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가족 2만 명, 고양시 ‘꿈의 버스’ 타고 가족 여행

  • 등록 2023.07.29 18: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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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부터 휠체어석 마련된 버스 운행…운전원, 유류비 등 지원

[고양/이훈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2016년 4월부터 관내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여행을 지원하는 ‘꿈의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꿈의 버스’는 현재까지 2만명이 넘는 장애인 가족이 이용했다.

‘꿈의 버스’는 33인승과 45인승으로 2대가 운행되고 있다. 휠체어석이 각각 4대, 6대씩 마련되어 있어 휠체어 이용자도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꿈의 버스’는 일반사업과 테마사업으로 운영된다. 일반사업은 장애인관련 단체, 기관, 학교, 자조모임 등을 대상으로 나들이 여행, 문화체험 활동을 위한 차량과 운전원, 유류비, 통행료를 지원한다. 일반사업에는 장애인 참여율이 50% 이상이어야 신청할 수 있다.

테마사업은 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여행에 필요한 운전원, 유류비, 통행료 및 입장료 등 전반적인 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테마 사업은 연 2회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고양시 장애인과 그 가족이 행복한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꿈의 버스의 신청 방법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홈페이지(www.goya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훈 기자 hun92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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