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확대

  • 등록 2019.01.18 13:22:06
크게보기

- 충남소방, 올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 57% 목표추진 -

[충남/한용렬기자] 충남소방본부는 올해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8097가구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 보급했으며, 올해 6000가구를 목표로 보급을 추진한다.

 

소방본부가 소방시설 무상 보급에 나선 이유는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으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실제 지난해 화재발생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총 73명으로, 이 중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피해가 가장 컸다. 이어 비주거시설과 차량에서 발생한 피해가 뒤를 이었다.

 

도 소방본부는 소방시설 무상 보급과 동시에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안전나누기행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올해 화재취약가구에 보급을 확대해 설치율을 54%에서 57로 끌어 올릴 계획이라며 도민도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주택에는 반드시 주택용 소방 시설을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 소방본부는 도내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이 무상으로 보급될 수 있도록 일선 시군과 협의,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한용렬 기자 yang8852@naver.com
Copyright @2009 한국방송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등록번호 서울 아 02188, 등록일 2009-07-17, 발행인:이헌양. 대 표:김명성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18길, Tel 02-420-3651
한국방송뉴스(주) © ikbn.news All rights reserved.
한국방송뉴스(주)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