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명석기자] 정부가 강원도 원주 군부지에 스마트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 벤처 창업지원 플랫폼과같은거점 공간을 비롯해공공주택,시민공원 등을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국방개혁 2.0에 따라 발생하는 유휴 군부지를 대상으로 한 첫 토지개발사업이자 도심지내 유휴 군부지의 효과적인 활용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재정부는 30일 국유지 토지개발 선도사업 중 우선추진사업의 하나로 원주권 군부지 120만㎡에 대한 사업계획안을 공개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4월 부산원예시험장, 8월 의정부 교정시설 배후부지 사업계획을 승인한 바 있다. 계획안에 따르면 원주권 군부지 토지개발사업은 지역경제활력 제고, 혁신성장 지원, 주민편익 증대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먼저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원주천·학성저류지와 연계한 수변도시를 조성해 그동안 군부대로 단절된 구도심 생활권을 연결하는 동시에 청년·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주택도 지을 예정이다. 또 원주 혁신도시 특화산업인 스마트헬스케어 육성 거점으로 쓰일 혁신성장 공간을 해당 부지에 조성한다. 스타트업, 벤처 창업지원 플랫폼 등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체육시설 등 생활형 SOC가 들어설 시민공원도 만
[김포/김명석기자] 김포경찰서(서장박종식)는지난10월29일명예경찰소년단원,학교전담경찰관등33명이참여하여한국민속촌(용인)과서울상암동에위치한방송국현장체험학습을실시했다. 이번체험학습은명예경찰소년단원들이과거에서현재까지 문화의발달과정을직접보고체험하여올바른문화의식을갖춘또래지킴이가되는데적극적동력을제공하기위해마련됐다. 명예경찰소년단은학교폭력예방을위해학교전담경찰관과순찰,캠페인을통하여학교폭력에대한적극적방어자역할을수행하고있다. 박종식경찰서장은“이번체험학습을통해올바른문화생산자로서의역할을다하며, 명예경찰소년단으로서사명감을가지고안전하고행복한학교를만들기위한또래지킴이역할에최선을다해달라”고당부했다.
[한국방송/김명석기자] 정부는 국내에 유입되면 생태계 등에 위해 우려가 있는 외래생물 200종을 ‘유입주의 생물’로 지정해 공개하기로 했다. 이중에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정한 악성 침입외래종인 나일농어, 생태계교란 생물인 영국갯끈풀 및 파랑볼우럭과 유사한 아메리카갯줄풀, 초록블루길 등이 포함돼 있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의 ‘유입주의 생물’에 속한 200종을 지정해 31일 고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유입주의 생물’ 지정·고시는 지난 17일 개정된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의 시행에 따른 조치다. ‘유입주의 생물’에 속한 200종은 기존 위해우려종(153종, 1속)을 비롯해 세계자연보전연맹에서 지정한 악성 침입외래종, 해외 피해 유발 사례가 있는 종, 기존 ‘생태계교란 생물’과 생태적·유전적 특성이 유사한 종 등으로 구성됐다. 200종은 포유류 10종, 조류 7종, 어류 61종, 연체동물 1종, 절지동물 1종, 양서류 23종, 파충류 14종, 곤충 1종, 거미 32종, 식물 50종이다. 살아있는 ‘유입주의 생물’의 생물체, 알, 부속기관(꽃·열매·종자·뿌리), 표본 등을 수입하려면 관할 유역(지방)환경청장에게 승인을 받아야 한
[한국방송/김명석기자] 김한정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남양주을)이경복대학교(이사장전지용)의초청으로30일, “우리사회는공정한가?”라는주제로특별강연에나섰다. 이날, 특별강연은경복대학교항공서비스학과와유아교육학과학생200여명을대상으로진행됐으며, 특히학생참여형강연으로큰호응을얻었다. 김한정의원은주권자인시민의참여가있어야정치가올바르게작동하고비로소성공할수있음을설명했다. 특히, 합법적절차로대통령을파면시키고촛불시민의평화적행동으로정권교체를이루어낸대한민국의장래는젊은세대의각성과정치참여에달려있음을강조했다. 또한, 우리사회에만연한소위‘유리천장’의타파를위해젊은세대가중심에앞장설것을주문했다. 여성의투표권확대의역사와사우디의여성운전자의면허발급등을예를들며이과정에서여성의정치적권리신장과정을설명했다. 김한정의원은“경복대특별강연을통해젊은세대의고민을생생히듣고함께고민하는시간을갖게되었다.”고말하며, “젊은세대와의소통을통해, 여성의활발한정치참여와공정한대한민국을위한토대만들기에앞장서겠다”고밝혔다.
[한국방송/김명석기자] 앞으로 적극적 업무 태도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공무원은 결원이 없어도 특별승진이 가능해진다. 반면 소극적인 업무 태도로 국민의 권익에 피해를 끼치거나 음주운전 등으로 징계를 받은 공무원은 승진과 호봉 승급이 제한되는 기간이 길어져 제재가 더욱 강화된다. 인사혁신처 등 6개 부처는 이러한 내용의 ‘공무원임용령’ 등 9개 법령 개정안이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9일 세종시 인사혁신처에서 개최된 ‘적극행정 홍보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한 정만석 인사혁신처 차장이 수상자들에게 시상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인사혁신처) 이번 법령 개정으로 ‘대한민국 공무원상’ 등에서 국무총리 표창 이상의 정부포상을 받아 공적과 능력을 인정받은 공무원은 승진이 가능해진다. 특히 상위 직급에 결원이 없어도 바로 승진이 가능하게 하여 우수 공무원에 대한 과감한 인센티브로서 활용되도록 했다. 또 적극적인 업무태도를 인정받은 공무원은 근속승진을 위해 필요한 기간을 최대 1년까지 단축할 수 있게 되면서 실무직 공무원들이 적극행정에 의욕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반면 그동안 금품수수 등 비리나 성폭력 등의 비위로 징계를 받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직장 내 책 읽는 문화를 잘 확산시킨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총 103개 기관을 우수 직장으로 인증했다.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며, 한국경제신문사가 후원하는 ‘제6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시상식이 31일 오후 안중근기념관에서 열린다. 문체부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직장 내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독서 친화적 직장의 우수 사례를 발굴·시상하고 인증하는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독서경영 우수 직장 활동 모습. 올해는 작년보다 25개 증가한 103개 기관을 독서경영 우수 직장으로 인증했다. 이 중 평가 점수가 우수한 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5개 기관, 우수상 10개 기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언제 어디서나 연결되는 디지털 독서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독서경영을 통한 인재 양성과 경영 성과 달성, 조직 성장을 지향점으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 KB금융그룹 ▲사내 휴식 공간 곳곳에 도서를 비치하고, 전자도서관의 편의성을 높이는 등 독서 환경을 조성한 그랜드코리아레저주식회사 ▲독서동호회 운영·저자 특강·온라인 독서통신 교육 등 다채로운 사내
[한국방송/김명석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다음달 3~5일 태국, APEC 정상회의 및 멕시코 공식 방문을 위해 13~19일 멕시코와 칠레를 각각 방문한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고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먼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다음달 3~5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태국 방콕을 방문,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를 통해 한반도 정세를 비롯한 다양한 역내 주요 현안에 대한 우리 정부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음달 25~27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아세안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다시 한 번 당부할 예정이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및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멕시코도 공식 방문한다고 발표했다.문 대통령은 다음달 4일 오전에 개최되는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 증진’을 주제로 개최되는 만큼, 문 대통령은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지속가능한 공동체 건설을 역내 협력의 지향점으로 제시하고, 이를
[한국방송/김명석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0월 28일(월)부터 11월 1일(금)까지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매년 각 중앙부처 소관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비하는 훈련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부터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유행하는 에볼라바이러스병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을 선포(‘19.7월)한 것을 고려하여, 올해 중점훈련으로 에볼라바이러스병 국내 최초 유입 상황을 가정해 신종감염병에 대한 보건당국의 대응역량을 점검한다.* 에볼라바이러스병 : 에볼라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바이러스성출혈열로, 아프리카 지역에서 발생하다 2018년부터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유행 중 이번 훈련은「감염병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과 질병관리본부의 에볼라바이러스병 대응지침에 따라 진행된다. 실행 훈련에서는 에볼라바이러스병 확진환자 발생과 관련하여 ▲입국 검역·수속,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의 환자 이송, ▲즉각대응팀 파견 등 초기에 필요한 조치를 모의 연습한다. 토론 훈련에서는 ▲위기 평가, ▲경보 발령, ▲유관기관 협업기능에 대한 토론을 통해 「감염병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 개선 사항을 발굴하
[한국방송/김명석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10월 28일부터 11월 18일까지 국민의 창의적 시각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한 '일자리 아이디어톤 대회' 참가자 공모를 진행한다.'아이디어톤'은 아이디어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팀을 이루어 일정한 시간 내에 아이디어나 사업 유형 등을 도출하여 발표하는 경진대회다.이번 대회의 주제는 '한국수자원공사 업무 및 역할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관련 사업 아이디어'다.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한 일자리, 청년과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등 한국수자원공사의 본업과 더불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관련한 새로운 일자리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된다.참가 자격은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2명 이상 5명 이내로 팀을 구성해 한국수자원공사의 대국민 소통 창구인 단비톡톡 누리집(www.kwater.or.kr/danbitoktok)에서 신청 양식에 따라 접수하면 된다.한국수자원공사는 각 팀이 제출한 아이디어 제안서의 사업성과 실현 가능성, 혁신성 등을 평가해 상위 10개 팀에는 올해 12월 개최 예정인 '일자리 아이디어톤 대회'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대회 본선 진출
[한국방송/김명석기자] 자유한국당윤종필의원(여성가족위원회, 자유한국당분당갑당협위원장)은지난23일국회여성가족위원회국정감사에서"4차산업혁명시대를맞아게임산업은우리나라가선점해야할미래먹거리산업이라고말하고그러나게임산업이더욱성장하기위해서는게임으로인해필연적으로발생하는게임도박, 게임중독의문제를반드시해결하고나가야한다고말했다." <청소년보호법제23조의4 (인터넷게임중독등의피해청소년지원)> 제27조(인터넷게임중독등의피해청소년지원) ① 여성가족부장관은관계중앙행정기관의장과협의하여인터넷게임중독등매체물의오용·남용으로신체적·정신적·사회적피해를입은청소년에대한 예방·상담및치료와재활등의서비스를지원할수있다. (인터넷게임의지나친이용으로인하여인터넷게임이용자가일상생활에서 쉽게회복할수없는신체적·정신적·사회적기능손상을입은것을말한다) ② 제1항에따른지원에관하여구체적인사항은대통령령으로정한다. 윤의원은여성가족부이정옥장관에게묻는질의에서“여성가족부장관은청소년보호법에따라게임중독으로피해를입은청소년에대한예방·상담및치료와재활등의서비스를제공할윤리적의무를갖는다”고강조하고, “셧다운제주무부처로서그동안제도보완을통해도입취지를제대로살리지못했다”고지적했다. 또한“셧다운제는이미헌법재판소에서청소년의건전한성장과발달, 게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