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진희기자] 청년의 고민에 귀 기울이고 함께 답을 찾아가는 소통과 공감의 공간이 대구에 탄생했다. 대구시는 13일 청년생활 상담을 위해 마련한 대구청년센터 제2센터 「공감그래」의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감그래 내부〉 지난 5월 2일부터 중구 국채보상로에 문을 연 대구청년센터 제2센터 「공감그래」(이하 공감그래)는 2016년 7월 개소한 대구시 청년센터(중구 중앙대로 402)와 2019년 3월 개소한 청년공감공간(북구 대현로 3)에 이어 대구시가 3번째로 만든 대구청년의 공간이다. 대구형 청년수당 등 청년사업의 확대에 따른 청년공간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대구시는 청년의 접근성과 효율적인 사업추진 등을 고려해 기존 청년센터의 인근에 청년센터 제2센터인 공감그래를 조성했다. 청년센터 제1센터가 청년정책, 네트워크, 커뮤니티 등 청년활동 공간이라면 이번에 조성된 제2센터 공감그래는 청년상담 공간이다. 3개의 상담실과 집단 상담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되었으며 6월 4일부터 사회진입의 문턱에 있는 청년의 사회진입을 지원하는 1:1 청년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청년상담소’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청년상담은 진로, 창업, 노
[한국방송/김진희기자] 정치권에서 연일 막말 논란이 일어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막말이 가장 큰 막말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대구 달서구병)는 12일(수) 오전 10시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씨가 좋은 말을 골라 사용하는 것도 민주주의의 미덕이라는 내로남불식 발언을 했는데, 정작 가장 큰 막말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대한민국이 지켜야 할 가치를 훼손하는 막말”이라고 비판했다. 조원진 대표는 문재인씨의 3대 막말시리즈를 공개하면서“문재인씨는 2016년 11월 26일 ‘내 한사람의 촛불을 보태 박근혜를 끌어내리자’ ‘거대한 가짜 보수 정치세력을 휏불로 모두 불태워버리자’며 사실상 내란선동에 준하는 막말로 국민을 겁박했다”면서 문재인씨 막말을 비판했다. 이어 조원진 대표는 “문재인씨는 이것도 모자라 2018년 9월 19일 평양 능라도 경기장에서‘어려운 시절에도 민족의 자존심을 지키며 끝끝내 스스로 일어서고자 하는 불굴의 용기를 보았다. 새로운 조국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는 막말을 했는데, 3백만 북한주민을 굶겨죽이고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인권탄압을 받고 있는 북한 주민 앞에서 북한에 항복선언을 한 것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11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대구청년소셜벤처 육성협의회 및 청년 혁신가 포럼을 개최한다. 대구시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소셜벤처*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대구청년소셜벤처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청년소셜벤처 육성협의회(이하 육성협의회)와 청년 혁신가 포럼(이하 포럼)을 추진한다. * 소셜벤처(Social Venture): 사회문제해결 및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비즈니스모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기업으로, 사회취약계층 고용을 주요 가치로 추구하는 (전통적)사회적기업보다 기업성장과 이윤추구를 통해 사회에 기여를 함. 시민행복교육국장과 창조경제혁신센터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이번 협의회는 대구 뿐 아니라 전국 각지의 10여개 소셜벤처 전문기관들로 구성되었다. 소셜벤처를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해 △소셜벤처 발굴분야 △소셜벤처 육성분야 △임팩트 투자분야로 나누어진 정기적인 워킹그룹 회의를 통해 밀착 지원을 위한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 날 처음 열리는 협의회에서는 사회혁신 전문 컨설팅·임팩트 투자기관(MYSC*)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기조발표를 하고, 참여 기관들과 앞으로의 협력방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10일(월) 최근 반부패·비리와 관련된 문제가 계속 불거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에게 시정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직원들의 청렴 마인드 함양을 위한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반부패 청렴교육〉 오전(10시, 별관 대강당), 오후(14시, 본청 대회의실) 2차례 나누어 실시한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전문강사이며, 부산시 인재개발원 전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유재기 강사의 ‘우리시대의 핵심 가치! 청렴’ 이란 주제로 400여명의 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공직자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 외에 청렴이란 무엇인지? 왜 청렴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청렴해지는지? 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 하는 등 청렴이야말로 시대적 핵심가치임을 강조 했다. 또한, 직원 상호간, 상사와 부하 간의 ‘소통과 신뢰가 곧 청렴’이라며 직원들의 청렴에 대한 인식 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유재기 강사는 부산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부산시 청렴정책팀장, 인사관리팀장, 예산담당관을 거쳐 부산시 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으로 재직하였으며, 특히, 청렴정책팀장으로 있으면서 하위권에 머물러 있던 부산시 청
[대구/김진희기자] 행정안전부와 대구시, 경상북도가 힘을 합쳐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엑스코에서 폭염과 미세먼지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구를 기후변화 모범도시로 만들고자 ‘제1회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을 개최한다. 쿨산업이란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폭염, 미세먼지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최소화할 수 있는 산업을 말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폭염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고 미세먼지 경보 또한 올해만 27일째 발령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 동안 전국에서 폭염일수가 가장 많은 도시, 일명 대프리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던 대구가 이번 행사를 통해 쿨산업을 지역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고 양질의 바이어 유치를 통해 대한민국 유일의 쿨산업 시험시장(Test Market)을 조성하고 나아가 시민들이 참가하여 즐길 수 있는 지역 최대의 쿨(Cool)축제의 장으로 조성한다.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에는 공공재 분야의 경우 클린로드, 쿨링포그, 쿨루프, 그늘막, 차열도료, 옥상녹화, 미세먼지 저감과 관련된 업체들의 참가와 산업재 분야의 경우 건축자재, 냉동냉방, 쿨섬유 및 소재 관련업체들이 출품한다. 소비재 분야의 경우 에어컨, 냉장고, 청정기 등의 가전
살아있는 세포를 치료에 이용하는 ‘세포치료제’는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으로 주목 받아왔다. 기존의 치료제보다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해 암, 신경퇴행성 질환, 유전병 등 난치성 질환을 치료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포치료제는 연구개발과 상업화, 윤리적인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려면 먼저 치료 물질이 되는 세포를 배양할 ‘배지(세포의 영양밥)’가 필요하다. 배지에 가장 좋은 원료는 인간 태아의 혈청인데, 지금까지 윤리적·기술적인 한계로 채집이 쉽지 않았다. 이 때문에 세포치료제 연구용으로는 주로 ‘우태아 혈청(소의 태아)’ 배지나 ‘무혈청(인공)’ 배지를 사용하고 있다. 문제는 동물 혈청을 활용한 우태아 혈청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나 수급 불안정성이, 인체 유래 물질이 포함된 무혈청(인공)배지는 배양할 때 세포 성장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는 데 있다. 이의일 (주)엑셀세라퓨틱스 대표는 우태아 혈청과 인공 배지가 가진 이러한 한계에 주목하고 7~8년의 연구 끝에 성분이 안전한 무혈청 화학조성 배지인 ‘셀커’ 기술 개발과 대량 세포증식 기반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이의일 (주)엑셀세라퓨틱스 대표가 동물혈청과 인공배지의 단점
[한국방송/김진희기자] 대한애국당이 광화문광장 천막투쟁을 32일째 이어오는 가운데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대구 달서구병)는 10일(월) 오전 10시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 최고위원 연석회의에서 문재인 정권의 경제정책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조원진 대표는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이 경제악화상황을 인정했다.”면서 “윤 경제수석은 미-중무역전쟁에 의한 외부영향으로 경제문제를 진단했지만 이것은 틀렸다.”며 “실질적으로 소득주도성장에 의한 최저임금 인상, 탈원전정책, 성과급폐지, 52시간 단축근로 때문에 경제가 무너졌다.”고 말했다. 이어 조원진 대표는 “아직 한미FTA 영향은 미치지도 않았고, 미-중무역전쟁은 시작단계에 불과하다.”며 “경제가 무너진 정도가 아니라 회생불능의 상태”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 정부 시절 튼튼한 경제 토대를 다졌다”며 “당시에 미국이나 일본 등 OECD 국가들의 경제가 다 어려웠는데 대한민국만 경제가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조원진 대표는 “경제정책을 다시 2년 전으로 되돌려놓으면 대한민국 경제는 다시 숨을 쉬게 된다.”며 “지금 북유럽 3개국 방문을 할 때가 아니라 무너진 경제를 어떻게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는 시민의 뜻을 신청사 건립 기본구상에 담아내기 위한 시민의견 수렴 체계를 결정하고 첫 번째 과정으로, 14(금)까지 시민의견 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민의견 수렴은 사전조사, 의견수렴, 의견정리 체계로 구분해 운영 되고 이번 기초조사는 ‘사전조사’ 절차에 속하는 것으로 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의견수렴’ 절차인 시민원탁회의에서 구체적 논의가 진행되도록 연계할 방침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도출한 시민의견을 정리하여 신청사 건립 기본방향, 건립 비전과 목표, 신청사의 성격과 역할, 입지에 대한 고려사항, 후보지 평가 고려사항 등에 반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청사에 관한 관심 키워드를 도출하게 될 이번 기초조사는, 대구시 홈페이지의 스마트보팅 시스템을 통해 4가지 설문 문항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시민들의 답변을 수집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설문 문항은 아래와 같이 4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시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설문문항 ① 대구시청은 시민들에게 어떤 공간(이미지)이었으면 좋겠습니까? ② 미래의 대구시청은 어떤 형태와 모습의 건축물이길 원하십니까? ③ 미래의 시청사
[한국방송/김진희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6일 현충일 추념사에서 6.25 남침의 전범 김원봉을 ‘국군의 뿌리’라고 옹호한 발언에 대해 정치권의 비판이 연일 강력하게 제기됐다.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대구 달서구병)는 7일(금) 오전 10시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 당 지도부회의에서 “6.25 남침으로 대한민국 군인과 민간인을 수백만명 학살한 괴뢰정권 남침의 전범자인 김원봉을 국군의 뿌리라고 하는 문재인씨는 대한민국 60만 국군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도발”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조원진 대표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는 자가 북한의 6.25 남침과 자유민주주의에 대해서는 한마디 거론하지 않고 대한민국 국군의 적이자 북한 괴뢰정권에서 요직과 훈장을 받은 김원봉을 선전한 것은 전몰 유공자 가족들이 가슴에 대못을 박은 것”이라면서 “이는 자랑스런 대한민국 국민의 자긍심에 대한 도발로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고 강하게 말했다. 이어 조원진 대표는 “문재인씨는 지난 9.19 군사합의를 통해서 대한민국 안보의 빗장을 다 열어두었고 2년동안 안보쇼, 북핵폐기쇼을 통해서 안보를 걷어차더니 이제는 ‘김원봉 도발’을 통해 대놓고 대한민국을 사회주의, 공산주의로 가겠
[대구/김진희기자] “시민사회를 이끌어 가려 해선 안된다. 열정을 가진 시민사회와 고도화된 지식을 가진 전문가 집단은 공무원조직보다 훨씬 우월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직원정례조회에서 행정과 시민사회와의 관계를 강조하며, “이제 행정기관은 시민사회와 동반자 관계를 넘어 존중하고 배워가는 관계로 나아가야 한다”며 회의를 시작했다. 〈2019년 6월 정례조회(시청본관 대회의실)〉 권영진 시장은 “우리가 일 할 때 이제는 시민사회를 믿어야 된다. 우리 공직자들이 ‘나는 시민사회보다 우월하다’라고 생각하고 접근하며, 이끌어 가려고만 하는 정책은 실패한다”라며 “시민사회와 전문가 집단이 우리보다 훨씬 우월하다. 이제 시민들을 믿자. 그리고 시민들의 역량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돕는 행정을 하자”고 말문을 열었다. 아울러 “대구시정을 이끌어가는 데 있어서 시민들을 신뢰해야 한다. 시장(마켓)을 신뢰해야 한다. 민간의 역할들이 어떻게 하면 잘 커갈 수 있는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지원하는 것을 늘 고민하는 시청공무원이 되자”고 부탁했다. 또한, “우리 스스로가 우리의 운명도 개척해야 하지만 국가의 운명도 우리의 손으로 이끌고 갈수 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579돌 한글날(10. 9.)을 맞이해 10월 9일(목)부터 18일(토)까지 전국 곳곳에서 ‘2025 한글한마당*’을 개최한다. ‘한글한마당’ 주제는 한글에 대해 더 깊이 알면 알수록 끝없는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알면 알수록, 한글’로 정했다. 특히 10월 11일(토)부터 14일(화)까지는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공연과 전시 등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집중적으로 펼친다. * ‘한마당’은 순우리말로 ‘큰 행사 또는 큰 잔치’를 의미 10. 9. ‘579돌 한글날’, 세종대왕께 꽃 바치기, 한글 발전 유공자 포상 10. 11.~14. 광화문광장에서 ‘한글한마당 기념행사’, ‘한글문화산업전’, 공연·전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 먼저 ‘한글한마당’ 첫날인 10월 9일 오전 9시, 문체부 최휘영 장관은 한글학회 등 한글‧국어 관련 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한글 창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에 꽃을 바친다. 같은 날 한글 발전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도 진행된다. 오전 10시에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579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한글 발전 유공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추석 연휴를 맞아 10월 2일부터 10월 12일까지 11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이하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대책기간 중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이상경 제1차관, 강희업 제2차관,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주요 교통현장을 방문하여 교통대책 및 안전대책 이행상황 등을 점검한다. 먼저, 대책기간의 첫 날인 10월 2일 오후 김윤덕 장관은 용산역을 찾아 철도 분야 추석 특별교통대책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김 장관은 용산역에서 교통대책을 보고 받은 후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어 열차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역사 내 안전관리와 안전한 열차 운행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강조하였다. “특히, 현장에 계신 여러분들께서는 무엇보다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꼭 지켜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이후, 김 장관은 용산역의 역사 운영 및 이용객 안내 상황을 점검하였다. 이 자리에서, “혼잡 시간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 직원을 배치하고,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교통약자를 위한 우선창구, 승하차 도우미 등 제도를 철저하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0월 2일(목) 추석 연휴 기간에도 중단 없는 행정서비스 제공과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노동․경찰․소방 등 주요 일선기관을 방문하여 전산 장애 관련 대응상황과 민생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먼저, 윤호중 장관은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을 찾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시스템 장애로 인한 현장 혼선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기 업무처리 등 업무 연속성 확보조치가 실제로 작동하는지 면밀히 살폈다. 이어 서울종합방재센터를 방문한 윤 장관은 119구급스마트시스템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추석 연휴 중 응급의료체계가 차질없이 가동될 수 있는지 여부를 철저히 점검했다. 또한, 종합상황실을 찾아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한지 살피며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윤 장관은 서울남대문경찰서를 방문해 전산 장애에 따른 치안 공백 가능성과 특별수송․치안대책 가동 현황을 점검하고,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추석 연휴 기간 범죄 위험에 대해서는 강력한 대응을 당부했다. 윤호중 장관은 “연휴 기간에도 행정서비스가 멈추지 않고, 국민 여러분께서 느끼실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스템 복구와 재발 방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0월 2일(목)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였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지속해온 소통을 확대하여 국립대학병원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난 3월 영남권 산불로 인해 발생한 산불 피해목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신 산림국부론 포럼’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산림청과 환경노동위원회 김형동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최했으며, (사)한국합판보드협회, (주)코아스, 동화기업(주), 미래전환정책연구원 등 산업계, 학계 등이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을 계기로 산불 피해목 활용과 국산목재 고부가가치 이용을 위해 의견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전문가들은 산불 피해목은 탄화된 수피를 제외하면 일반 목재와 마찬가지로 목조건축, 가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데, 활용하지 않고 방치될 경우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목재로서의 가치도 빠르게 훼손되어 신속한 활용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토론 좌장인 김택한 미래전환정책연구원장은 “목재자급률이 독일은 53%, 일본 41%인 반면, 우리는 18.6%밖에 되지 않아 새로운 목재 이용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올해 10월에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산불 피해목으로 만든 가구를 전시해 산불 피해목의 가치를 알리자는 업계 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교통량 증가에 따른 대기오염 및 온실가스 증가와 교통사고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손잡고 ‘안전은 업(UP), 탄소는 다운(DOWN)’ 공동 운동(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공동 운동은 10월 2일 망향휴게소(부산방향)에서 열리며,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등이 참여하여 귀성길에 오른 운전자와 동승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타기를 홍보하고 교통안전과 친환경 운전 실천을 독려한다. 아울러 운전자의 작은 실천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명절 교통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밖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폭염, 폭우 등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푸른 하늘과 보다 시원한 지구’를 위한 전기차 타기로 도로 위 온실가스 감축 필요성도 널리 알린다. 특히, 명절 기간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서 이동식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여 충전 대기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 명절 기간 동안 망향휴게소(하행) 등 5곳에서 이동식 충전 서비스 제공 또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0월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공식 출범식을 열고,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본격적인 여정에 나선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성환 장관을 비롯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산하기관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다. 김성환 장관의 출범사를 시작으로 ‘국민과 함께 만드는 기후·에너지·환경의 새로운 길’을 다짐하는 공동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김성환 장관은 출범사에서 앞으로의 5년이 인류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최적의 시기(골든타임)’임을 강조하며, 앞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나아갈 방향을 다짐한다. 아울러 진정한 기후위기 대응 지휘본부(컨트롤타워)로서 탈탄소 전환을 향한 명확한 이행안(로드맵)을 마련하고, 시장 메커니즘과 민간의 창의를 활용한 실효적인 탈탄소 전략을 추진할 것임을 천명한다. 또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체계를 대전환하고, 전기차․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탄소중립산업을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으로 약속한다. 이밖에 김성환 장관은 극한 이상기후에도 국민 안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기후 안전망을 구축하는 한편, 깨끗한 물과 푸른 하늘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