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진희기자] 지난 7일 발생한 북구 소재의 한 아파트 화재현장에서 주민의 신속한 신고와 발 빠른 초동대처로 인명피해 없이 화재가 진화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아파트 화재현장〉 화재 발생 당시 본인 집으로 주민들이 대피시킨 정 모씨는 “옥상에 대피할 곳이 없어 우리집으로 주민들을 안내했다”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다”고 말했다. 이번 화재현장에는 특히 ▲평소 꾸준한 소방훈련과 소방시설관리로 화재 감지기 등 시설이 지체없이 작동 된 점 ▲주민들이 시설의 오작동이 아니라고 판단해 즉각 대피한 점 ▲대피 불가한 구조로 되어있는 옥상을 대신해 19층 주민이 집으로 20여명을 대피시킨 점 등 모범적인 대처사례로 평가받았다. 21시 15분경 거주자가 잠을 자던 중 타는 냄새와 연기를 인지하고 대피하면서 119에 신고했다. 화재는 주방에 설치된 김치 냉장고 상판부 위에 설치된 멀티콘센트에서 최초 발화되었으며, 스티로폼 재질로 된 접착식 단열 벽지가 급격히 연소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아파트 주민이 자력으로 27명이 대피하는 등 아파트주민 55명이 대피했다. 한편, 소방안전본부는 15일 11시에 해당 아파트
[대구/김진희기자] 대구북부농수산물도매시장(이하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전국 공영도매시장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17년도 농산물도매시장 중앙평가’ 개설자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도매시장 전경〉 도매시장 중앙평가는 『농수산물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제77조 규정에 의거 도매시장 개설자(31개소)와 유통주체(83개소)를 대상으로, 도매시장의 경영개선 및 도매시장의 발전을 위해 매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시행한다. 농산물도매시장 평가는 고객관리, 시설관리, 공정거래질서 유지 등 도매시장의 전반적인 운영·관리에 관한 지표를 대상으로 서면평가 및 현장평가를 실시하며, 계량지표 및 비계량지표를 합산한 최종득점에 따라 순위 및 등급(S~E)이 부여된다. 대구농산물도매시장은 이번 2017년 평가결과 개설자 부문에서 최종 종합득점 88.18점으로 ‘우수기관’(전국 3위)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평가항목 중 ‘관리운영 노력’, ‘업무검사 내실화 노력’, ‘물류 효율화 노력’, ‘안전성 확보 노력’ 부문 등에서 실적이 매우 양호 하며 운영 능력이 선도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지난 해 이어 2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가 주최하고 7개국 9개 글로벌 로봇클러스터가 참가하는 『2018 대구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 포럼』이, New Start, New Challenge “Beyond Borders”(국경을 넘어 선 새로운 시작,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14일부터 4일간 EXCO 일원에서 열린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사)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 (재)대구기계부품연구원, 엑스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컨벤션뷰로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8 대구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 포럼’이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엑스코 일원에서 열린다. 2017년 4개국 5개 로봇클러스터가 참가하여 성공적으로 개최된 글로벌 로봇비즈니스 포럼은 금년에는 참가범위를 대폭 확대하여 한국(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 미국(메사추세츠, 실리콘밸리), 프랑스(론알프), 중국(절강성), 프랑스(로봇연합), 러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로봇협회 등 7개국 9개 로봇클러스터와 국내·외 로봇관계자 등 총 400여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작년 포럼에 로봇협회 관계자가 참관하여 관심을 보인 러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의 국가는 금년부터 정식
[대구/김진희기자] 자동차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 애로사항 청취와 해결을 위한 지역 자동차부품업계 간담회가 11.13.(화) 10:00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자동차부품업계 간담회는 곽대훈 의원이 주최하고 대구시가 주관하여,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 유관기관(8개 기관), 자동차부품업체 등 40여명이 참석한다. 완성차 업체의 글로벌 경쟁력 악화와 완성차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 자동차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범 정부차원의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자리로 자동차산업지원 정책 수립과 자동차기업의 당면 애로사항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 앞서 지난 10월 17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시스템정책관이 우리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15개사)와 간담회를 갖고, 11월 1일부터 1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시작하는 등 정부에서도 자동차산업 위기 극복에 노력을 하고 있다. ※ 1조원 규모 신·기보 우대프로그램 운영 (보증비율) 85 → 90%, (보증료율) 평균 1.3 → 최대 1.0%(△0.3%p 인하) 곽대훈 의원은 “철강, 조선에 이어 국내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까지
[대구/김진희기자] ‘2018 여성행복일자리 박람회’가 동대구역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다. 대구시가 미취업여성들에게 취·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지난 10월 용산역에 이어 두 번째 박람회로, 올해 마지막 여성취업박람회이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여성취업지원 전문기관인 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남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43개 부스에 현장면접 및 채용, 1:1구직상담, 이력서클리닉, 면접메이크업, 이력서 사진촬영, 여성유망직종 및 직업교육훈련 안내, 4차산업 관련 직종 상담과 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라면 이곳에서 현장채용 기회와 함께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당일 현장채용 기업체는 CMA글로벌, (재)대구행복한학교, ㈜YH데이타베이스, 마그윈, ㈜한국알파시티, 대구축산업협동조합, ㈜엠앤지어패럴, 대성글로벌네트윅(주) 등 총 22개 기업체가 참가해 현장에서 1:1 면접을 통해 105여명을 채용할 예정에 있으며, 96개의 구인업체가 채용공고 게시판을 통해 경리(무역)사무원, 방과후교사, 편집디자인, 상품진열원, 무역사무원, 식품분야 단순종사원, 자동차부품조립 및 검사원 등에 223명을 채용대행
[대구/김진희기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을 통해 우리 지역에는 어떠한 변화가 오고, 우리의 생활 모습은 어떻게 바뀔까? 11월 14일(수) 개최되는 ‘2018 통합신공항 건설 정책토론회’에서 반듯한 통합신공항 건설을 통해 도전할 수 있는 대구·경북의 미래상(未來像)을 담는다. 통합신공항 건설을 계기로 대구·경북의 오랜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광역대도시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주도해야 한다. (기조연설, 허재완 중앙대학교 교수) OECD에서 발간한 ‘글로벌 경제에서의 도시경쟁력’ 보고서에 따르면 대구·경북은 1~3류*에도 끼지 못한 등급 외로 평가되면서, 도시경쟁력이 악화되고 삶의 질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성장 엔진으로서의 구실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 OECD 도시 분류 : 월드스타(뉴욕, 런던 등), 내셔널스타(로마, 시카고 등), 전환기도시(베를린, 서울, 부산 등) 과거 대구·경북지역은 2번의 산업고도화 기회(경공업→중공업 실패, 중공업→첨단산업 실패)를 놓쳤고, 새로운 4차 산업혁명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더 이상 우리 지역의 희망을 논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지역의 위기를 돌파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대구/김진희기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도입된 특별교통수단인 ‘나드리콜’을 운영하고 있는 대구시설공단에서 2019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1월 15일(목) 6시부터 20시까지 교통약자 수험생(나드리콜 회원)에 한해 나드리콜을 무료로 운행한다. 〈나드리콜 차량〉 이번 무료운행은 대구시내에 거주하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 수험생의 원활한 교통편의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사전 신청 시 나드리콜 회원인 수험생에 한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수능 당일 운행 차량 대수는 총 338대(특장차 128대, 개인택시 210대)로, 서비스를 희망하는 회원은 11월 14일(수)까지 나드리콜센터(1577-6776)로 사전신청하면 된다. 나드리콜센터는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므로 언제든지 전화로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대구지역 교통약자들의 발이 되어주고 있는 나드리콜은 매년 26%가량 등록회원이 증가해 2018년 10월 기준으로 24,000여명의 회원이 등록되어 있으며, 2018년 10월까지의 이용객은 67만여 명으로 연말까지 90만여 명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올해 연말부터는 차량 운행 대수(특장차 128→140대, 개인택시 210→26
[대구/김진희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센토사 모노레일 해외사업 진출에 이어 지난 9월 12일 입찰공고된 파나마 3호선 모노레일 건설사업에 참여를 결정하고, 현대건설·포스코건설·현대 ENG 컨소시엄과 협약을 체결하였다. ▲ 파나마시티 3호선 조감도 이번 사업규모는 약 16억불(한화 2조원 정도)로서 건설기간 5년에 중국·스페인 등 각 나라별 7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며, 내년 3월경 낙찰자가가 선정될 예정이다. 파나마 3호선은 Nuevo Arraijan에서 파나마 운하를 지나 Panama city까지 25km, 14개역으로 차량과 신호시스템은 일본 히다치에서 제작 공급하는 등 공사 3호선과 거의 동일한 모노레일 시스템이다. 히다치의 최신 차량과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도시철도공사는 핵심적인 기술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모노레일의 노하우를 활용하여 설계, 시공, 시운전 전반에 걸쳐 기술자문 등을 수행할 계획이며, 차량 및 신호시스템과 전기·통신·궤도빔 등의 인터페이스, 차량 및 시스템 성능검사 등 기술시운전, 영업시운전 분야에 중점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차량, 시스템 등 사업의 제반여건을 감안하면 도시철도공사의 사업 수주 가능성에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으며 운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에 따른 수험생들의 시험응시에 차질이 없도록 교통편의 제공 및 교통질서 유지를 위해 유관기관 협업 교통소통 종합대책을 마련하였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일인 오는 11월 15일(목) 전년도 보다 434명 감소한 30,454명의 수험생이 대구시내 48개 각 시험장에서 응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교통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각 시험장별로 구·군과 협업하여 교통질서반과 주정차점검반을 투입하는 등 304명의 공무원과 시민단체회원 그리고 73대의 장비(순찰차 34, 견인차 7, 수송지원 32)를 활용하여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시험장 주변 반경 200m 전방에서부터는 차량 진․출입을 자제시키고, 불법주․정차에 대해서는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하는 등 시험장 주변 일대 교통상황관리는 물론 출근차량으로 인한 도로정체 해소를 위해 공공기관 출근시간도 1시간씩 늦출 방침이다. 그리고 역세권내 도시철도역사가 48개 시험장 중 19개 시험장이 분포되어 있는 만큼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수험생을 위해 수험생 등교시간대 운행간격 단축을 위해 호선별 왕복 2회(12회) 증회 운행함으로써, 평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에 따른 수험생들의 시험응시에 차질이 없도록 교통편의 제공 및 교통질서 유지를 위해 유관기관 협업 교통소통 종합대책을 마련하였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일인 오는 11월 15일(목) 전년도 보다 434명 감소한 30,454명의 수험생이 대구시내 48개 각 시험장에서 응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교통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각 시험장별로 구·군과 협업하여 교통질서반과 주정차점검반을 투입하는 등 304명의 공무원과 시민단체회원 그리고 73대의 장비(순찰차 34, 견인차 7, 수송지원 32)를 활용하여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시험장 주변 반경 200m 전방에서부터는 차량 진․출입을 자제시키고, 불법주․정차에 대해서는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하는 등 시험장 주변 일대 교통상황관리는 물론 출근차량으로 인한 도로정체 해소를 위해 공공기관 출근시간도 1시간씩 늦출 방침이다. 그리고 역세권내 도시철도역사가 48개 시험장 중 19개 시험장이 분포되어 있는 만큼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수험생을 위해 수험생 등교시간대 운행간격 단축을 위해 호선별 왕복 2회(12회) 증회 운행함으로써, 평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