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지난 1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여성농업인의 가사부담을 경감하고 영농참여와 집중을 통해 농업생산성을 향상하고자 시행하는 2016년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대상마을 39개소에 대해 운영교육을 실시했다고 영광군은 밝혔다.
교육은 읍·면 담당공무원과 각 마을대표 및 조리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제도교육과 위생교육으로 나눠져 이루어졌다.
제도교육시간에는 부식비 사용요령과 일지 작성법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고, 위생교육시간에는 식자재 관리요령과 식중독 예방요령에 관한 집중적인 교육이 이루어졌다.
군 관계자는 마을공동급식을 통해 희미해져가는 농촌마을의 공동체 의식을 되살리고, 농번기 여성농업인들의 가사부담도 경감시켜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번 마을공동급식 대상마을은 공동급식이 가능한 시설을 갖춘 마을에 한해서 신청을 받아 선정되었으며, 선정된 마을에 대해서는 개소당 2,000천원의 사업비(부식비 1,000천원, 인건비 1,000천원)가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