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GTI 총회가 오는 27일(수)부터 28일(목)까지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기획재정부가 밝혔다.
이번 총회는 지난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회원국 정부 및 GTI 사무국, 그리고 GTI에 참여 중인 지방정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총회기간 중 GTI 국제기구 전환을 위한 협정문안과 향후 추진일정에 대해 회원국간 의견을 교환하고, 정책연구기관간 교류협력과 농업분야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GTI 연구기관 네트워크(GTI Research Institutions Network)’와 ‘농업분과위’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이 외에 2015년도 추진사업의 평가 및 2015년 결산, 그리고 2016년 예산 등을 승인하고, 지방정부간 교류협력을 위해 구성된 ‘지역협력위원회’의 운영상황 및 계획도 청취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GTI의 국제기구 전환을 위한 회원국간 협의가 좀 더 진전될 것으로 예상되며, 역내 Think Tank간 교류협력이 강화되어, 프로젝트 발굴, 정책 제안 등에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농업분야의 협력을 증진시켜, 역내 경제협력이 한층 강화되고, 동북아 지역의 경제성장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기획재정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