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진희기자]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기관 및 단체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 산하 4개 공사·공단(환경공단, 도시공사, 도시철도공사, 시설공단) 및 대구시자원봉사센터가 합동하여 12월 3일(월) 두류동 안전마을 커뮤니티센터에서 김치 380박스(5kg)를 17개 지역아동센터와 사회복지시설에 후원하였다.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 이번 김치나눔 행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온정을 나누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로 추진되었으며, 사회적 기업 지원 및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사회적 기업에서 생산한 김치를 구입하여 지역 내 17개의 지역아동센터와 사회복지시설에 배부하며 ‘따뜻한 대구, 안부 묻는 대구’를 만드는데 한층 이바지하였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대구 지역 전체 기록물관리를 총괄 기획·조정·통합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지방기록물관리기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광역시도는『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제11조에 따라 지방기록물관리기관을 건립, 운영해야 한다. 지방기록물관리기관은 보존기간 30년 이상 공공기록은 물론 민간기록까지 포괄하여 대구의 모든 기록물을 수집, 관리, 보존, 활용하는 영구기록물관리기관이다. 현재 대구시가 보존하고 있는 보존기간 30년 이상 기록물은 市가 약 7만권, 8개 구·군이 약 35만권으로 총 42만권 정도이다. 여기에 공사·공단의 기록물은 물론 민간기록물까지 수집하게 되면 향후 대구기록원이 보존하게 될 기록물은 60만권 이 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는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별표6」의 ‘영구기록물관리기관의 시설·장비 및 환경 기준’에 따라 건축연면적 9,442㎡(보존기록물 60만권 수용 기준) 규모의 대구기록원을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향후 건립될 대구기록원은 체계적·전문적 보존환경을 갖춘 아카이브로서 대구시의 행정기록물은 물론 민간에 흩어져있는 대구 관련 기록물을 수집, 디지털화하여 온·오프라인 검색 및 열
[대구/김진희기자] 일반시민 눈높이에 맞추어 작성한 2017회계연도 대구시 결산보고서가 행정안전부 공모전에서 5개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되었다. 대구시는 2017회계연도 결산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시민이 알기 쉬운 결산요약보고서’를 작성하여 시 홈페이지에 게재하였다. ※ 올해는 지방선거와 제8대 시의회 구성으로 9.18.자로 결산승인 이번 결산요약보고서는 기존 결산서의 복잡한 구성과 체계를 벗어나 그림이나 그래프를 활용하여 시민들이 결산 핵심정보를 한눈에 볼수 있도록 하고, 어려운 회계용어는 사례를 통해 쉽게 설명하였다. 대구시는 「시민이 알기 쉬운 결산보고서」를 통해 우리시 살림살이 규모와 재정운영 성과를 시민들에게 알려 보다 많은 시민들이 市 재정운영에 관심을 가지고 한 단계 더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시민이 알기 쉬운 결산보고서 공모’에서 대구시가 인천, 대전, 경기, 충남과 함께 5개 우수 광역자치단체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대구시 진광식 자치행정국장은 “결산담당자가 아니면 공무원들조차 복잡한 체계와 방대한 분량의 결산서를 보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내가 낸 세금이 어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와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꿈꾸는 지역 청년들에게 새로운 도전 기회 제공 및 사업 아이템 시장성을 검증해 볼 수 있는 ‘인도네시아 시장진출 프로그램’ 참가자를 12. 13.(목)까지 모집한다. ‘인도네시아 시장진출 프로그램’은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스타트업 챌린지’ 사업으로서 동남아 최대 코워킹 플레이스 운영업체인 COHIVE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내 우수 창업가들의 혁신 아이디어를 사업화 시키고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모집대상은 대구시에 거주하면서, ICT 기술 기반의 사업화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청년 예비창업자나 업력 7년미만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12월 13까지이며 1차로 서류심사를 통해 우선 20개(팀)을 선발하고, 12월 19일(목) 데모데이를 개최하여 최종 우수한 5개팀을 선정하게 된다. 최종 선정된 우수팀은 2019.1.19.~1.26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시장 전망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 교육, 해외 투자 전문가의 멘토링, IR피칭 등 ‘COHIVE’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
(대구/김진희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이태훈 대구광역시 달서구청장, 최상극 대구광역시 달서구의회 의장, 김진홍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장, 조경연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생명숲100세힐링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생명숲100세힐링센터는 가족이나 이웃과의 교류가 적고 건강 및 일상생활에 취약한 저소득 남성 독거노인들의 일상생활 자립과 신체·정서적 건강,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위해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전용 공간이다. 2016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서울 종로, 서울 성북, 충북 청주, 부산에 이어 대구 달서구에 다섯 번째로 개소했다. 대구는 2004년 65세 이상 노인인구 7.4%로 ‘고령화사회’가 된 이래, 2017년 말 노인인구 14.1%를 기록하면서 13년 만에 초고속으로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독거노인의 무연고 사망 또한 2015년 661명에서 2016년 750명, 2017년 835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대구의 경우 지난 5년간 무연고사망자가 47명에서 116명으로 146.8%나 늘었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12월 3일 소비자의 날을 맞이하여 대구소비자단체협의회,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와 함께 대백앞 광장 등 동성로 일대에서 소비자와 소통하는 ‘소비자정보마당 및 거리캠페인’을 전개하고, 기념식 및 1372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주제로 ‘대구경북 소비자경쟁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가 소비자보호 및 권익증진을 위해 힘써온 대구경북소비자연맹 등 관내 5개 소비자단체,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와 함께 마련하였으며, 기념식을 비롯한 ‘소비자와 소통하는 소비자의 날(소소소DAY)’ 행사를 다채롭게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대진침대 라돈 검출, 생리대 발암물질 논란 등 소비자안전 이슈가 사회적 문제가 됨에 따라 올해의 안전 이슈를 정리하여 동성로 대백앞 광장에서 정보마당을 개최하며, 소비자들이 상품·용역으로 인한 신체와 재산상의 위해로부터 보호받을 권리, 진실한 정보를 제공받을 권리, 적극적인 피해구제를 받을 권리, 안전한 환경에서 소비생활을 할 권리의 실현을 위한 사회적인 노력을 촉구하고 ‘관심과 참여로 책임지는 소비자가 되자’라는 의미를 담은 거리캠페인을 노란우산을 쓴 소비자단체 회원들의 거리행진으로 펼친다. 이어, 15:0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12. 4.(화) 대구삼성창조캠퍼스(이하 ‘캠퍼스’) 일원에서‘제2회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이하 ‘어워즈’) 행사를 개최한다.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한 해 동안 대구지역의 창업성과를 나누고 축하하는 축제의 장이다. 지난해 처음 개최하여 유익한 교류프로그램과 영화제 시상식과 같은 행사구성으로 많은 창업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한인국 삼성전자 상무, 명승은 벤처스퀘어 대표 등 주요내빈을 비롯해 지역의 창업지원기관장 및 창업보육센터장 등 창업지원관계자 50여명,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 120여명 등이 참가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어워즈 행사는 메인행사인 시상식과 더불어, 부대행사로 삼성벤처파트너스데이, 창업기업 상담부스, 네트워킹 등이 마련된다. 삼성벤처 파트너스데이는 삼성벤처투자가 지역의 유망한 벤처·창업기업 발굴하여 투자하기 위한 행사이다. 10시~14시까지 캠퍼스 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2층 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서류심사를 거친 7개사의 IR(기업설명회)가 있을 예정이다. 스타트업 고민, 여기 ‘다잇소’
[한국방송/김진희기자]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소장 김영환)는 지난 11월 29일부터 목재제품에 대해 대구광역시 달서구청, 칠곡군청과 협업단속을 실시했다. 단속대상 제품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규격과 품질기준을 정한 제재목, 목재펠릿, 방부목재 등 15개 품목이다. 구미국유림관리소에서는 유통·판매되고 있는 목재제품의 규격·품질검사 여부, 규격·품질표시 위반사항, 규격·품질 기준 준수 등 법적 의무사항 이행을 검사하고 지자체에서는 목재생산업 등록여부, 목재유통현황 등 생산업자에 대하여 시설·장비·서류를 검사한다. 아울러 합동으로 목재제품의 시료를 채취하고, 전문 시험기관에 시험 의뢰해 성분 등을 확인해 부적합 판정 제품은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벌칙조항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구미국유림관리소 김영환 소장은 “목재제품 협업단속 강화를 통해 안전성과 신뢰도를 확보하고 판매·유통업체에도 지속해서 제도를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홍필)는 12월 4일(화) 대구 달성군 소재 중앙119구조본부에서 인명구조견 시․도 현장배치 출정식을 갖는다. 출정식에서 관리전환 현장배치 되는 인명구조견은 올해 실시한 11월 공인인증평가*에서 합격한 5두 이다. ※ 인증 평가기준 및 항목 : 수색능력(재난/산악), 종합전술 평가(자료 붙임) 이번 행사에는 올 한해 인명구조견의 출동, 구조실적, 교육, 건강관리 등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에 대한 소방청장 표창도 수여(최우수-강원소방본부, 우수-전남소방본부)된다.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2011년 4월부터 국가에서 인명구조견을 양성하여 지금까지 총 37두를 시․도 소방본부에 배치하여 운용하고 있다. ※ ’98년 11월부터 ’18년 10월말까지 4,893건을 출동하여 358명(생존 165명, 사망자 193명)을 구조함. 2018년(10월말 기준)에는 536건을 출동하여 29명(생존 11명, 사망자 18명)을 구조함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홍필)는 “인명구조견은 사람보다 후각이 1만 배 이상이고 청각은 50배 이상이라”고 하며, “이번에 배치되는 인명구조견은 약2년 정도 특수훈련을 거쳐 합격한 공인견으로 국민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 소방안전본부는 동절기를 앞두고 지난 11.19. ~ 30.까지 충북 음성 소재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자체 소방훈련탑에서 ‘2018년 특수차량 조작’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하였다. 〈특수차량 조작 전문교육〉 이번 교육은 주행 실습장이 잘 갖추어진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NFPA(미국 국제방화협회) 코스」, 「경사로 구간」 등 각종 주행 실습 교육을 1박 2일에 걸쳐 실시하였고, 소방교육대에서는 「고가사다리차 전개」, 「굴절사다리차 바스켓 조작」 등을 차제 교육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소방대원에게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참여 대원의 95%(매우만족 90%, 만족 5%)가 교육과정에 만족한다’라고 답하는 등 금회 교육이 특수차량 조작의 전문성을 다지는데 매우 유익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이지만 소방안전본부장은 “2019년에도 특수차량 실습 교육을 확대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