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소 시범사업 추진

  • 등록 2016.04.26 0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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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뉴스(주)) 올해를 신·재생에너지산업 본격 육성의 해로 정하고, 시범사업으로 시유지중 등봉동 공설묘지 주차장 부지 6,875㎡에 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350K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추진한다고 삼척시가 밝혔다.

그동안 삼척시에서 직접 설치한 태양광발전소는 시청사 또는 시소유의 사회복지시설 등 공공건물에 설치되어 생산된 전기를 건물에서 바로 소비하였으나, 이번에 건설하는 태양광발전소는 삼척시가 발전사업자 허가를 받아 운영하게 되며, 생산되는 전기는 전량 한전과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자에게 판매하게 된다.

총판매 수익은 한전에 판매하는 수익 5,000만원과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자에게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판매해서 생기는 수익 4,300만원을 합쳐 연간 9,300만원으로 예상되며, 공급인증서 판매수익은 고정계약을 통해 15년 동안 안정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태양광발전소가 본격 가동되면 일반가구 159세대가 1년 동안 사용가능한 447,125KW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고, 연간 200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여 20년 수령 잣나무 23,000그루를 심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태양광 발전시설 하부는 공설묘지를 방문하는 사람들과 차량에 비가림(그늘막)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시관내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 발전사업은 총 62개소, 25MW로 강원도(삼척시)에서 전기사업허가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추진중에 있다.
반상헌 기자 bsg4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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