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화주·물류기업 지원을 위한「민·관 합동 물류지원센터」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관 합동 물류지원센터는 최근 유통, 물류 등 산업 간 융·복합 추세에 따라, 관련 부처가 보다 체계·효율적으로 화주(유통·제조)·물류기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대한상의에 설치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올해 센터를 통해 추진될 지원 사업 내용과 일정, 기업 참여 방법 및 절차 등을 소개한다.
올해의 지원 사업은 크게 ▲화주·물류기업 해외동반진출 지원 ▲제3자 물류 컨설팅 지원 ▲공동물류 지원 사업으로 구분된다.
화주·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지원 신청 공모는 오는 5월 2일(월)부터 한 달간 진행된다. 상세 내용은 추후 공지될 계획이다.
이밖에 화주·물류기업 해외 동반진출, 제3자·공동물류 지원 사업 우수사례를 소개하여 사업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해외동반진출의 경우 지원 대상 중 2개가 실제 진출, 1개가 진출을 앞두는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제3자 물류 지원의 경우 지원대상 화주가 8년간 231억 원(사업 전 대비 12.9%)의 물류비 절감하고, 공동물류 사업 또한 2년간 88억 4천만 원(12%)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설명회는 화주·물류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사전 신청은 대한상공회의소 누리집(www.korcham.net)에서 할 수 있다.
정부 관계자는 ”많은 화주(제조·유통)기업들이 참여하여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화주·물류기업의 공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