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이 보내는 마음의 신호, 어떤 의미일까?

  • 등록 2019.07.18 17: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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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반려견이 한숨을 쉬는 경우가 있어요. 어떤 의미일까요?”

1. 눈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봐주세요
- 반쯤 감긴 눈으로 한숨 쉴 때 : “기쁘다”
- 눈을 완전히 뜨고 한숨 쉴 때 : “나와 같이 놀아주지 않을 거구나... 쩝”

2. 자세를 살펴보면 의미를 알 수 있어요
- 잠자는 자세에서 한숨 쉴 때 : “편안하고 안정적인 상태”
- 가만히 앉아 주인을 바라보며 한숨 쉴 때 : “주인과 함께 놀고 싶다, 산책을 나가고 싶다” “지금 행동 또는 상황에 무언가 문제가 있다”

3. 행동을 끝내기 위한 감정적 신호이기도 합니다
강아지 한숨은 문장의 마침표와 같습니다. “이제 그만하자~”
_ 스탠리 코렌 박사/강아지 지능연구 심리학자

4. 산책 중에 한숨을 쉬기도 해요
- 기분은 좋아 보이는데 산책하다가 긴 한숨을 쉴 때 : 강아지는 한숨을 통해 코 안의 상태를 정돈하고 후각기능을 개선합니다. 자연스러운 행동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 산책 중 갑자기 주저앉아 한숨을 쉴 때 : 강아지는 쉬고 싶다는 의사 표현으로 한숨을 쉬기도 합니다. 잠시 멈춰 반려견이 쉴 수 있도록 기다려주세요.
- 아픈 증세가 보이거나 한숨을 너무 많이 쉴 때 : 과하게 한숨을 쉰다면 건강에 문제가 생긴 걸 수도 있으니 정확한 진료를 받아보세요.

사랑스러운 반려견이 보내는 마음의 신호에 함께 귀 기울여 볼까요?

양복순 기자 ybs62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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