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경상남도교육청은 8일 2016학년도 사교육절감 지원사업 운영 40개 학교 대상 사업운영 전반에 관한 설명회를 석동중학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교육절감 지원사업은 학생·학부모 학교교육 만족도 제고를 통한 학교 밖 사교육 수요를 흡수해 학부모 사교육비 및 사교육 참여율 경감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해 대상학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공모 결과 초 17교, 중 18교,고 37교 총 72교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초 9교, 중 11교, 고 20교 최종 40교가 선정됐으며 이번 설명회는 선정된 40교 대상 사교육절감 사업 세부계획 및 예산운영 방침 등을 안내했다.
사교육 경감을 역점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경남교육청의 사교육 절감 노력에 힘입어 사교육비는 지난해 대비 2.4% 감소한 1조177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사교육 참여율 또한 전국 평균 68.8%보다 낮은 66.9%로 나타나 실질 사교육비 감소로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원 예산이 사교육절감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수업방법개선, 교원역량강화 등 각 항목별 균형있게 집행되도록 요청했으며 추후 컨설팅 및 성과평가를 통해 운영학교의 사업 진행을 점검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김정재 교육국장은 “사교육절감 프로그램 활성화는 학생 사교육비 절감 효과로 이어진다”며 “학교별로 맞춤형 경쟁력있는 프로그램 개발·운영으로 실제 사교육비가 경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달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