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진희기자] 백승주 국회의원(구미갑)은 “구미5공단 분양을 위한 신규 투자 확보를 위해서 작년부터LG그룹 핵심 인원들과 소통하며 투자를 요구하고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왔다”고 소개했다. 백 의원은 “최근LG화학에서 구미 지역 제조 산업 침체 극복을 위한 신규 투자 타당성 여부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히며,“경상북도와 구미시는 대기업이 구미에 새롭게 투자하는 마중물을 만드는 심정으로 이번LG신규 투자 유치를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정부는 해외에 나가 있는 국내 대기업들에게 각종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 등을 제공하여 국내로 회귀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리쇼어링 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이번 기회에 구미를 떠난 기업들이 구미로 다시 돌아와 신규 투자하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김진희기자] 올해 1분기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3%에서 –0.4%로 하향조정된 가운데 문재인 정권의 경제정책 실패에 대한 비판이 강력하게 제기됐다.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대구 달서구병)는 5일(수) 오전 10시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 당 최고위원 연석회의에서 “문재인 좌파정권이 국가의 부채를 늘리고 포퓰리즘 정책을 밀어붙이고 재정확대정책을 남발하면서 박근혜 정부가 살린 경제를 망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원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정부의 3% 성장에서 문재인 좌파독재정권 2년만에 2.2%성장으로 떨어지는 등 대한민국 경제가 회복불능의 상태로 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문재인 좌파정권은 경제주체의 세금으로 재정을 늘리고 선심성 포퓰리즘 정책을 남발하고 있다”면서 “이에 반해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경제의 틀을 잘 잡고 재정 건전성을 중요시하였고 미래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하였다”면서 박근혜 정부의 경제성과를 설명했다. 이어 조원진 대표는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이 들어서 국민들이 상상할 수 없는 거꾸로 가는 정책, 시장경제와 동떨어진 정책으로 투자가 얼어붙고 소비, 생산, 일자리, 수출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면서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함양산림항공관리소(소장 이성관)는 5일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안전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항공안전 사례 전파 및 산불방지 우수사례 발표로 봄철산불기간 종료에 따른 다가올 가을철 산불기간 대비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토의를 실시했다. 산불방지 우수사례로 산불기간 헬기가동률 향상에 관한 내용으로 산불진화임무 전 후 정비도래 항공기의 신속한 정비와 현장정비를 통한 헬기가동률 향상 방안을 마련하였다. 이성관 소장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산림항공 안전문화 구현을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동참하고, 직장 내 소통 및 안전을 최우선으로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시장 권영진)와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6월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대구·경북 투어페스타 및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선포식을 개최한다. ▲ 2019 대구경북 투어페스타 조감도 ▲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선포식 개최 무대시안 대구·경북 투어페스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관광박람회인 ‘2019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와 연계하여 대구시와 경북도가 100개 부스 규모인 대규모 관광 특별홍보관을 마련하여 6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요소를 집중 홍보한다. *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 :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인트라바운드 트래블마트와 관광홍보전시회가 동시에 한 곳에서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 종합관광박람회(50여개 국가, 50여개 지방자치단체, 국내외 1,400여개 관광사업체 참여) 6월 7일 10시 30분에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 날 선포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서울시장, 한국관광공사
(한국방송/김진희기자) 한국청소년연맹 사회공헌사업 희망사과나무는 남수단 임흥세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브링업인터내셔널, 자비를 나르는 수레꾼과 개발도상국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한국청소년연맹 사옥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개발도상국 및 재난지역에 대한 국제 구호사업 및 현지 봉사활동 사업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청소년연맹 황경주 사무총장은 “희망사과나무의 목표는 일회성 후원이 아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후원을 통해 아이들의 자립심을 키우는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 생명을 위협받고 있는 현지 아동·청소년에게 지속적으로 희망을 전할 방안을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사과나무는 한국청소년연맹 사회공헌사업으로 국내·외 극빈지역 및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업 및 후원 문의는 희망사과나무 운영본부로 문의하거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에서는 최근 지속적으로 되풀이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시설)의 불법·비리사태를 근절하기 위해 고강도 혁신 방안을 마련코자 지난 31일(금) 시장님 주재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그동안 업무상 횡령, 장애인 학대, 보조금 목적 외 사용 등 다수의 불법·비리사태로 인해 전 대표이사(이○○)가 구속되고 현 대표이사를 비롯해 산하시설 시설장과 종사자 8명도 여러 가지 범죄에 연루되어 불구속 입건되는 등 총체적 혼란을 겪고 있는 선린복지재단과 산하시설에 대해 고강도 혁신을 추진키로 했다. 먼저, 선린복지재단에 대해서는 현 이사장 등 5명을 직무정지와 함께 해임명령하고 대구시에서 임시이사를 파견하여 재단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혁신대책을 추진할 새로운 이사진을 구성토록 하고, 재단 산하시설에 대해서는 장애인 학대 등 문제시설은 사안별로 시설폐쇄, 위탁법인 변경, 보조금 지급중단 등 별도의 조치를 내릴 계획이다. 이후에도 재단에서 혁신대책을 이행하지 않고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할 경우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법인 허가를 취소하는 등 고강도 혁신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앞으로는 사회복지 사업이 법과 원칙에 따라 투명하게 추진되는 계기가 되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미·중 무역 분쟁 장기화에 따른 중국 경기둔화와 세계 교역 부진 등으로 지역의 수출약세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4일(화) 15시 대구시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수출유관기관(단체) 12개 기관과 함께 ‘긴급 수출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한다. 〈긴급 수출비상대책회의〉 대구시는 지난해 수출이 전년대비 12.3% 증가한 81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으나, 미·중 무역 분쟁으로 인한 중국경기 하강과, 글로벌 경기 둔화 등으로 2월 이후 계속해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 수출은 지난해의 호조세가 연초까지 이어져 1월에는 전년 동월비 6.9% 증가했으나, 4월에는 10.1% 까지 떨어지는 등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 (대구수출 전년동월비) 1월 7.1억불(6.9%) → 2월 5.3억불(△3.7%) → 3월 6.9억불(△5.8%) → 4월 6.3억불(△10.1%) 품목별 수출을 보면, 기계류(△12.5%), 섬유(△1.1%), 전자전기(△6.8%), 화학공업(△20.5%) 등 거의 모든 품목에서 감소했으며 특히, 지역 주력품목인 자동차부품(△11.4%)의 수출이 크게 줄며 지역 수출 감소를 주도했다. 품 목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6월 14일(금) 오후 2시 혁신 공간 ‘바람’ 2층 상상홀에서 공유와 사회혁신을 주제로 공유정책 포럼을 진행한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9월에 공동으로 개최하는 ‘낙동강 통합축제’의 대국민 홍보와 지역 생태‧문화‧역사 통합축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6월 3일부터 14일간 축제명칭을 공모한다.
[한국방송/김진희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 수습과 관련, “정부는 모든 외교채널과 가능한 물적·인적 자원을 총동원해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헝가리에서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아직도 생사를 알 수 없는 실종자들과 가족들이 겪고 있을 고통스러운 시간에 마음이 아프다”며 “정부로서는 헝가리 정부와 협력하며 최선을 다해 안타까운 상황에 임하고 있지만, 여러 가지 악조건으로 구조와 수색에 제약을 받고 있어 더욱 애가 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족분들께서 기운을 잃지 않으시기를 바란다. 슬픔에 빠진 국민 여러분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실종자들과 피해 가족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헝가리 정부와 협력해서 사고원인 규명에도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며 “각 부처는 사고수습이 마무리될 때까지 긴밀히 협력하며 할 수 있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