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진희기자] 2019 대구치맥페스티벌 성공적 개최를 위해 치맥프렌즈(자원봉사자) 250명이 뜨거운 열정으로 뭉쳤다.〈치맥프렌즈 발대식〉
[대구/김진희기자] 정부 서울청사에서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주재하에 ‘제1회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 지원위원회(이하 “지원위원회”)’가 개최되었다.지원위원회는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에 따라서, 위원장인 국무조정실장을 포함해 22명으로 구성되었다.당연직 위원은 9개 부처 차관(기재・국방・행안・국토・환경・농림・산업・복지・중기부)과 경북지사, 군위‧의성군수 등 13명으로 구성하였고,위촉직 위원은 군 공항 이전주변지역 지원사업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분야별 전문가 9명을 국무총리가 위촉하였다.* 갈등관리·소음·환경·농업발전 4개 분야 각 2명, 지역개발 1명지원위원회는 특별법 시행령 제14조에 따라서 △이전 주변지역 범위 △이전 주변지역 지원계획 등 대구 군 공항 이전 주변지역의 지원사업에 관한 중요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게 된다.오늘 열린 1차 회의에서는 참석한 위원들이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 추진경과와 향후계획’을 보고받고, ‘지원위원회 운영규정’ 및 ‘대구 군 공항 이전 주변지역’을 결정하였다.‘지원위원회 운영규정’은 위원회의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을 위해 위원회 구성·운영방식 등 필요한 사항에 대한 기준을 마련한 것임.‘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13일(토) 오후 2시부터 대구시청소년수련원에서 해외자매 우호도시(닝보, 히로시마, 고베)와 청소년 국제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청소년 국제교류단 통합발대식’을 개최한다. 〈2018년 청소년 국제교류 발대식 사진〉 대구시는 해외자매 우호도시와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 청소년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청소년 국제교류단은 지난 5월부터 공개 모집과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서 문화적 소양과 대구 알리기에 적극성을 갖춘 청소년으로 닝보 16명, 히로시마 16명, 고베 16명 등 총 48명을 선발하였다. 청소년 국제교류는 해외자매 우호도시 상호간 교차 방문형태로 추진된다. 이번에 선발된 청소년은 7월 중 대구를 방문할 예정인 닝보(중국)와 히로시마(일본) 청소년들과 대구에서 홈스테이와 문화교류를 실시할 예정이며, 8월에는 대구 청소년들이 고베(일본)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에서 대구 청소년들은 닝보, 히로시마 청소년간 교류를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홈스테이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우의를 다진다. 또한 닝보와 히로시마 청소년들은 대구의 대표적인 문화장
[대구/김진희기자] 글로벌 시장분석 전문기관인 글로벌 시장분석 전문기관(IDC)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아시아 태평양 어워드 2019’ 행정부문에서 대구시의 ‘지하매설물 관리시스템’이 최우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로 선정되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지하매설물 관리시스템 및 구축 현황〉 ▲ 지하매설물 관리시스템 ▲ 구축현황 행정부문에서 최우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로 선정된 ‘지하매설물 관리시스템’은 수성알파시티 내 스마트시티 구축사업 5개 분야 13개 서비스 중의 하나로서 주요 지하매설 지점(1,480곳)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현장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고, 지능형 매설관로 인식 표시기(SPI) 태그를 통해 각종 상하수도, 전기, 통신 등 7대 지하매설관로에 대한 정보를 통합된 화면으로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올해 5회를 맞이하는 「스마트시티 아시아 태평양 어워드(Smart City Asia Pacific Awards, 이하 SCAPA) 2019」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170여 개 프로젝트를 심사하여 57개 프로젝트를 선정했으며, 공개투표를 통해 최종적으로 17개 프로젝트가 최우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로 선정되
[한국방송/김진희기자] 자유한국당 강석호 국회의원(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군)은 7월 11일 열린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지역 농어업 현안 전반에 대해 질의했다. 우선, 해양수산부가 입법예고한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며, 어군을 찾아 조업하는 적극적 어법이 아닌 고정식 어구로 회유성 어류를 어획하는 정치망의 특성을 고려하여 금지체장 및 금어기 신설 등 규제대상에서 제외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서 통발어선의 불법 대게조업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근해 통발 및 연안통발어업의 대게 포획금지 구역”내에서 “대게류 및 붉은 대게류 통발 사용을 금지”하는 방향으로 「수산업법 시행령」을 조속한 시일내에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변했다. 강 의원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는 새롭게 체결되는 한-중미 FTA 관련, 농수산물 피해금액을 파악하고 이와 관련한 농어업인이 피해보전을 확실히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일본 보복조치로 인해 일본의 의존도가 높은 종자 등에 대한 장기적인 정책을 마련하고 농수산물 수입, 수출시장의 다변화 방향에 대해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10일 노보텔호텔에서 민·관 합동으로 에볼라의 지역 내 유입에 대비하여 신종감염병 위기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의심환자 역학조사 출동 시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 에볼라 감염병은 최근 콩고민주공화국의 북 키부(North Kivu)주 및 이투리(Ituri)주에서 유행 중이며, 환자 2,265명 중 1,522명이 사망할 만큼 치명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도상훈련은 국제교류의 증가, 지구온난화 등으로 메르스, 에볼라, 라싸열 등 신종·재출현 감염병의 국내외 발생 위험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신종감염병 유입 시 신속·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훈련은 보건기관 뿐 아니라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운영병원, 국가거점병원, 교육청, 학교, 소방서, 경찰서 등 30여개 기관 110여명이 참가하여 에볼라 환자 발생 시 협력해야 할 각자의 실질적 대응역할에 대해 논의했으며, 확진자 발생 상황에 대한 유관기관 토의, 입국자 관리, 의심환자 발생 시 현장출동, 역학조사, 의심환자 격리 등 각 단계별 대응과정과 개인보호복 착·탈의 실습 등 현장감 있게 진행되었다. 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신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지만)는 여름철 사용빈도가 높은 스프레이형 살충제, 모기향, 선풍기 등 취급 및 사용 시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하였다. 〈선풍기 폭발사고〉 지난 2일 오전 대구 달서구 소재 한 아파트에서 주방에 바퀴벌레 살충제를 뿌리던 중 가스오븐렌지 점화스위치에서 발생한 스파크에 의해 살충제 가스가 폭발하는 사고로 화상을 입었다. 한여름 밤 피워놓은 모기향불도 방심하면 화재로 확대될 수 있고 모기향불 주변 이불이나 옷가지 등 가연물이 모기향불과 접촉되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여름철 사용이 빈번한 선풍기도 모터 과부하, 과열 등에 의한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며, 선풍기 사용 중 날개에 옷가지나 이물질이 걸려 모터가 구속운전이 되었을 경우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대구소방은 이처럼 여름철 주택에서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 대구에서 선풍기 화재 22건, 모기향 화재 4건, 스프레이형 살충제 관련 화재 1건이 발생했다. 대부분 부주의나 무심코 한 행동이 사고로 이어진 경우였다. 가정용 모기 살충제는 빠른 분사를 위한 주된 연료로 액화석유가스(LP가스)를
[대구/김진희기자] 빅데이터를 활용한 민간 전문가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적용하고자 대구시는 디지비(DGB)대구은행과 공동으로 ‘제1회 대구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본 대회는 누구나 자격 제한 없이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팀을 구성하여, 지정과제 또는 자율과제를 선택하여 참가할 수 있다. 지정과제는 대구시와 대구은행이 선정한 행정, 교통, 관광, 복지, 금융 관련 5개 분야이며, 자율과제는 공공부문·금융부문에 한해 참가자가 자율적으로 선택 가능하다. 참가계획서 접수는 7월 22일 9시부터 8월 2일 18시까지이며, 1차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대회 20개 팀을 선발하고, 10월 30일 개최되는 본선대회에서 현장발표 심사결과 5개 팀을 선발하여 총 3,000만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경진대회 상세일정 및 참가접수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 또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dip.or.kr)를 참고하면 된다. 본 대회는 일반인 뿐만 아니라 전국의 분석 전문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참가자격 제한을 두지 않고, 상금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정하여 빅데이터 분석 결과물의 수준 및 정책 활용도를 높이고자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 올해의 ‘유망축제’로 선정되고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중 하나인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여름엔 치맥은 확실한 행복! 가자~ 치맥의 성지 대구로! 라는 슬로건으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두류공원과 평화시장, 서부시장, 이월드 일원에서 열린다. 〈치맥페스티벌 현장〉 ▲ 주행사장 공연 ▲ 불꽃놀이 올해를 ‘100년 축제를 향한 도약의 해’로 삼은 대구치맥페스티벌은 ‘글로벌·지역 동반성장·관광산업’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3년 연속 100만명 관람이라는 양적 성장을 바탕으로 축제의 운영과 치맥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행사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친환경 축제 개최 대구시와 (사)한국치맥산업협회는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제로 변신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치맥페스티벌을 친환경 축제의 원년으로 삼는다. 치맥축제가 개최되는 두류공원 전역에 그동안 사용한 1회용 플라스틱 컵 대신에 환경부 인증을 받은 옥수수 성분의 친환경 위생컵을 사용하여 플라스틱 컵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확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1회용이 아닌 다회용 컵도 제작해 판매한다. 1회용 음
[대구/김진희기자] 지역사회 소통과 문화 교류에 앞장선 마이크 러쎌 미19지원 사령관이 대구시 명예시민이 됐다. 〈마이클 러쎌 미(美) 19지원사령관 명예시민증 수여식〉 마이클 러쎌 사령관은 2017년 9월 부임 이후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우호협력 강화를 위해 크게 노력한 점에 그 공로를 인정받아 권영진 대구시장으로부터 대구명예시민증을 수여받았다. 사령관은 7월중 임무를 마치고 곧 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공적으로는 지역 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미국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대구 청년들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상호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도 했다. 또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매월 남구 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0여명의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사령부 장병들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했다. 마이크 러쎌 미19지원사령관은 “대구시 명예되사가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대구시와의 우호증진의 필요성을 펜타곤에 돌아가서도 지속적으로 대구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끊임없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한반도의 안보증대와 평화유지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