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군이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 복지 증진을 위해 '2026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본인부담금 없이 전액 무료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 대상은 함양군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51∼80세(짝수년도 출생자) 여성농업인이며, 이중 사업 신청자 452명을 선착순 지원한다.
특히 군은 올해부터 기존 10%였던 수검자 자부담금(약 2만 2,000원)을 군비로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그동안 소액의 자부담조차 수검률을 낮추는 장벽으로 작용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조치다. 이에 따라 1인당 22만 원 상당의 특수건강검진 비용 전액(보조 100%)이 지원돼 여성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검진은 함양군 지정 검진의료기관인 '한마음연합의원(964-2304)'에서 진행되며, 일반 국가건강검진과 달리 농작업으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근골격계 질환 ▲농약 중독 ▲골절 위험(골밀도) ▲심혈관계 질환 ▲폐질환 등 5개 영역 10개 항목에 대한 맞춤형 검사와 전문 예방 상담이 제공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이나, 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기 전인 3∼4월을 '집중 검진 기간'으로 운영해 조기 수검을 독려하고 있다. 검진을 희망하는 여성농업인은 주소지 읍면 사무소 산업경제담당을 방문하거나, 온라인 앱 '농업e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함양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자부담 전액 군비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여성농업인이 비용 부담 없이 특수건강검진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라며, "바쁜 농번기가 오기 전에 서둘러 검진받으시고 건강하게 영농 활동을 이어가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군은 앞으로도 군 누리집, 보도자료, 이장회의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밀착 홍보를 이어가며 수혜 사각지대 없는 농촌 건강 복지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