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천안시농업기술센터와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농산물 개방 및 거봉포도의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안포도의 가격안정과 수출증대를 위해 지난 14일 천안시농업기술센터에서 Global-GAP인증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Global-GAP란 농산물의 식품안전성 확보를 위한 생산부터 최종소비단계까지 전 세계가 인증하는 우수농산물 관리체계를 말한다.
이날 교육은 천안포도수출단지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한경대학교 글로벌GAP인증센터 윤덕훈교수의 Global-GAP 안전관리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한편, 천안포도수출단지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신선포도를 중국에 수출하여 내수 포도가격하락으로 침체돼 있던 포도농가에 희망이 되고 있으며, 이번 Global-GAP 인증을 통하여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 등 포도 수출국 다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농산물 시장 개방화 시대를 맞아 해외 수출은 천안포도의 가격안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천안포도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충남농업기술원의 전문가와 연계하여 현장 밀착 기술컨설팅 등 수출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