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새로운 참여와 소통방식으로 농업인·농업관련기관과 함께 강원농업정책을 진단하고 농정 전반에 걸친 현안 및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제2차 강원농업 대토론회'를 3월 30일(수) 오후 1시에 춘천시 우두동 소재 강원도 농업인단체 회관에서 개최했다고 강원도는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한농연, 한여농 등 6개 농업인단체와 도 단위 농업 관련 유관기관, 강원발전연구원, 도 관계자 등 60여명이 모여 지난 2월 23일 1차 토론회시 제기된 건의사항과 질의에 대한 답변을 위주로 당면 농정현안들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 에서는 한·중 FTA대책, 농산물 수출, 군납확대, 기후변화 대응, 가뭄대책 등 현안들이 다루어졌다.
어재영 도 농정국장은 농업인들이 인식하고 있는 농정 현안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면서 개선방향을 찾는데 의미가 있다고 전제하고, 농업인 단체들의 쓴소리에 귀 기울이고 기관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농정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