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진희기자] 올해로 시행 3년이 되는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이 우리 사회의 잘못된 관행을 근원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청탁금지법 3년을 맞이해 그동안의 성과와 사회적 영향, 향후 추진과제를 발표하며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청탁금지법은 청렴하고 투명한 사회에 대한 국민적 열망을 담아 2016년 9월 28일 제정·시행되었다. 그동안 공직사회는 물론 생활 속의 규범으로 자리매김한 청탁금지법은 국민·국제사회로부터 국가 전반에 걸쳐 다양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먼저 법 시행 이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각급 기관으로 접수된 위반신고는 총 2만 2645건으로, 유형별로는 부정청탁 4946건(21.8%), 금품수수 352건(10.4%), 외부강의 등이 1만 5347건(67.8%)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법 시행 초기에는 금품수수 관련 신고가 많았으나 지난해 공공기관 채용비리 전수조사를 계기로 부정청탁 관련 신고가 급증했다. 이에 따라 각급 기관들은 이러한 법 위반행위를 엄정히 제재하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운영하게 되었다. 일례로
[한국방송/김진희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자유한국당 김상훈의원(대구 서구)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LH가 임대하는 주택 중 금년 6월말기준 6개월이상 비어있는 공가가 전국적으로 1만6,248호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LH가 관리하는 임대주택 92만7,925호와 비교하면 비중은 2%가량에 불과하지만, 임대주택 부족현상이 심한 상황에서 6개월이상 공가가 이만큼이나 존재한다는 사실을 이해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에 6개월이상 비어있는 공가가 4,143호나 있으며, 충남 1,394호, 대전1,359호, 경북 1,280호, 경남 1,270호, 전북 1,234호, 충북 1,044호, 대구에 1,032호등 순이다. 해당 공가현황 자료는, 입주자 선정 또는 보수 등을 위해 일시적으로 비어있는 6개월미만 공가는 포함되지 않는 것이다. 김상훈 의원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금년 8월말기준 전국 영구임대주택입주 대기자 수는 2만4,455명(수도권 1만2,831명, 비수도권 1만1,624명), 이들의 평균 대기기간은 409일(수도권 559일, 비수도권 375일)이나 된다.”며, “국민임대주택역시 대기자가 5만3,224명, 평균 대기기간은 24
[대구/김진희기자] ‟대구를 만나고 대구를 배우고 싶다면 ‘톡톡’ 두드리세요!” 대구시와 (사)문화관광콘텐츠그룹굿스토리는 청년들이 지역 정체성을 구축해 대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아울러 지역에 대한 소속감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역학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지역을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대구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기초로 지역적 삶을 설계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청년대구학교, 톡톡’을 통해 3가지 분야 △대구 독립운동, 그 위대한 삶 △한국경제 성장의 주인공, 대구의 경제인들 △대구 예술의 또 다른 날개, 대구의 예술 콘텐츠와 감독들에 대한 강좌를 한다. 9월 28일(토)부터 10월 12일(토)까지 3주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2시부터 6시까지 2·28민주운동기념회관 4층 대강의실에서 진행된다. 4주차 토요일에는 지역학 이론수업과 연계한 현장 조사 및 답사로 과정을 마무리한다. 4주간의 지역학 과정을 수료한 청년들은 팀을 구성해 콘텐츠 기획 활동을 진행한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수시로 멘토링과 중간점검을 통해 각자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12월에 결과발표회를 통해 우수기획팀을 선정한다. 최우수, 우수, 장려 각 1팀씩 선정해 시상
[대구/김진희기자] 지역 생활체육인들의 우정과 화합의 축제인 ‘2019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이 28일(토) 19:00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양일간 대구 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구광역시체육회(회장 권영진)가 주최하고 대구시 종목별 경기단체가 주관하는 ‘2019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은 시민들의 스포츠 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1989년부터 개최해 온 지역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대회이다. 이번 대축전은 22개 종목에 3,0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각 소속 구‧군의 명예를 걸고 열띤 승부를 겨루며, 동호인 화합을 위해 종합순위는 가리지 않고 각 종목별로 시상한다. 〈종목별 경기〉 ▲ 게이트볼 ▲ 배드민턴 대회 첫 날인 9월 28일(토), 개회식이 열리는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는 오후 1시부터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인별 체력측정 및 맞춤형 운동 처방을 제공하는 ‘체력인증센터’를 비롯해 지역 공공스포츠클럽의 다양한 생활체육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홍보부스 등을 운영해 시민들이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체육활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 오후 6시부터는 개
“대구약령시한의약박물관에서 한복, 한방 문화 체험하러 오세요~” 대구약령시한의약박물관(이하 ‘한의약박물관’)은 ‘2019 한복문화주간’을 맞이해 〈한복, 일상 속으로〉 라는 슬로건으로 10월 3일부터 10월 6일까지 4일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복문화주간(10.2.~10.6.)’은 한복문화를 일상문화로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전통·한복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올해로 2회째이다. 한의약박물관에서는 한방과 한복을 접목해 ‘한약재 천연염색 우리 옷’, ‘내가 만든 우리 아이 한복 장신구’, ‘의녀복 입고 찰칵!’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한약재를 이용한 생활한복 앞치마 천연염색, 아동용 한복 장신구 직접 만들기, 의녀복 체험 및 포토존 사진 촬영 등을 즐길 수 있다. 체험비는 모두 무료이며 ‘한약재 천연염색 우리 옷’, ‘내가 만든 우리 아이 한복 장신구’는 사전 신청 후 참여가 가능하고, ‘의녀복 입고 찰칵!’은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인터넷과 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9월 17일부터 대구광역시 통합예약시스템(http://yeyak.daegu.go.kr 접속 → 교육/강좌
[대구/김진희기자] 대구경북 사회적경제의 30여개 스타트업 기업이 참여하는 ‘2019 대구경북 소셜벤처 온 페어’가 9월 28일(토) 소셜캠퍼스 온 대구에서 개최된다. ‘2019 대구경북 소셜벤처 온 페어’는 대구시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과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한 대구·경북의 창업준비팀(스타트업 기업)에서 준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셜캠퍼스 온 자치위원회와 대구·경북 소셜벤처 지원네트워크가 주관하는 행사로 스타트업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준비한 전국 최초의 스타트업 축제로 지금까지의 행사와는 차별화 된다. 소셜벤처 기업간의 상호교류를 통한 공동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협업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판매·체험서비스를 제공해 판로확보와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 스타트업의 사업 영역에 따라 ‘라이프 스타일 소셜마켓’, ‘플레이&메이커 플레이스’, ‘문화와 휴식이 있는 아트카페’ 등으로 구성되며,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상담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소셜벤처 패션쇼, 소셜퀴즈/경품 이벤트, 문화예술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지만) 시민안전테마파크는 지난 24일 베트남 다낭시 공안국 부국장 레 응옥 하이(Le Ngoc Hai) 등 관계자 7명이 시민안전테마파크를 방문해 안전 체험을 했다. 〈베트남 다낭시 공안국 관계자 방문〉 이번 방문은 베트남 다낭시 공안국 부국장 레 응옥 하이 등 공무원들이 다크투어리즘 명소인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견학하고 양국 간 소방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 이들은 체험관의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대표적 체험 시설인 지하철안전체험과 지진, 4차원영상 체험을 하고 체험관을 견학했다. 김선찬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관장은 “이번 베트남 다낭시 공안국 공무원들의 방문이 양국 간 협력 강화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약령시한의약박물관에서 한복, 한방 문화 체험하러 오세요~”
[대구/김진희기자] 지역 생활체육인들의 우정과 화합의 축제인 ‘2019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이 28일(토) 19:00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양일간 대구 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구/김진희기자] 세계적 뇌과학자과 석학들이 모여 뇌연구 분야 최신 연구 성과와 정보를 공유 하는 뇌과학 올림픽인 「10차 세계뇌신경과학총회(IBRO 2019)」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10차 세계뇌신경과학총회(IBRO 2019)〉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Indo Defence 2025에 참가해 KF-21 공동개발 등 양국 간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수행했다고 13일 밝혔다. 'Indo Defence'는 80개국 10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방산 전시회로, 우리 방산업체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 넥스원, 풍산 등이 참여했다. ▲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테디 리잘리하디 인니 공군 참모차장이 면담 중이다. 2025.6.12. (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Indo Defence'에서 샤프리 삼수딘 인니 국방장관과 도니 에르마완 타우판토 국방차관을 만나 인도네시아 기술진 현안 해결을 전환점으로 KF-21 공동개발 사업 협력을 재정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삼수딘 국방장관은 한국과의 방산 협력을 유지하기를 희망했고 양측은 앞으로 전투기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지상과 해상체계로 협력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과 인도네시아 국방부 예비전력총국장은 지난해 8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의결 결과를 반영한 인도네시아 분담금 비율 조정에 대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교육·보훈·소비·통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2025년도 국민 체감형 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54억 원 규모를 투입해 대입 특별전형 서류 온라인 제출 등 4개 과제 추진을 위한 수행기업 모집 공모를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체감형 혁신 프로젝트는 디지털을 활용한 공공부문 혁신의 개선 효과를 국민이 단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제 공모를 추진해 4개 과제와 과제별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4개 과제는 ▲대입 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교육부) ▲국가보훈대상자 주택 공급 지원 시스템(국가보훈부) ▲소비자 피해 신속처리 시스템(한국소비자원) ▲생성형 AI기반 개인통관 종합상담 시스템(인천공항세관)이다. 각 과제는 과제별 주관기관이 조달 방식을 통해 추진하는 바, 먼저 대입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 구축 과제는 13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수행기업 모집을 위한 본 공고를 시작한다. 이후 다른 3개 과제들도 사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20일 발령했던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13일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수가 감소해 최근 3주 연속 2024~2025절기 유행 기준(8.6명)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외 코로나19 발생 증가와 예년의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손씻기와 기침예절, 호흡기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5일 코로나19 유행을 대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6.5 (ⓒ뉴스1)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결과 또한 2025년 1주(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에 62.9%로 최고 검출률을 보인 뒤 점차 감소했다. 다만 3월부터 다시 증가해 17주(4월 20일~26일)에 28.8%까지 증가하면서 검출됐으나, 이후 감소 추세로 21주차부터는 5% 내외의 검출률을 나타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도가 낮아진 점을 고려해 13일자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하고, 앞으로 방역활동도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절기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 북구청 시장산업과 동물정책팀 직원들이 관내 한 재래시장 닭오리 판매업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5.5.21 (ⓒ뉴스1) ◆ 발생 현황 및 상황 분석 지난해 10월 29일 강원 동해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가금농장에서 모두 47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35일 이른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발생지역도 지난해 14개 시군에서 2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됐다. 야생조류에서도 지난해보다 검출건수(19건→43건) 및 검출지역(9개 시군→25개)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등 어려운 방역여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가금농가 등은 모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4일부터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위생용품관리법'상 신규 위생용품으로 지정·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내 제조·수입·유통되는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의 영업신고, 수입검사 기준, 영업자 위생교육 등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앞으로 국내에서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제조·가공·소분하려는 영업자는 다른 위생용품과 마찬가지로 기준에 따른 시설 및 관련 서류 등을 갖춰 관할 지자체에 '위생용품제조업' 신고를 해야 한다. 서울의 한 편의점에 진열된 구강 관리 용품들. 2023.2.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는 각각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소관 품목으로 관리해 왔으며 별도의 영업신고 없이 제조·수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구강관리용품은 칫솔 모 삼킴에 의한 유해물질 용출과 구강 내 상처 등의 우려가 제기됐었다. 또한 문신용 염료는 미생물 오염관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칫솔과 치실 등 구강관리용품(4종)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품목인 위생용품으로 지정하는 '위생용품관리법' 개정안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13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요 인명피해는 지난 2020년 장마철 57명, 2022년 강남역 일대 폭우로 19명, 2023년 중부·남부 집중호우로 75명이 발생하는 등 태풍·폭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북태평양 고기압과 고수온 현상 등으로 인해 강력한 태풍 발생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7월~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더라도 범위가 300㎜에 육박하므로 소방청은 단순 대응을 넘어 '선제적 총력 대응'을 원칙으로 빈틈없는 대비 체계를 가동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24일 부산 부산진구 당감지하차도에서 풍수해 대비 지하차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심화되는 이상기후로 빈번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 체계 구축과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5년간 재난 현황과 구조출동 통계를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호우를 비롯한 하절기 재난대비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12일 경상남도 함양군 소재 정신요양시설 '함양정신요양원'을 방문해 호우 피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제주도에 여름 첫 장마가 내린 후 장마전선은 13일 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새벽 전남권과 경남권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복지부는 호우 피해에 대비해 정신요양시설 등의 현장점검에 나선다. 특히 취약계층인 정신질환자가 거주하는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에는 노후화되거나 산림과 인접한 시설이 있어 재난에 취약하다.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각 시설 운영자들은 호우로 인한 위기 상황시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과(044-202-3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