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국민의힘 강남갑 당원협의회(위원장, 국회의원 태영호)가 지역
구 거리 환경 개선 봉사활동에 나섰다. 강남갑 당원협의회는 올 6월부터 매월 첫째 주 토요일을‘봉사의 날’로
지정하고 관내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던 차에 6월 5일‘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도산공원을 시작으로
압구정 로데오까지의 거리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강남갑 당원협의회 소속 50여명의 핵심당원들과 태영호 국회의원, 성중기 서울시의원, 이
재진, 전인수, 허순임 강남갑 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봉사활동에 앞서 강남갑 당원협의회는 호국 보훈의 날을
맞아 도산 안창호 선생 묘역을 참배하고 조촐한 강남갑‘봉사의 날’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서 강남갑 태영호 국회의원은“세계환경의 날과 우리 강남갑 봉사의 날이 딱 맞아떨어져 활동하니 의
의가 더욱 크다고 생각한다”며“또한 호국보훈의 날을 맞아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묘역을 참배하며 선생님
의‘나와 타인을 함께 생각하는 애기애타(愛己愛他) 정신’을 실천하는데도 환경의날과 우리 봉사활동의 의미
가 더욱 빛나는 듯하다”고 발대식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태 의원은“현재 전 지구적 목표인 탄소중립 실천과 실현 문제가 우리 미래세대를 위해 매우 중요하
다”며“앞으로도 우리 강남갑 당협이 앞장서서 공익의 목표를 위해 애쓸 것이고, 국회 차원에서도 관련 법안
개정을 통해 적극적으로 힘 쓰겠다”고 밝혔다.
성중기 시의원도 발대식에서“우리 강남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상권이지만 그만큼 상업시설에서 나오
는 쓰레기도 상당하다”며“세계 환경의 날과 강남갑 봉사의 날을 맞아 실시되는 거리 환경정화 봉사로 우리 스
스로가 상업 및 생활 쓰레기 취급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계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리 정화 봉사활동은 아침 8시부터 9시까지 약 한 시간 동안 실시되었다. 담배꽁초 음료수 캔, 플라스틱 커
피 컵 등 다양한 종류의 상업, 생활 쓰레기가 수집 되었으며 20리터 종량제 봉투 10개 분량의 쓰레기가 모였
다.
봉사활동을 마친 태영호 의원은“많은 당원들이 참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봉사활동이 단순
한 주변 정화 활동이 아닌 모두가 환경보호에 대한 마음가짐을 다잡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당원협의회
당원들에게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강남갑 당원협의회는 7월 첫째 주 토요일에도‘봉사의 날’을 이어갈 예정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