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충북도와 함께 노인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영동군은 밝혔다.
4일 군에 따르면 일하기 희망하는 노인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소득을 높여주기 위해‘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와‘시니어인턴십’제도를 시행한다.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는 만 60세 이상 노인을 많이 고용하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다.
충북도는 연말에 올 한해 노인일자리를 고용인원 대비 5% 이상 창출한 기업을 영동군의 추천을 받아 우수 노인일자리 창출 기업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인증패와 인증서가 주어지고, 충북도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우대, 해외시장 판촉 및 박람회 참가지원, 지방세관련 세무조사 3년 유예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앞서 지난해는 영동병원(영동읍 설계리)와 신안주철(용산면 법화리) 등 2곳이, 2014년에는 영동산골오징어(학산면 박게리)가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시니어인턴십은 만 60세 이상 노인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해 재취업 기회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은 만 60세 이상 노인을 고용하는 4대 보험 가입 사업장 대상으로 1인당 최대 3개월 동안 월 급여의 50%를 지원받는 인턴형과 1인당 최대 3개월 동30만원씩 지원받는 연수형의 나뉜다.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청 주민복지과(740-3356)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시니어인턴십을 시행하기 원하는 사업장은 영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745-7713)에 전화 상담 후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제도의 활성화로 일자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 받고, 관내 기업과 사업장은 안정적인 사업운영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