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안내

  • 등록 2016.04.08 10: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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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활동 시 긴팔, 긴바지 착용 및 예방접종 대상자 접종 권고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상록수·단원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에서 경남과 제주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4월 1일)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채집된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있는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극히 드물게 바이러스에 의해 치명적인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다.

단원보건소 관계자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는 각종 질병매개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로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으로 피부노출 최소화 및 모기기피제를 사용하고,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 접종을 할 것”을 당부했다.
반상헌 기자 bsg4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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