(2006.1.1.∼2018.8.31.출생)어린이의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백신접종하고 2~4주 후에 면역이 생기고 평균 6개월 정도 면역이 유지되며, 인플루엔자 유행이 보통 12~1월에 시작해 4~5월까지 유지되는 유행 시기를 고려해 정한 것이다. 안전하고 편안한 접종 환경을 위해 지난해와 같이 만 75세 이상은 10월 2일부터, 만 65세 이상은 10월 11일부터 무료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다만, 만 65∼74세 접종자 중 의료취약지역주민, 당일진료환자, 장애인 등은 접종 편의를 위해 예외적으로 10월 2일부터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만 8세 이하 어린이 중 2회 접종 대상 어린이의 무료접종은 9월 11일 시작했고,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의 무료접종은 10월 2일 함께 시작한다. 무료접종 관련 상담은 관할 보건소,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로 문의하고,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 팔공산자연공원관리사무소는 갓바위시설지구 활성화와 관광지 홍보를 위해 사진찍기 좋은 트릭아트와 소원성취 포토존을 설치하였다. ▲ 트릭아트 포토존 ▲ 갓바위 포토존 갓바위시설지구 내 계단에 잉어를 주제로 입체적으로 느껴지는 트릭아트 포토존을 설치하여 갓바위 포토존과 함께 예쁜 꽃과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계단을 오르면서 건강을 챙기고 행복을 소원할 수 있어, 갓바위를 방문하는 내방객과 주변 상권 주민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팔공산자연공원관리사무소는 앞으로도 이러한 소규모 관광인프라 시설을 추가로 설치하여 향후 팔공산에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있는 관광지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10월 1일부터 12일까지 매일 시내 주요 도로와 골목길에서 구·군, 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 합동으로 대포차 등 불법자동차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불법튜닝 사례〉 ▲ 안개등 HID설치 / 전조등 불법등화 설치 ▲ 소음기 임의변경 / 물품적재함 임의변경 주요 단속 대상으로는 타인명의 불법자동차(대포차), 불법튜닝 자동차, 안전기준 위반 자동차, 운행정지명령위반 자동차 등이다. 적발 시 △대포차 및 불법 튜닝 차량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 △운행정지명령을 위반한 경우 100만 원 이하의 벌금, △안전기준을 위반한 경우에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주요 불법 튜닝 사례로는, 고광도전조등(HID전조등) 설치, 소음기 및 연료장치 임의 변경, 밴형 화물용 자동차의 승용 자동차로의 변경, 차체 너비·높이 개조 등이 있다. 안전기준 위반 사례로는, 철제 범퍼가드 설치, 각종 등화를 기준에 맞지 않는 색상으로 바꿔 단 경우 등이다. 또한, 도로나 공터 등에 장기간 방치되어 있는 방기 자동차와 무등록자동차, 번호판을 알아 볼 수 없는 상태의 자동차, 봉인이 탈락된 자동차에 대하여도
[대구/김진희기자] 권영진 대구시장과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입주기업 지원기관 등 30여명의 협력사절단은 추석연휴 23일부터 6일 동안 물 산업 육성을 위해 네델란드 물 기업 ‘WLN’ 및 물 산업 지원기관인 워터얼라이언스와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De Ceuvel 및 다이쿠 방문을 통해 대구형 친환경 스마트시티 해법을 모색하는 등 많은 성과와 도전과제를 가지고 귀국길에 오른다. 지난 23일 권영진 시장과 30여명의 대규모 협력사절단은 네덜란드 프리슬란주에서 개최되는 ‘유러피안 물기술주간 레이와르덴 2018’ 참가를 시작으로, 대구 미래 핵심산업인 물 산업 육성을 위해 네덜란드 물 기업 ‘WLN’ 및 물 산업 지원기관인 워터얼라이언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비즈니스 마케팅으로 행보를 이어나갔다. ▲ 유러피안 물기술주간 레이와르덴 2018 또한,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7개 국가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은 네덜란드 물산업을 대표하는 8개 기업, 미국을 대표하는 2개 기업 등 10개 기업등과 ‘현장미팅’을 통해 공동기술개발 및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동시에 실질적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추석 당일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와 대구평생교육진흥원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평생교육 문화를 확산하고자 10월 한달동안 ‘2018 대구평생학습의 달’을 지정·운영한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와 대구평생교육진흥원은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10월 대구평생학습의 달’에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평생학습 행사를 준비했다.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대구시 전역에서 90여 건의 다채로운 평생학습 행사가 펼쳐진다. 8개 구·군, 시립도서관, 관내 평생교육기관 등과 함께 대구 곳곳에서 △ 다양한 평생학습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즐기자! 평생학습’ △ 학습자들이 이제껏 배워왔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작품전시회, 동아리발표회 등을 모은 ‘평생학습 솜씨자랑’ △ 성인문해 시화전 및 세대통합 한글사랑 골든벨 등 ‘행복학습 나눔의 장’ △ 평생교육 종사자 및 강사를 위한 ‘학술·토론의 장’을 선보인다. 주요행사로는, 평생학습박람회&북페스티벌이 10. 12(금)부터 10. 13(토)까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개최되고, 100인의 오카리나동호인과 함께 하는 콘서트, 음악·댄스 동아리경연대회, 북페스티벌, 독서감상화대회, 50여개 체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와 (사)시간과공간연구소/훌라(HOOLA)는 청년 스스로 우리 지역의 다양한 정보를 찾고 창의적 콘텐츠를 발굴하는 ‘대구청년 도시탐험대’ 사업에 참가할 청년들을 10월 1일까지 모집하고, 발대식을 10월 5일 개최한다. 올해 주민제안사업으로 추진하는 ‘대구청년 도시탐험대’ 사업은 청년들이 직접 우리 지역의 다양한 정보(역사, 문화, 인물, 공간, 여행 등)을 찾아봄으로써 지역에 대한 애착심을 높이고 정착을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청년실태조사(2016. 7. 대구경북연구원)에 따르면, 청년들의 타지역 이주의향이 45.2%로 높게 나타났으며, 이주를 희망하는 이유는 ‘좋은 취업기회를 얻기 위해서(43.0%)’뿐만 아니라 ‘새로운 곳에서 살아보고 싶어서(44.7%)’가 더 높다. 또한 2017년 대구사회조사에 의하면 대구청년들의 대구에 대한 소속감은 20대 41.8%, 30대 41.1%, 자부심은 20대 46.8%, 30대 50.6%로 전체연령의 소속감(48.5%)과 자부심(56.3%)보다 낮았다. 이처럼 청년유출은 일자리만의 문제라 아니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도 청년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대구에 관한 정보는 오히려 부족하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고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연내에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30곳에 10억 원을 투입하여 어린이 통학로를 정비 중에 있다. 〈통학로 개선 사례〉 ▲ 달성군 금계초등학교 보도설치 전/후 ▲ 동구 신성초등학교 보도설치 전/후 ▲ 동구 반야월초등학교 보도설치 전/후 이번에 추진하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사업은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의 통학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 등굣길 보행공간이 없어 사고위험이 높은 초등학교 주변 도로에 보도를 신설하거나 안전펜스 설치, 구역선 노면표시 등으로 보·차도를 구분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올해 28개 초등학교에 10억 원을 편성하여 통학로 3.7km를 정비할 계획으로, 지금까지 동구 신성초등학교와 반야월초등학교, 달성군 금계초등학교 주변 스쿨존에 보도 설치가 완료되어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초등학교는 적어도 수백미터는 걸어서 통학하는 학생들이 많은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사업은 아이들의 보행편의는 물론 교통사고 예방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대구시는 보다 능동적인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향후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추가경정예산 사업으로 새로 추진하는 인공지능 전환(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의 수행기관 공모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산업부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24개 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하고 디지털·저탄소 인프라 구축, 입주기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해 왔으며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마련해 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월드 IT쇼'를 찾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5.4.24. (ⓒ뉴스1)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은 이러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한 단계 더 나아가, 산업 현장에 AI를 본격적으로 도입해 생산성을 혁신하고 지역 산단 입주기업의 신사업 기회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공모로 전국 스마트그린산단 중 10곳의 산단(산단별 수행기관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2028년까지 1곳당 140억 원씩 모두 140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산단별로 AI 도입이 시급한 특화·전략 업종을 중심으로 AX 인프라 구축, 기업 AX 실증지원, 산단 AX 마스터플랜 수립, AX 얼라이언스 운영 등을 추진해 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부처 합동으로 정유공장의 대정비 기간을 기해 화학안전관리에 나선다. 정유업체는 통상 4~5년 주기로 대정비 작업을 실시하는데, 이때가 화학사고 발생가능성이 높은 시기인 점을 감안한 것이다. 이에, 환경부와 고용노동부는 17일 에스-오일(S-OIL) 온산공장에서 '대정비 기간 화학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부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화학안전 캠페인 활동 (사진=환경부·고용노동부) 최근 5년 동안 유해·위험물질 다량 취급 사업장(PSM 사업장)에서 발생한 화재·폭발·누출 산업재해 73건 중 43.8%는 정비·보수작업에서 발생했다. 이에 환경부와 고용부는 지난 2월부터 주요 정유업체의 대정비 기간에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하고 있는데, 특히 17일에는 양 부처 국장급이 함께 에스-오일 온산공장 현장에서 집중 점검한다. 주요 내용은 협력업체 대상 안전교육 실시, 탱크·밸브 등의 잔류 화학물질 적정제거 절차 준수, 적합한 개인보호장구의 구비·착용, 화학물질 유·누출 감지기 적정 관리, 안전작업절차 마련·준수, 작업 전 인근 화학물질 제거, 불꽃, 정전기 등 점화원 제거 등이다. 아울러 화학사고 예방 현수막을 부착하고 대정비 작업 때 지켜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농업 육성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스마트농업지원센터' 2곳을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시설원예분야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축산분야에는 축산물품질평가원으로, 인력양성과 기술개발은 물론 데이터 수집·활용 등 스마트농업을 전방위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도 양평군 양평농협에서 열린 제3호 '스마트농업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엽채류 모종 정식체험을 하고 있다. 2023.6.22 (ⓒ뉴스1)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에 근거한 스마트농업 거점기관이다. 인력·시설 등 요건을 갖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류평가·현장조사·발표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특히 이번에 지정한 두 기관은 ▲스마트농업 인력양성 ▲기술개발 및 확산 ▲기자재·서비스 산업의 육성 ▲스마트농업 데이터 수집·분석·활용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바, 이를 통해 스마트 농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이덕민 농식품부 스마트농업정책과장은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지정을 통해 스마트농업 지원 체계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각 센터들이 현장의 변화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와 협업해 올해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기초지자체·주관기관(상권기획자)으로 구성된 연합체(컨소시엄) 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상권 활력지원'은 지난해 발표한 인구감소지역 맞춤형 패키지 지원방안의 후속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구감소·관심지역 내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민간이 기획한 상권발전전략을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공모 접수에는 9개 기초지자체가 신청해 경쟁률 4.5:1을 기록했다. 민간 전문가와 관계부처가 함께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면심사, 현장 및 발표평가를 진행하고 최종심의를 거쳐 부산 금정구, 강원 영월군을 선정했다. 2025년 지역상권 활력지원 사업 선정 결과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선정된 2곳은 상권 활력을 높이기 위해 1곳당 최대 20억 원과 관계부처 사업들을 연계 지원받게 된다. 부산 금정구 내 대상지역은 부산대학교 인근에 있어 과거 젊음의 거리로 불렸던 상권이었지만 소비행태 변화, 고객의 다른 상권 유출 등으로 현재는 유동인구는 감소하고 공실률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이번 사업으로 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미국 콜로라도에서 급류구조 훈련과정에 참여 중이던 한국 소방공무원들이 현지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조하는 활동을 펼친 사실이 알려졌다. 소방청은 이에 대해 미국 콜로라도주 아담스 소방서가 SNS를 통해 "비록 환자는 살아남지 못했지만, 신속한 대응을 해준 (대한민국) 소방관들에게 매우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소방에 감사를 전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편 이번 구조에 참여한 소방대원은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이기평·편영범·조인성 소방장, 김영진 소방교, 그리고 전남소방본부 소속 김구현 소방위 등 총 5명이다. 미국 아담스 카운티 소방서가 SNS에 게재한 미국 콜로라도 교통사고 구조 현장활동 내용 (사진=소방청 제공)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10시 50분경(현지 시간) 미국 덴버 인근 I-76 고속도로에서 차량 두 대가 충돌하면서 그중 한 대가 전복됐다. 이에 운전자가 차량 내부에 갇혀 의식을 잃은 긴급한 상황이었고, 당시 훈련을 마치고 숙소로 복귀하고 있는 한국 소방공무원 5명은 사고를 목격하고 즉시 구조활동을 펼쳤다. 먼저 소방관들은 차를 갓길에 정차한 뒤 911에 신고하고, 전복된 차량의 뒷유리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오는 21일 부산 해운대·송정해수욕장, 인천 을왕리·왕산·하나개해수욕장이 가장 먼저 문을 연다. 이와 관련, 해양수산부는 18일 연안 지자체 10곳과 해양경찰청·소방청·경찰청·국립수산과학원 등 해수욕장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시도별 해수욕장 운영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해수부는 각 지자체에 안전관리요원과 구조장비 등의 적정한 배치, 현수막·안내방송 등을 통한 안전수칙 안내, 해파리·상어 출몰 등에 대비한 유해생물 방지막 설치 등을 적극 요청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 9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회의를 통해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예찰 강화, 국립해양조사원의 실시간 이안류 감시, 해양경찰청과 소방청의 물놀이 사고 대응 등 해수욕장 안전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해수부와 지자체는 오는 27일과 내달 1일 각각 개장하는 울산 진하·부산 임랑해수욕장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장·차관의 수시 현장점검과 시도별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개장 전후 해수욕장을 잇달아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고리원전에서 장마와 태풍 대비 원전설비 현장점검에 나섰다. 고리원전은 태풍 마이삭(2020년 9월)과 힌남노(2022년 9월) 당시 송전선로 전력설비 피해로 원전가동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부산 기장군 해안가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 모습. 2024.5.7. (ⓒ뉴스1) 이날 현장점검에 앞서 산업부는 한수원에 공문을 보내 송전탑, 옹벽 등 자연재해 취약지점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발전설비 낙뢰피해·터빈·발전기 등 발전정지 유발 가능설비에 대한 사전 설비점검 강화와 신속복구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양기욱 산업부 원전전략기획관은 "지난주부터 장마가 시작돼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에 따른 원전안전에 대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장마와 태풍 대비 원전설비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와 함께 계획예방정비 중 작업자의 안전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욱 한수원 고리본부장은 "태풍과 장마에 대비해 원전 주요설비 고장 예방을 위한 설비점검과 예방 점검을 강화하고, 긴급 정비 상황발생 때 주요 공급사와 신속 복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과거 피해사례를 바탕으로 취약지점을 집중 점검하고, 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