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점검에 나서

  • 등록 2016.04.18 15: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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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뉴스(주)) 바람이 많이 불고 건조한 봄철을 맞아 각종 공사 등으로 인한 비산먼지(흙날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18일부터 5월 27일까지 봄철 비산먼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산청군이 밝혔다.

올해는 기존 건설현장 위주 점검에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하여 실시하며, 점검전 매뉴얼 배포 및 홍보 등을 통해 사업장의 자발적인 시설개선 및 관리강화를 유도 후 점검을 시작할 예정이다.

군은 점검기간 중 비산먼지발생사업(변경) 신고여부, 비산먼지 발생억제시설을 설치하고 필요한 조치를 이행했는지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며, 토사 등의 운반차량에 대해서는 세륜이나 측면 살수 후 운행 여부, 차량 적재함 덮개 설치 및 높이의 적정여부 등을 단속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경미한 위반 등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시정조치하고 중대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법에 따른 엄중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며 “중국발 고농도 미세먼지로 대기환경이 악화되는 가운데, 이번 특별 점검을 내실 있게 실시해 비산먼지로 인한 군민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평 기자 poung19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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