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청년 정책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담아낸 인공 지능 애니메이션 「청년 부기의 행복 라이프」를 어제(9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시 소통 캐릭터 '청년 부기'가 출연해 ▲취업부터 ▲결혼 ▲육아까지 청년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내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청년 시기별로 가장 필요한 ‘직·주·락’(일자리·주거·문화)을 주제로 영상 속 캐릭터 청년 부기는 ▲신혼부부 대출이자 지원 ▲출산 지원금 ▲보육 서비스 등 생애주기별 다양한 정책 혜택을 경험한다.
시민에게 친숙한 캐릭터의 이야기를 통해 정책을 소개함으로써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청년 세대의 공감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영상은 시 미디어담당관실 공무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인공 지능을 활용해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 미디어담당관실 공무원들이 직접 기획·제작에 참여해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였다. 콘텐츠기획팀 고진영 주무관이 삽화(일러스트)를 담당하고, 영상미디어팀 지영서 주무관이 인공 지능 영상 제작 프로그램을 활용해 구현했다.
고진영 주무관은 “인공 지능을 활용해 짧은 시간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었다”라며, “청년 부기의 이야기를 통해 더 많은 청년이 정책 혜택을 체감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지영서 주무관은 “팀 간 협업 과정이 즐거웠다”라며, “앞으로도 인공 지능을 활용한 콘텐츠를 통해 부산시 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청년 부기의 행복 라이프」는 어제(9일)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를 통해 공개됐으며, '청년 응원 메시지'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청년은 물론 다양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원영일 시 대변인은 “정책 홍보 흐름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이번 영상은 단순한 정책 전달을 넘어 스토리텔링과 애니메이션 기법을 접목한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도 인공 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이 공감하는 홍보를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AI 활용 부산시 콘텐츠 <청년 부기의 행복 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