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1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고, 15세 이상 고용률과 경제활동참가율이 1월 기준 역대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경제부는 지난 1월 취업자 수가 2798만 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만 8000명 증가하며 1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했으며, 다만 증가폭은 지난해 연간(19만 3000명) 및 12월(16만 8000명) 대비 축소됐다고 11일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한 여성이 채용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뉴스1)
업종별로 보면, 그동안의 견조한 증가세에 따른 기저효과와 한파 등 날씨, 명절 이동효과 등 일시적 요인이 중첩되면서 서비스업 고용 증가세가 조정됐다.
보건·복지(22만 명→18만 5000명) 및 공공행정(-4000명→-4만 1000명)은 1월 중 한파 등에 따른 직접일자리 사업 재개 지연이 하방요인으로 작용했고, 도소매는 설 명절연휴 이동 영향으로 전년 대비 증가폭이 축소됐다. 장기간 증가세를 지속한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5만 6000명→-9만 8000명)은 감소폭이 확대됐다.
제조업(-6만 3000명→-2만 3000명)은 양호한 수출실적 및 기업심리 회복세에 힘입어 감소폭이 줄었고 건설업(-6만 3000명→-2만 명)도 최근 건설기성 증가와 SOC 투자 확대 등 영향으로 감소폭이 축소됐다.
지위별로 상용직(19만 5000명→19만 2000명)은 취업자 수가 감소했지만 일용직(2만 5000명→2만 6000명)은 소폭 증가했고, 임시직(-7000명→-9만 7000명)은 감소폭이 확대됐다.
15세 이상 경활률·고용률은 1월 기준 역대 1위, 15~64세 고용률도 역대 1위를 기록했다.
1월 15세 이상 고용률은 61.0%로 전년 대비 보합세를 기록했고, 15~64세 고용률은 69.2%로 전년 대비 0.4%p 상승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3.6%로 전년 대비 0.2%p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30대(80.5%, +0.5%p)·40대(80.0%, +1.2%p)·50대(77.5%, +1.0%p)에서 고용률이 상승했고, 60세 이상(41.8%, -0.5%p) 청년층(43.6%, -1.2%p)은 하락했다.
반면 실업률은 4.1%로 0.4%p 상승했다. 아울러 청년 고용률이 하락세를 지속한 가운데, 쉬었음 인구도 전년 대비 증가했다.
정부는 경기회복 모멘텀 확산이 양질의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장과 고용의 선순환을 강화하면서 청년·지역 등 고용 취약부문을 보완하기 위한 노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경제성장전략 일자리 핵심과제를 조속히 추진해 나가고, 구직·쉬었음 청년의 이질적 특성을 고려한 취업역량 강화·일경험 제공·회복지원 등 맞춤형 대응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문의 : 재정경제부 민생경제국 인력정책과(044-215-8532),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 미래고용분석과(044-202-72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