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새봄 맞이 도심지 꽃단장 ‘꽃향기 가득’

  • 등록 2017.03.08 13: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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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화단, 대전역꽃시계 등 봄꽃 8종 350천본 식재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대전광역시는 꽃샘추위가 한창인 가운데 봄을 맞이하여 대전역 꽃시계, 가로화단 등 도심지 일원에 봄꽃 식재를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봄꽃식재는 금고동 화훼단지에서 도심지 미관을 개선하고자 겨우내 양묘한 팬지, 비올라 등 봄꽃 8종 350천본을 식재하는 사업으로 대전역 광장에 설치한 꽃시계를 시작으로 주요도로변 녹지대, 교통섬 등에 3월 말까지 식재할 계획이다.

금년은 겨울추위가 예년보다 적어 패랭이 등 봄꽃 생육상태가 아주 양호하고 빛깔이 선명한 상태로 겨우내 삭막했던 도심지 도로변 등을 새롭게 단장하여 많은 시민에게 봄 향기를 전할 것이다.

대전시 관계자는“봄꽃 식재와 함께 겨우내 쌓였던 녹지대 쓰레기를 수거하고 중앙분리대 바람막이를 철거하여 도심지에서부터 봄의 상쾌함을 느끼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계절별로 식재하기 적합한 꽃묘를 자체 생산하여 구청 및 유관기관 등에 분양하고 있으며 금년은 일년생 24종 70만본과 꽃잔디 등 다년생 44종 20만본을 생산ㆍ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승순 기자 ikbn.biz@ikb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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