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소비시장과 농가 기호를 반영해 개발한 국산 장미 30여 품종과 계통을 7~8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 완주)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개발된 국산 장미는 약 200여 품종이다. 우수한 품질과 로열티(사용료) 절감이라는 이점이 통하며
국산 장미 보급률은 2010년 18.0%에서 2015년 28.8%, 2020년 31.0%로 꾸준히 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원희 화훼과장은 “최근 코로나 장기화로 실내 생활이 증가하며 선물용이
아닌 집안 장식을 위한 장미 구매가 늘고 있고 품종에 관한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라며 “소비자와 농
민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품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국산 품종을 재배하는 농업인 손명선 씨(경남 김해시)는 “국산 품종이 많은 농가에서 꾸준히 출하돼 소비자
가 인지하고 찾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국산 장미 주요 품종과 계통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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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뷰티’ 품종 | ‘화이트뷰티’ 품종 | ‘애피타이저’ 품종 | ‘원교 D1-395’(계통) |
◯ 벨벳 같은 질감 ◯ 꽃잎이 많음 ◯ 꽃잎이 뒤로 말리지 않음 | ◯ 꽃대가 90cm로 매우 긺 ◯ 화폭 12cm이상의 초대형 크기 ◯ 상품화율이 높고 생산성 우수 | ◯ 채도가 높은 오렌지색상 ◯ 절화수가 많아 생산량 우수 ◯ 절화 수명이 16일로 매우 긺 | ◯ 형광빛을 띠는 특이 색상 ◯ 꽃잎수가 많고 화형 우수 ◯ 꽃목이 굵어 휘어지지 않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