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100℃ 못 채웠지만…‘사랑의 손길’은 늘었다

  • 등록 2019.02.01 17: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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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 2019’ 153억 5000만 원 모금…개인 소액 기부 4100여건 급증 -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 내 사랑의 온도91.5로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으나, 개인 소액 기부는 4000건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1일 도청 앞 사랑의 온도탑광장에서 최상진 도 사회복지과장, 박은희 충남모금회 사무처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19 나눔 캠페인폐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나눔 캠페인은 지난해 1120일부터 지난 달 말까지 73일 동안 진행했다.

 

캠페인 결과, 도내 모금액은 경기 불황과 기부 문화 위축 상황을 딛고 도민들이 십시일반 보태준 사랑에 힘입어 1535000여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당초 목표로 잡은 1677700만 원의 91.5% 수준으로, 목표액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개인 소액 기부 건수가 지난해 48721건보다 4100여 건 증가하며 추후 성금 모금 전망을 밝게 했다.

최상진 과장은 도민 모두가 하나가 돼 캠페인을 펼치며 도내 사랑의 온도가 91.5를 기록하게 됐다라며 경기 불황과 가계경제 위축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놀라운 성과를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은희 사무처장은 성금 모금 참여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소중하게 모은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투명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용렬 기자 yang88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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