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성탄절 및 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 돌입

  • 등록 2019.12.23 16: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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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넘이·해맞이 행사장 41개소 소방력 전진배치...신속대응체계 확립, - 화재취약대상 순찰활동 강화로 화재예방 감시체계 구축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성탄절과 연말연시 기간 중 각종 재난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성탄절은 1223일부터 26일까지, 연말연시는 30일부터 다음해 12일까지 총 8일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소방본부와 도내 전 소방서가 실시하는 특별경계근무에는 소방공무원 3,480, 의용소방대원 1296명 등 13,9938명의 인력과 소방차량 624, 소방정 2, 헬기 1대 등 627대의 장비가 동원된다.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재난상황 관리 및 현장대응태세 강화를 위해 소방관서장 중심으로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재난발생 취약지역의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 대상은 지속적인 순찰활동을 통해 위험요인 제거와 소방 출동로 확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도내 전역에서 실시되는 해넘이와 해맞이 행사 등 대규모 다중운집 행사장 41개소에 소방차량 및 인력을 전진배치여 위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에는 119 신고 상담 전화가 증가가 예상 됨에 따라 구급상황관리 인력을 보강하며, 도내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여 안내하는 등의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응급의료 상담업무도 강화한다.

 

허석곤 소방본부장은 도민이 안전한 성탄절 및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대형화재 등 재난사고 방지와 신속한 초기대응 강화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허정태 기자 ds5juz@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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