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부터 무료 독감 예방접종

  • 등록 2018.09.26 11: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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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65∼74세는 내달 11일부터 -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다음 달 2일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유행성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무료 예방접종은 대상자 편의를 위해 충남 1288개를 비롯, 전국 19000여개 의료기관을 위탁기관으로 지정해 실시한다.

 

이에 따라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들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지정 의료기관을 이용한 무료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75세 이상 어르신은 다음 달 2일부터 1115일까지, 6574세는 다음 달 11일부터 1115일까지 순차적으로 방문하면 된다.

 

1116일부터는 보건소 보유 백신 소진 시까지 보건소에서만 접종이 가능하다.

 

지정 의료기관은 보건소에 문의해 확인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http://nip.odc.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접종대상자는 사업기간에 맞추어 본인의 건강 상태를 잘 알고 있는 가까운 단골의료기관 또는 보건소를 방문해 예방접종 받으면 된다.

 

예방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기관에서 이상반응이 있는지 관찰하고 귀가하는 것이 좋다.

 

도 관계자는 예방접종은 건강한 성인에서 7090%의 예방 효과가 있으며, 어르신 및 만성질환자의 경우는 인플루엔자로 인한 입원·사망을 낮추는 데 큰 효과가 있다며 건강 상태가 좋은 날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올해 국내 백신 공급량이 충분하고 보건소 외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므로 서두르지 말고 안전하게 접종 받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용렬 기자 yang88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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