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와 대구지방보훈청은 올해부터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 강화와 자긍심 고취를 위한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명패달아드리기〉 19일 권영진 시장은 6․25전쟁 제69주년을 기념하여 6․25참전 용사인 김구만(92세)씨 가정을 방문하여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직접 달아드리고, 대구시민을 대표하여 희생과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 김구만(1928년생, 경주출생) : 참전기간(’50. 8. ∼ ’53. 7.), 국군 3사단 소속으로 백마고지전투 부상, 적군 수류탄 파편창으로 왼팔 기능 일부 상실 대구시는 지난 3월, 지역 독립유공자 399가정에 「독립유공자의 집」명패를 달아드리는 것을 시작으로 4월, 21가정에 「민주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드렸고, 앞으로 11월까지 1만여 가정에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계속해서 달아드릴 계획이다. 대구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 강화와 시민들의 나라사랑정신 함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급 중상이자, 2인 이상 전사자 유족 가정 등 120여 가정에 자활지원금을 지원했고, 이달 14일에는 권영진 시장이 대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와 국방부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최종이전지를 연내 선정하기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고 공식적인 선정절차를 시작했다. 〈위치도〉 지난 4월 2일 정부(국무조정실)가 연내 최종이전지를 선정하기로 공식 발표한 이후 대구시와 국방부는 2개월 여 동안 실무적인 작업과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이전사업비와 종전부지(K-2)가치 산정을 마치고 오늘부터 군공항 이전 특별법에 의한 공식적인 절차를 시작했다. 먼저, 오늘 국방부 차관 주재로 대구시, 경북도, 군위·의성군 등이 참여하는 이전부지 선정실무위원회를 열고 종전부지 활용방안과 종전부지 매각을 통한 이전주변지역 지원방안 등을 확정하기 위한 구체적 절차를 시작했다. 금년내 반드시 최종부지가 선정될 수 있도록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와 이전지역 지원을 위한 지원위원회 등이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우선, 6월말까지 국방부장관과 대구시장 등이 참석하는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이전지역 지원방안 및 종전부지 활용방안을 심의·확정할 예정이다. 7월에는 경북도 및 이전후보지 지자체(군위·의성군)와 본격적으로 지원계획을 협의하는 한편, 국방부와 함께 이전부지 선정을 위한 절차와 기준도 함께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8월부터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 종합복지회관에서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종합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어린이 창작 뮤지컬 ‘희망을 굽는 빵집’ 발표회를 개최한다. 지난 3월 9일부터 6월 15일까지 4개월여 동안 아동청소년 30여명을 대상으로 연습과 오디션을 거쳐 드디어 무대에 오르게 된다. 창작 뮤지컬 ‘희망을 굽는 빵집’은 현직 초등학교 교사이자 동화작가로 활동 중인 이수진(필명:이초아) 선생님의 원작 동화 ‘희망을 굽는 빵집’을 바탕으로 음악교육전문기관인 마루한예술진흥원이 뮤지컬로 각색 및 제작했다. 현대사회의 급속한 변화와 경쟁사회 속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이 희망을 굽는 빵집을 통해 신비한 경험으로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깨닫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워간다는 이야기다. 그간 매주 토요일 어린이들이 창작 뮤지컬 참여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강사들과 함께 종합 예술을 접하는 기회 제공 등은 이번 무대에서의 발표 경험을 통해 참여 어린이들에게 예술적 경험과 값진 추억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당일 오프닝 무대로 대구시 종합복지회관의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케이-팝 댄스팀의 멋진 군무를 선보이는 등 청소년 축제의 장을 펼친다. 김응일 대구시
2019년 상반기에 개최된 전 공연을 일찌감치 매진시킨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이 하반기 정기연주회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티켓 판매는 오는 7월 2일(화) 오후 2시부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시작된다. 하반기 티켓 오픈 소식을 기다려온 관객들은 반가움을 표하는 한편, 벌써부터 '피켓팅'이 될 것 같다는 불안함을 호소하고 있다. 피켓팅은 ‘피가 튀는 전쟁 같은 티켓팅'을 이르는 신조어로, 특히 줄리안 코바체프가 지휘하는 정기연주회는 좌석 선점 경쟁이 더욱 치열하다. 좌석 선택을 고민하는 사이 티켓은 매진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런 일이 속출하자 대구시향은 합창석까지 추가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판매 예정인 공연은 2019년 9월부터 12월에 개최되는 대구시향 제458회부터 제462회 정기연주회까지 5건이다. 이 5건을 모두 구매하는 경우에는 ‘패키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패키지 할인 티켓은 7월 2일(화)부터 8월 19일(월)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되며, 판매 기간 중 한 건이라도 조기 매진되는 공연이 발생하면 할인 요건을 충족할 수 없기 때문에 패키지 판매는 종료된다. 우선 9월 제458회 정기연주회(9. 6)에서는 대구시향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중동 자동차 부품시장의 중추적 교역국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2019 두바이 자동차부품전시회(Automechanika DUBAI 2019)」에 자동차부품 중소기업 6개사를 각각 파견했다. 대구경북 상생협력 특별관에서는 각 사의 제품을 전시하고 무역상담회를 개최하여, 대구는 총 271건(상담액 414만불)을 상담하여 계약추진 74만불(약 9억)과 현장계약 6만불의 성과를 거두었다. 〈2019 두바이 자동차부품전시회〉 ‘2019 두바이 자동차부품전시회’는 올해 17년째로써 중동·아프리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이다. 63개국 1,880개사가 참가했으며, 한국, 중국, 독일, 일본, 태국 등에서 국가관을 구성한 가운데 대구경북 자동차부품 대표기업 12개사가 독립부스를 구성하여 지역 자동차산업 홍보와 함께 3일간 515명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등 실질적인 거래 성사의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두바이 무역관 관계자에 따르면, 중동지역의 저유가 국면이 장기화됨에 따라 신차 판매는 부진하나 애프터마켓 시장은 활황세를 보여 중동지역의 경우 향후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가 지난 18일 ‘2019년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시민 불편을 해소하거나 행정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킨 5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시 본청과 8개 구·군에서 최근 2년 이내에 추진한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44건을 발굴해 1차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로 시민 중심의 민원서비스 품질제고를 위해 마련했다. 심사결과 ‘전국최초 가족맞춤 다둥이 행복카 차량 렌탈 지원사업’을 발표한 북구(건강증진과)가 1위를 차지했으며, 다자녀 가족의 안전한 여가활동 및 생활편의 증진을 위해 만6세 미만 영유아가 넷(4)이상인가정을 대상으로 7인승 이상 승합차량과 카시트를 렌트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적극적인 민원서비스를 추진해 높은 평점을 받았다. 또한,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각종 사고나 재해를 당했을 경우 우체국 저소득층 공익형 상해보험 「만원의 행복보험」과 연계해 유족위로금 및 재해입원급부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보험가입 비용(1인 1만원)을 지원해주는 ‘주민이 수혜자! 안정된 미래보장, 만원의 행복보험’을 발표한 달서구(행복나눔과)가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픽토그램을 활용한 민원안
폭력 피해를 당한 이주여성에게 전문적인 상담 지원을 하는 ‘이주여성 상담소’가 전국 최초로 19일 대구에 문을 열었다. 대구 폭력피해이주여성 상담소는 여성가족부와 대구광역시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가정폭력·성폭력 등 폭력피해 이주여성의 특성에 맞는 상담과 의료법률 등의 서비스를 하게 된다. 이주여성들이 가정 폭력 사망 이주여성 추모제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에 따라 대구 및 경북지역 이주여성들은 한국어와 출신 국가의 언어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통·번역, 의료·법률, 일시보호 등 연계 서비스도 보다 쉽고 신속하게 지원받는다. 여가부 관계자는 “그동안 다누리콜센터, 가정폭력상담소, 폭력피해 이주여성 보호시설 등에서 폭력피해 이주여성에게 초기상담 및 정보제공 서비스를 해왔다”며 “이주여성의 한국사회 정착지원과 권리보호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이번 대구상담소 개소에 이어 내달 인천과 충북에 이주여성 상담소를 개소하고, 이달 말에는 추가로 상담소 개설 지역 2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문의 :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 권익보호과 (02-2100-6427)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18일(화) 대구시 청년센터에서 ‘대구 전통시장 이야기 산책 - 미식 여행 편’ 스토리북 출판을 기념하기 위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사)굿스토리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북콘서트는 대구 전통시장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및 문화관광 해설사, 대구식객단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먼저 대구 전통시장의 특별한 맛을 담은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스토리북의 제작 의도 및 구성을 소개한다. 또한, 대구 전통시장 관광을 주제로 한 문화관광해설사의 발제와 토론 및 질의응답을 통해 관광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대구 전통시장 이야기 산책–미식 여행 편’은 「대구 전통시장으로 떠나는 미식 여행」 1권과, 「대구 10미로 즐기는 미식 여행」 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1권은, 현풍 100년 도깨비시장의 수구레 국밥 골목과 봉덕시장의 돼지머리 국밥 골목 그리고 남문시장 보쌈 골목 등 대구 전통시장에서 찾은 특별한 맛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2권은,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인 대구 10미를 대구의 역사, 자연환경 그리고 교통이라는 세 가지 이야기로 되어있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시는 지난 4년간 전통시장에 대한
[대구/김진희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은 내년도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 필요한 국비사업 확보를 위해 지난 5월에 이어 기획재정부로 18일 출근 시간대에 맞춰 다시 방문했다. 〈기획재정부 방문〉 대구시는 그동안 4차례 보고회를 통해 73건의 신규 사업을 비롯해 3조 4천억원 규모의 국비사업을 제출했다. 5월말 부처에서 기재부로 제출한 부처안을 확인한 결과 2조 8천억 정도 반영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미 반영사업과 증액이 필요한 사업의 국비확보를 위해 기재부를 다시 방문한 것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① 5+1 미래 신성장 산업과 연계한 ‘5지(G)기반 자율주행 융합기술실증 플랫폼’, ‘분산형 테스트베드’, ‘의료기술시험훈련원’ 건립 등 ②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대구산업선 철도’, ‘금호워터폴리스 산단 진입도로 건설’ 등 ③ 대구 시민 자긍심을 높이는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아카이브관’ 조성 등 대구시 사업이 내년 정부안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요청 하였고, ④ 또한, 미래 장기발전을 위해 ‘대구 엑스코선’ 등 예타조사중인 사업의 조속한 통과와 지원도 요청했다. 특히, 예산심의 기간에는 기재부 관계자들을 만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서 출근시간대에 전격 방문해서 사업 필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지만)는 대구소방의 정체성, 미래지향가치·비전을 상징하기 위해 대구시민과 함께 제작한 「대구소방 엠블럼」을 적극 활용하여 소방공무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대구시민에게 준비된 대구소방의 각오를 표현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소방 엠블럼 실제 부착사진〉 대구소방은 올해 초 「대구소방 엠블럼 제작 공모전」을 통해 소방공무원과 대구시민이 동참하여 최적의 엠블럼을 선정하였다. 구글, 삼성, 애플, 유네스코(UNESCO) 등 수많은 글로벌 기업, 단체 또는 스포츠구단들은 자기들만의 상징적인 엠블럼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엠블럼이 구성원들의 소속감·자긍심을 높임과 동시에 그 영향으로 조직·단체가 발전하고 성과가 창출되는 등 혁신적인 변화로 이어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에 따라, 최종 선정된 엠블럼을 적극 활용하여 대내적으로 직원의 소속감, 자긍심을 높이고, 대외적으로는 대구소방의 오래된 역사와 미래의 각오가 담긴 상징성을 시민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먼저, 전 소방차량에 엠블럼을 부착하여 소방공무원이 화재, 구조, 구급활동 등 현장출동 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부착된 소방차량을 통해 시민에게도 홍보하기로 하였다. 또한, 패치(P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서울특별시 송파구 ○○아파트 단지 인근 임시 거주자우선주차장 설치로 인한 심각한 생활 불편을 우려하는 아파트 주민들의 집단민원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으로 해결됐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주민들이 겪게 될 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주차장 바닥면 콘크리트 포장, 친환경 나무 펜스 설치, 수목 조성 등 주거 환경피해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서울특별시 송파구와 합의했다. 송파구는 올해 5월부터 시행되는 ‘마천1동 복합청사 신축 사업’으로 인해 해당 용지 내에 조성된 거주자우선주차장(108면)을 폐지했다. 이에 따라 송파구는 거주민의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파트 단지 인근에 있는 SH공사 소유의 초등학교 용지에 임시로 거주자우선주차장 설치를 추진하였다. 그러나 이 부지는 ○○아파트 단지와 매우 인접하여 차량 통행 증가로 인한 소음과 미세먼지, 차량 불빛에 의한 빛 공해 등으로 아파트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심각하게 침해될 우려가 있었다. ○○아파트 주민들은 해당 주차장의 경우 존속 기한이 없어 사실상 장기간 운영이 예상되는데도 주민들의 의견을 듣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것은 부당하므로 주차장 설치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미국 콜로라도주 아담스 소방서에서 SNS(소셜 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소방에 감사를 전해왔다.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미국 콜로라도에서 급류구조 훈련과정에 참여 중이던 소방공무원들이 고속도로 교통사고 현장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조하는 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구조는 현지 시각 6월 13일(목) 밤 10시 50분경, 미국 덴버 인근 I-76 고속도로에서 차량 두 대가 충돌하면서 그 중 한 대가 전복된 현장에서 이뤄졌으며, 운전자가 차량 내부에 갇혀 의식을 잃은 긴급한 상황이었다. 당시 훈련을 마치고 숙소로 복귀 중이던 대한민국 소방공무원 5명은 사고를 목격하고 즉시 구조 활동을 펼쳤다. 소방관들은 차량을 갓길에 정차한 뒤 911에 신고하고, 전복된 차량의 뒷유리를 통해 차량 내부로 진입했다. 의식과 호흡이 없는 운전자를 구조한 후 현장에서 곧바로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했으며, 병원 이송을 위해 현장에 도착한 현지 소방대에 환자를 인계하며 구조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후 현지 소방당국에서 알려온 소식에 의하면 환자는 끝내 생명을 회복하지 못했다고 결과를 전해왔다. 같은 사고에서 다른 부상자 1명은 미국 소방대의 구조장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병무청은 내년에 입영할 육군 기술행정병 중 6개 모집특기 총 7600여 명에 대해 다음달 7일부터 17일까지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6개 특기는 장갑차조종, K-55자주포조종, K-9자주포조종, 화생방제독, 차륜형장갑차운전, 일반의무이다. 경기 여주시 남한강에서 열린 한미연합 제병협동 도하훈련에서 K21 장갑차가 강습도하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2024.10.22. (ⓒ뉴스1) 그동안 육군 기술행정병은 달마다 지원서를 내고 3개월 뒤에 입영했다. 비교적 입영을 선호하는 시기인 상반기에는 지원자가 집중되고 하반기에는 지원율이 낮아져 연중 균형된 병력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병무청은 시범특기로 선정된 6개 모집특기에 대해 내년도 연간 입영대상을 일괄 선발하기로 했다. 보다 예측 가능하고 체계적인 모집 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군의 안정적인 병력 운영과 지원자의 미래 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내년에 6개 특기로 입영하고자 하는 사람은 특기와 입영 희망월(1~3지망)을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입영 희망월은 1~2지망은 상반기 또는 하반기 입영월 중 1개를 필수로 선택하고, 3지망은 본인이 동의한 경우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가보훈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장애가 있는 자녀를 둔 생계 곤란 고엽제후유증환자 가구에 특별지원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특별지원은 지난 1998년부터 고엽제후유증환자 장애 자녀에 대한 위로와 진료비 보조 목적으로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1만 1373가구를 지원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7회 고엽제의 날 전우 만남의 장' 행사에서 참전용사 대표에게 제복을 입혀드리고 있다. 2024.7.18. (ⓒ뉴스1) 올해 지원 대상은 450가구로 장애 자녀가 있고 생계가 어려운 고엽제후유증환자 429가구와 고엽제후유증 2세 환자로 등록·결정 됐지만 등급 기준에 미달한 21가구다. 지원금은 1인당 20만 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지급하며, 이번 달 중 전국 보훈관서에서 각 가정에 보훈공무원이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엽제후유증환자의 장애 자녀들에 대한 이번 특별지원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분들에 대한 의료와 복지 등에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접경지역 주민의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불법적인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한 유관 부처 회의를 6.16.(월) 10시에 개최했다. 통일부 인권인도실장 주재 하에 국가안보실을 비롯하여 관계 부처(청)인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경찰청과 접경지역인 경기도, 인천광역시 강화군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한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동 회의에서 참석 기관들은 한반도의 평화와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중요한 임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기관별로 소관 법령을 검토하고, 대북전단의 살포 예방 및 사후 처벌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정부가 대북전단 살포 중단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힌 후에도 전단 살포가 계속되고 있는데 대해 심각한 우려 표명이 있었다. o 통일부는 대북전단 살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협의체를 구축하여 수시·정기로 소통하기로 하였으며, 필요시에는 소그룹 협의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전단 살포 단체와 간담회 개최 및 수시 소통도 강화하여 전단 살포 중지 및 현행법 준수를 요구하며, 유관기관과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작물재해보험 적용 농작물에 노지 오이와 시설깻잎, 체리, 들깨가 추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을 현재 76개에서 2026년 78개, 2027년 80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2026년부터 노지 오이·시설깻잎, 2027년부터 체리·들깨를 신규 도입하는 바, 이 농작물도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오이. 2025.5.23 (ⓒ뉴스1) 이번에 신규 도입한 품목은 지자체 수요조사와 보험화 가능성 등 전문가 평가단의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선정된 품목은 보험 상품개발 과정을 거쳐 수요를 제출한 지역을 중심으로 도입 연도에 맞춰 순차 판매할 예정이다. 농업인은 가입 기간에 지역 농업협동조합 등을 방문해 가입할 수 있는데, 가입기간은 품목별 파종·정식 시기로 설정되며 해당연도에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에 따른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보상해 농업경영안정과 안정적 재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정책 보험"이라면서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수렴해 꾸준히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관 재해보험정책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는 올해 두 번째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16일부터 2주간 지정하고 노무관리가 취약한 사업장 4000곳을 대상으로 현장점검 등 집중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오는 7월 4일까지 근로자 노동 권익 보호를 위한 익명제보센터도 병행 운영한다. 서울고용노동청에 임금체불 퇴직 근로자 생계비 융자 지원 안내문이 걸려 있다. 2023.11.28 (ⓒ뉴스1) 이번 '현장 예방점검의 날'은 고용부가 올해부터 근로감독 행정에 활용하고 있는 노무관리 고위험사업장 선별 시스템으로 확인한 노무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기업 4000곳을 대상으로 한다. 노무관리 고위험사업장 선별 시스템은 기업별로 그동안의 신고 사건 내역(법 위반 현황), 취업규칙 등 인허가 신고, 4대 보험 체납, 입·퇴사 현황 등 정보를 연계해 노무관리가 취약한 기업을 선별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고용부는 취약 사업장에서 임금체불 피해 등이 발생하기 전에 직접 사업장을 찾아 노무관리 전반을 지도하고 현장에서 바로 개선하도록 해 제기되는 사건을 줄여 나가는 등 체계적인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아울러 16일부터 노동 권익 침해 사례에 대한 익명 제보를 받아 하반기 집중 기획감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