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신한은행-관련단체와 「부산 소상공인 공공배달앱 추진」 업무협약 체결

  • 등록 2025.08.01 02:52:46
크게보기

◈ 7.31. 11:00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체결식 열려… 박형준 시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시민·소비자단체와 소상공인 관련단체 등 참석
◈ 민간 배달앱 신한은행 '땡겨요'와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공공배달앱(땡겨요)에 동백전을 연결해 내일(8.1.)부터 사용 가능
◈ 이날 협약 체결로 ▲신한은행은 중개수수료 2퍼센트 및 광고비·월 이용료·입점수수료 지원 ▲시민·소비자단체와 소상공인 관련단체는 소상공인 가맹자 및 이용자 확대를 위한 사업 홍보 지원에 박차 가할 예정
◈ 박 시장, “앞으로 공공배달앱 입점 가맹점 확대와 동시에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의 폭을 더욱 넓혀나가겠다”라고 전할 예정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31일)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신한은행, 시민·소비자·소상공인 단체와 함께 「부산 소상공인 공공배달앱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형 배달플랫폼의 높은 중개수수료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2퍼센트(%)의 낮은 수수료로 ‘땡겨요’ 배달앱을 운영 중인 신한은행과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부산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부산소비자단체협의회장, 부산소상공인연합회장,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지회장,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울경지회장이 참석한다.

 

이날 협약 체결로, ▲지역 소상공인은 입점 수수료, 월 이용료, 광고료 등 별도 수수료 없이 기존 민간 배달앱 대비 낮은 2퍼센트(%)의 중개수수료로 '땡겨요' 배달앱에 가입·이용할 수 있고 ▲가맹점은 신한은행으로부터 당일 정산 서비스,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부산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지회 등 관련단체는 소상공인 가맹자 및 이용자 확대를 위해 사업 홍보 지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내일(8월 1일)부터 '땡겨요' 배달앱에서 동백전 결제가 가능하고, 결제금액의 7퍼센트(%)를 캐시백으로 받을 수 있다. 특히 동백전으로 받은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땡겨요'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소비쿠폰 사용 시 캐시백은 지급되지 않는다.

 

소비자의 편의를 위해 오는 9월부터 ‘땡겨요’ 앱 결제화면에서 동백전 충전 잔액을 확인해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사업' 시행으로 공공배달앱인 '땡겨요'에서 2만 원 이상 2회 주문 시 1만 원 상당의 할인쿠폰이 제공됨에 따라 부산 공공배달앱 추진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동백전으로 받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오는 8월 31일까지 동백전 가맹점에서 18만 원 이상 결제 시 추첨을 통해 추가 혜택(정책지원금 2~5만 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일반시민)는 8월 31일까지 동백전으로 ‘소비쿠폰 합산 18만 원 이상’ 결제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가맹점(대표자)의 경우 8월 31일까지 ‘동백전 가맹점으로 신규 가입’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땡겨요'에 가맹등록한 소상공인 등에게 2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코자 14억 원을 특별출연한다.

 

업체당 최고 1억 원 한도로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고, 부산신용보증재단은 이자 차액 1퍼센트(%)를 지원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약이 장기간 경기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경영 부담 해소와 매출 상승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 배달 비용 문제는 지역사회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하는 중요한 문제인 만큼, 앞으로 공공배달앱 입점 가맹점 확대와 동시에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의 폭을 더욱 넓혀나가겠다”라고 전할 예정이다.

 

 

 

 

 

 

문종덕 기자 ipbnews@naver.com
Copyright @2009 한국방송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등록번호 서울 아 02188, 등록일 2009-07-17, 발행인:이헌양. 대 표:김명성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18길, Tel 02-420-3651
한국방송뉴스(주) © ikbn.news All rights reserved.
한국방송뉴스(주)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