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김명석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여성취업박람회 ‘꿈드림’이 구직 여성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4일 여성능력개발본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5일 도에 따르면 ‘꿈드림’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지난 2017년부터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을 지원하고, 도내 중소기업의 여성 구인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운영해 온 여성취업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는 현장면접 참여 기업 20개사, 서류 접수 후 채용 절차를 진행하는 간접 참여 기업 10개사 등 총 30개의 경기도 기업이 참가했다. 그 결과, 현장 면접을 통해 18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고, 서류심사를 통과한 40명의 취업자에 대해 심층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채용관 외에도 사진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서비스 등 부대행사와 제대 여군 전직컨설팅 서비스, 노무상담 및 정신건강관련 검사 등도 함께 제공됐다. 경기도일자리재단 홍춘희 여성능력개발본부장은 “앞으로도 여성취업박람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경기도 기업의 우수 인재 채용을 적극 지원하고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재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음주상태의 혈중알코올농도 기준이 0.05%에서 0.03%로 강화될 예정이다. 경찰청은 6월 25일부터 시행하는 ‘개정 도로교통법’에 혈중알코올농도 0.03∼0.05% 구간을 신설, 이에 해당하는 경우 징역 1년 이하·벌금 500만원 이하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혈중알코올농도 0.03%는 평균적으로 소주 한두 잔 정도 마셨을 때 나타나는 수치다. 음주운전 예방 홍보 현수막.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동안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전년에 비해 35.3% 감소했으나 사상자는 5495명에 달하는 등 음주운전의 심각성은 여전하다. 특히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 이후 2∼3월에만 2026명의 운전자가 적발되었는데, 이중 음주 교통사고는 81명이고 사망자는 1명, 부상자는 124명이 발생했다. 이에 경찰청은 6월 시행예정인 개정 도로교통법 안내를 강화하고, 상시적으로 실시하는 음주운전 단속도 꾸준히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개정 도로교통법에서는 음주상태의 혈중알코올농도 기준을 0.03%로 상향하고, 음주운전 3회 이상을 2회로 좁히는 등 음주운전에 대한 벌칙 수준을 강화했다. 음주운전 관련 개정 도로교통법(2019년 6월 25일부터 시행) 경찰청은 혈중알코올농도 상향에
(경기/김명석기자)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도 내 청소년 관련 시설 및 단체 유관기관 대표자 회의를 지난 23일 진행했다. 경기도 청소년 시설 및 단체 대표자들은 청소년 기관 단체 시설과 정책 전달체계 간 소통창구 마련, 청소년 및 청소년지도자 복지 요구 수렴 및 개선 제안, 청소년계 전반의 정책 현안 및 요구 의견수렴 및 개선 제안 등을 추진 방향으로 제안하고 도 내 범청소년계가 이를 공동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데 마음을 모았다. 이번 회의에는 경기도청소년수련시설협회, 경기도청소년재단협의회, 경기도청소년단체협의회,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의회,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총 6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했다. 서재범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은 "경기도의 청소년 관련 기관 및 단체 대표가 모인 만큼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해서 만남을 갖고, 도 내 청소년 및 청소년지도자 현안 및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소통의 창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명석기자)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경기도행정동우회는 4월 19일 오후 2시 경기도행정동우회 5층 회의실에서 MOU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청소년활동 사업과 운영에 관한 자문 및 자원 연계, 청소년활동 활성화를 위한 자문 협력, 기타 청소년기관의 발전을 위한 상호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도내 청소년활동 전달체계 역할로 지역사회 청소년단체와 청소년 기관과의 연계 및 협력 기능 강화를 지원하는 곳이다. 또한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경기도행정동우회는 도내 청소년활동 활성화를 위한 컨설턴트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상호 신뢰와 우호적인 관계를 통해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경기/김명석기자]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3주간 도내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체 102개소를 대상으로 민관합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폐 콘크리트, 폐 아스콘 등 건설폐기물을 파.분쇄하는 등 처리공정에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이 다량 배출될 가능성이 높은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체의 불법행위를 근절함으로써 최근 도민들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봄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특별단속에서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시군 및 민간환경감시원 등으로 총 31개 점검반을 구성, ▲폐기물 재 위탁행위 ▲혼합보관 ▲보관기간 및 보관량 ▲폐기물처리시설 허가조건 및 관리기준 준수여부 ▲대기 및 폐수 방지시설 운영 ▲비산먼지 억제조치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위반행위가 적발된 업체들에 대해서는 관할 시군을 통해 과태료 등 행정처분 조치를 하는 한편, 무허가 시설운영, 건설폐기물 무단방치 등 심각한 위반행위를 저지른 업체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등 엄중 대처할 방침이다. 송수경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장은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은 특성상 먼지와 소음 등의 환경오염발생으로 인근 주민불편이
강원 지역 산불로 강원도 여행을 취소하려고 했다면 그러지 마세요. 강원도 별미를 꼭 맛봐야 하거든요. 오히려 여행을 가는 것이 강원도민을 돕는 길입니다. 올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기면 좋을 강원도의 먹거리를 소개합니다.◆ 속초 -가자미식해와 아바이순대함경도 출신의 실향민들이 이룬 아바이마을은 함경도식 가자미식해와 아바이순대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 가자미식해도 사고, 오징어 속을 꽉 채운 감칠맛 나는 오징어순대 맛보기로 속초 여행의 마침표를 찍어보자.◆ 강릉- 감자옹심이강릉의 전통음식으로 선정된 감자옹심이는 변비 예방,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가 있는 웰빙음식이다. 병산 옹심이 마을에서 쫄깃한 감자옹심이 맛보고 인근 남항진 해변, 강릉항과 강릉 커피거리 걷기로 맛과 멋을 제대로 느껴보자.◆ 삼척 -곰치국삼척시 정라항 근처에 곰치국으로 이름난 집이 많다. 새천년해안도로 드라이브 가는 길에 들러도 좋다. 삼척에서는 곰치에 묵은지를 넣고 칼칼하게 끓여낸다. 숙취 해장에 탁월하고 관절염 예방과 당뇨병에 효능이 있다.◆ 고성 -대문어숙회고성 저도어장 대문어는 대문어 중에서도 맛이 으뜸이다. 대문어는 살이 연하고 씹을수록 고소하며, 간의 해독작
19일부터 정부24(http://www.gov.kr)에서 영문장애인증명서를 온라인 발급받을 수 있다. 영문장애인증명서는 장애인이 해외 출·입국심사 시 편의제공을 받거나, 현지의 다양한 할인 혜택과 우선적 배려 등을 받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증명서다. 정부24의 영문장애인증명서 신청 페이지. 그동안 영문장애인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장애인 본인이나 가족이 직접 주민센터를 방문해야만 했다. 또 해외에서 분실했을 경우 현지에서 재발급을 받을 수 없었다. 정부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장애인의 이용·편의 및 공공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24에서 영문장애인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개선했다. 발급방법은 ‘정부24’에서 장애인 본인의 공인인증서로 로그인 한 후, 통합검색창에서 영문장애인증명서를 검색해 해당 민원을 신청하면 된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장애인이 외국에 증명서를 갖고 나가면 출·입국 수속 시간을 줄이고, 주차장 이용 등 각종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부24의 서비스 이용확대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02-2100-4132)
(한국방송/김명석기자) 건국대는 부동산개발업계 1위이자 부동산개발부터 신탁·리츠·캐피탈·자산운용까지 아우르는 종합부동산금융그룹으로 성장한 엠디엠그룹이 건국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발전기금 20억원을 기부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광진구 건국대 행정관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문주현 엠디엠그룹 회장, 건국대 민상기 총장, 구명완 엠디엠플러스 대표이사, 문태현 엠디엠 대표이사, 조용범 대외부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상호 협력을 위한 MOU체결과 함께 민상기 총장이 감사패를 전달했다. 문주현 회장은 “가장 어려웠을 때 독지가의 도움으로 대학을 마치면서 반드시 성공해 가난한 학생들을 돕겠다고 자신과 약속했다”며 “건국대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과 시설에서 학업과 자기 계발 활동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이번 발전기금이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상기 총장은 “문주현 회장과 엠디엠그룹은 탁월한 통찰력과 도전정신으로 대한민국 부동산 개발 시대를 연 산증인”이라며 “학교를 위해 보내주신 기금의 가치를 항상 소중히 생각하고 대학발전을 위해 감사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건국대는 이번 발전기금으로 융합형 창의 학습공간 ‘K-큐브’
[한국방송/김명석기자] 내년 10월에 경기도 파주시에서 문화의 달 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1일에 열린 ‘2020 문화의 달 개최지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파주시를 ‘2020년 문화의 달 행사 개최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문화의 달(10월)과 문화의 날(10월 셋째 주 토요일)을 지정하면서, 지역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2003년부터 매해 ‘문화의 달 행사’를 순회 개최하고 있다. 경기도 파주시 평화누리공원을 찾은 여성이 바람개비 앞에서 아이 사진을 찍어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주시는 평화통일의 상징인 판문점과 임진각, 전통문화의 중심인 화석정과 자운서원, 문화예술의 핵심인 헤이리와 출판도시를 중심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축제를 운영해온 곳이다. 파주시는 이와 같이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이 적었던 경기 북부 지역에서 문화행사를 개최한 점 등을 인정받아 ‘2020년 문화의 달 행사 개최지’로 선정된 것이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파주시는 문화의 달 추진위원회를 구성, 2020년 10월 문화의 달에‘어울림과 의존, 융합’으로 하는 문화축제를 개최해 지역문화를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계획으로는 첫째 날 ‘개천(開天)’을 주제
[한국방송/김명석기자] 로봇팔, 자율운송로봇, 무인 지게차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물류산업의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보고 물류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물류산업대전이 16일 개막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국제물류산업대전은 운송·서비스·보관·IT·물류설비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물류전시회로서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1월 29일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막한 한국 전자·IT산업 융합 전시회를 방문해 네이버랩스의 지능형 로봇팔을 움직여보고 있다. 이 로봇팔을 이용하면 100kg이 넘는 물건을 손으로 밀며 이동시킬 수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국제물류산업대전에는 물류설비 개발 업체, 물류서비스 제공업체 등 164개 기업이 총 572개 전시관을 열어 첨단 물류장비와 서비스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기반 로봇팔, 자율운송로봇, 무인 지게차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최신 물류경향를 한 눈에 살펴보고 물류산업의 발전 전망을 예측해 볼 수 있다. 특히 국토교통 연구개발(이하 R&D) 홍보관을 별도로 마련해, 그 간 정부 R&D를 통해 중견·중소기업이 개발한 물류분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