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명석기자] 적극행정을 추진하다 징계 위기에 처하거나 소송에 휘말린 지방공무원에게 최대 500만원 이하 변호사 선임비를 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이와 같은 내용의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공무원의 징계절차에서의 소명 또는 소송 등에 관한 지원 표준지침(안)’을 마련해 각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과 직원들, 고용노동혁신 국민자문단이 지난10월 8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적극행정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8월 행안부는 ‘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규정’을 제정해 적극행정 공무원을 지원하도록 했지만 구체적인 지원 내용과 범위 등에 기준이 필요하다는 요청이 많았다. 이에 따라 표준지침(안)을 수립하면서 적극행정공무원 지원에 관한 세부사항 및 절차 등의 규정을 마련했다. 이번 지침안에 따르면 각 지방자치단체는 징계의결이 요구되거나 소송을 수행 중인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해 징계의 경우 200만원 이하, 고소·고발의 경우 기소 이전 수사과정에서 500만원 이하의 변호인 또는 소송대리인 보수를 지원할 수 있다. 다만 구체적인 비용은 민사소송의 경우 대법원이 정한 ‘변호사보수의 소송비용 산입에 관한 규칙
[한국방송/김명석기자] 정부가 미래 세계무역기구(WTO) 협상부터 농업분야 개발도상국 특혜를 주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당장 농업분야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데다, 미래 협상에 대비할 시간과 여력도 충분하다는 점 등을 고려한 결정이다. 정부는 향후 국내 농업에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피해 보전 대책을 마련하고 농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대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 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WTO 개도국 논의 관련 정부입장 및 대응방향’이라는 발표문을 통해 “미래에 세계무역기구 협상이 전개되는 경우 개도국 특혜를 주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우리 농업의 민감분야는 최대한 보호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갖고 협상할 권리를 보유, 행사한다는 전제”라고 덧붙였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정부의 WTO 개도국 지위관련 결정을 밝히고 있다. 왼쪽부터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 (사진=연합뉴스) 홍 부총리는 그러면서 “
[한국방송/김명석기자] 우리정부가 40차 유엔 인권이사회의 북한인권결의안 채택 당시 11년 만에 공동제안에 불참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운영위원회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9년 3월 22일에 있었던 40차 유엔 인권이사회(HRC)의 북한인권결의안 채택 당시 공동제안국에 불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 북한인권문제는 전 세계가 관심 갖고 해결하려는 문제로 UN에서는 문제해결을 위해 매년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 중이다. 2003년부터 2019년 9월 말 기준으로 북한인권결의안에 한국이 불참 또는 기권한 것은 총 6건으로, 노무현 정부 5건, 문재인 정부 1건(공동제안 불참)이다. 한국은 유엔총회에서 북한인권결의안 채택과 관련해 2005년 기권, 2007년 기권했고, 인권이사회의 전신인 인권위원회에서는 2003년 불참, 2004년 기권, 2005년 기권, 인권이사회에서는 2019년 공동 제안에 불참했다. 노무현 정부 당시 외교통상부 장관을 지낸 송민순 전 장관이 2016년 회고록에서 2007년 북한인권결 의안 기권은 북한당국과 논의해 기권한 것이라고 주장해 큰 논란이 있었다. 2018년
(김포/김명석기자)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윤리·책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8월 1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김포중봉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음주운전 근절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보다 전문성 있는 정보와 사례들을 교육하고자 김포경찰서 경비교통과(교통안전계)와 연계하여 추진되었다. 교육은 교통안전계 김채원 경장이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음주운전 단속처벌기준 강화, 상습 음주운전자 처벌기준 강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개정 등에 대해 집중교육을 진행했으며, 실제로 고글을 쓰고 가상 음주체험을 진행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또한 ‘슬기로운 음주생활을 위한 생활 속 음주수칙’, ‘술 종류별 혈중 알코올 분해 소요시간’ 등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재단 자체 캠페인을 함께 주친 해 음주운전 행위에 대한 의식개선을 도왔다. 이번 교육은 재단 시책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2019년 음주운전 근절 청렴사업’의 하나로, 재단은 ‘청소년이 살기 좋은 건강하고 청렴한 김포시 만들기’를 위하여 음주운전 예방교육·홍보, 음주운전 행위자 엄정처벌, 회식 귀가책임제도 시행, 음주 없는 문화회식 권장, 청소
[한국방송/김명석기자] 국회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 국토교통위원회)은 김포 한강신도시 구래동(6891-10번지)에 건립될 구래초등학교(구 명칭 마산서초등학교)가 지난달 설계용역을 마치고 내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40학급에 1099명을 수용할 예정인 구래초등학교는 지하1층~지상4층 규모(연면적 12,425㎡)로 총사업비 259억 3700만원이 투입돼, 내달 착공을 거쳐 내년 9월 개교될 계획이다. 통학구역은 구래동 ‘계룡리슈빌’, ‘화성파크드림’, ‘모아엘가2차’ 및 ‘센트럴블루힐’ 아파트 등이 해당된다. 홍철호 의원은 지난해 4월 한강신도시의 지속적인 인구유입으로 인근 나비초등학교의 과밀이 가중되고 있다며 교육당국에 구래초 신설 요구를 적극 제기하여,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이끌어 낸 바 있다. 홍철호 의원은 “한강신도시 학생들이 5분 거리 내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학교를 통학할 수 있게 하는 동시에 김포 교육의 질을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를 개선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김명석기자] 김포경찰서(서장 박종식)은 8월 2일 통진읍 서암리에서 영업 종료 후에도 가게 간판등을 켜놓아 어두운 골목길을 밝힌 가게업주를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 『우리동네 시민경찰』이란 범인 검거 또는 범죄 예방에 특별한 공이 있는 시민에게 부여하는 것으로, 이번에 대상자로 선정된 이홍원씨(45)는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 간판등을 영업 종료 후에도 켜놓는 등의 방법으로 심야시간 어두운 골목길을 밝혀 범죄예방 환경 조성에 기여하였다. 박종식 경찰서장은 “경찰이 시민이고, 시민이 경찰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공동체 치안 활성화와 범죄예방 네트워크를 촘촘히 구축해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부가 내년부터 일부보험 사업비를 개선해 보험료를 2~4% 가량 낮추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보험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중도에 해지할 때 고객이 돌려 받는 해약환급금도 늘어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보험상품 사업비와 모집수수료 개편 방안’을 1일 발표했다. 개편 방안은 크게 ▲보장성 보험의 불합리한 사업비 체계 개선 ▲모집 수수료 제도 개선 ▲정확한 정보 제공 등으로 구성됐다. ◇보장성 보험 불합리한 사업비 체계 개선 보장성보험의 저축 성격 보험료는 저축성 보험 수준으로 사업비(계약체결비용)와 해약 공제액을 적용하기로 했다. 즉 보장성 보험이 저축성 보험보다 사업비와 해약공제액이 높게 책정되는데 이를 줄이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단, 금융당국은 모집 조직의 급격한 소득 감소를 막기 위해 해약공제액 등을 현행의 70% 수준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보험료는 2∼3% 줄고, 환급률(2차연도)은 5∼15%포인트 개선될 수 있다. 치매보험 등 고령자 보장상품은 40∼50대 조기 해약시 보장은 받지 못하고 다른 보장성 보험보다 높은 사업비(5∼10%)를 책정해 소비자 불만이 컸다. 이에 금융당국은 사업비와 해약공제액을 현행의 7
(한국방송/김명석기자) 문산자유시장은 지난 31일 시장 내 점포를 대상으로 전통시장 가격표시 활성화 캠페인을 펼쳤다. 문산자유시장 상인회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은 가격표시 활성화 추진단을 구성하고 홍보전단을 나눠주며 가격표시제 참여를 독려했다. 문산자유시장은 앞으로도 가격표시 활성화 추진단을 중심으로 추석 명절 전까지 전통시장 고객 신뢰도 회복 및 고객 중심 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전통시장 가격표시 활성화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추진 사업으로 연말까지 시장 100곳을 시작으로 매년 200곳씩 확대, 2021년까지 총 500곳의 전통시장에서 가격표시제를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문산자유시장은 100개의 점포가 운영되고 있는 상설시장이며 ‘세계 유일의 DMZ관광 특화시장’으로 2019년(3년차)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한국방송/김명석기자) 여름 휴가철 단체 헌혈 인구 감소로 혈액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퍼시스그룹 임직원이 나눔 실천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퍼시스그룹은 지난 30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임직원 40여명이 동참한 단체 헌혈행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함께 진행한 단체 헌혈 행사는 전국 사업장에 걸쳐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다. 퍼시스그룹은 서울 본사에 이어 안성, 평택, 충주 등 지방 사업장에서도 단체 헌혈을 준비 중이다. 행사를 준비한 퍼시스홀딩스 인재문화팀은 이번 헌혈 행사 취지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퍼시스그룹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여름철 헌혈 인구 감소로 인한 혈액 수급 부족 상황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퍼시스그룹은 이외에도 퍼시스 목훈재단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한 장학 및 자선사업과 안중근, 윤봉길 의사의 기념관 사업에 동참하고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학술 연구도 지원하며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에 기여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한국방송/김명석기자) 아이젠트리는 지난 26일 함께하는 사랑밭에 ‘장애 아동 복지 지원 후원금’을 전달했다. 전국 60여개의 체인점을 가지고 있는 아이젠트리는 안경 체인점 운영 전문 기업이다. 매년 여러 기관과 연계하여 저소득층 시력검사를 비롯하여 무료 안경 나눔, 세계 난민 대상 안경 지원, 후원금 전달, 연말 연탄배달 등의 봉사활동 실천으로 안경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아이젠트리는 함께하는 사랑밭 부산지부를 통해 후원금을 전달하였다. 이번 후원금은 장애 아동의 치료와 자립을 위한 목적으로 조성되었다. 아이젠트리는 2011년 부산 해운대에서 안경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 경상도를 중심으로 서울, 강원도, 제주도에 이르기까지 65개 가맹점으로 사업이 확대되었다. 이제 명실 상부한 전국 프랜차이즈로 자리 잡았으며, 매년 가맹점 수가 늘어감에 따라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 캠페인 규모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