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1월 22일까지 실시하고 있는 읍·면별 농기계 무료 수리 및 교육이 농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12일 기술센터에 따르면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는 예산읍 수철리를 시작으로 총 80회 진행되며 농기계 수리점이 멀리 떨어진 오지마을의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의 불편 해소와 적기 영농작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기술센터 소속 전문수리요원은 80개 마을을 방문 경운기와 관리기, 이앙기, 파종기 등 소형 농기계 위주로 농민과 함께 수리하고 고장빈도가 높은 기계에 대한 점검 등을 무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부품을 교체할 경우 부품값은 실비로 받고 있다.
또한 무상 정비 및 점검과 함께 농민들을 대상으로 농기계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순회 수리교육 일정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339-8131)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구입과 잦은 기계 수리비용은 농가 경영수지를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 중 하나”라며 “순회 수리 교육 확대로 농가 경영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