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의원, 「당뇨병콩팥병 및 만성콩팥병의 국가 중점 관리체계 수립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2023.05.20 03:50:39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갑)이 오는 19일(금)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진료비 지출 1위, 만성콩팥병 -

당뇨병콩팥병 및 만성콩팥병의 국가 중점 관리체계 수립을 위한 정책토론회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10년간 국내 만성콩팥병의 진료환자 및 진료비 모두 두 배 이상 증가한 가운데, 1인당 진료비 지출이 가장 큰 질환인 만성콩팥병의 관리현황을 점검하고, 특히 증가세가 높고 위험한 당뇨병성 콩팥병과 말기콩팥병의 예방 및 환자부담 완화를 위한 국가 중점 관리체계 수립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토론회 주제발표는 먼저 대한신장학회 김용균 등록이사가 ‘만성콩팥병 및 당뇨병 말기콩팥병 현황과 국가 중점관리 필요성’에 대해, 이어 대한신장학회 박선희 KHP특별위원장이 ‘국민 콩팥 건강 개선을 위한 국가 중점관리체계 정책 수립 제언’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은 대한신장학회 임춘수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경북대병원 신장내과 박선희 교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신장내과 김용균 교수, 중앙일보 권선미 기자,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 김한숙 과장, 질병관리청 만성질환예방과 권상희 과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강선우 의원은 “인구 고령화와 함께 당뇨·고혈압 등 주요 위험요인의 증가로 국내 만성콩팥병 환자가 무서운 속도로 늘고 있어 사회적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면서, “만성콩팥병은 진료비 부담이 크고 일부 암보다도 생존율이 낮은 위험한 질환인 만큼, 만성콩팥병의 예방·치료·관리를 위한 국가 중심 관리체계가 마련되도록 국회에서도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강선우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신장학회가 주관하며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이 후원한다.

김명성 기자 kms40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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