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지역 핵심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2017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고 예산군이 밝혔다.
군에 따르면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실·과장 등은 지난 20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기획재정부와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3개 부처를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피력하는 등 예산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이날 국비지원을 요청한 주요사업은 ▲서부내륙권광역관광개발사업 ▲덕산도립공원생태관찰 및 이용시설설치사업 ▲공공하수도시설사업 ▲노후상수관로정비사업 ▲용굴천지방하천정비사업 ▲국도21호교차로개선사업 등 16개 사업과 관련한 국비 406억원이다.
이번 방문은 5월과 6월이 정부 각 부처에서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는 중요한 시기임을 감안 추진됐으며 군은 열악한 지방재정의 재정력 강화를 위해 해당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를 지속적으로 방문 각 사업의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조속한 시일 내 홍문표 국회의원과 충남도의원, 군의원, 도청향우공무원을 초청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타지자체와 차별화 되는 전략 수립을 논의하는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예당호 착한농촌 체험세상 조성사업 ▲덕산온천 휴양마을 조성사업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등 총 64개(신규 38개, 계속 26개) 중점 확보대상사업을 중심으로 지난달 17일 황선봉 군수 주재로 보고회를 갖은 바 있으며 보고회를 통해 논의된 대응전략을 구체화하고 세분화하는 한편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 예산편성 순기에 맞춰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정부예산확보 활동을 전개할 복안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체계적이고 전 방위적인 선제행정을 펼치고 있다”며 “각 부처의 예산편성 윤곽이 드러난 이후에도 미반영 되거나 목표액 대비 적게 편성된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