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6일 일산 킨텍스에서 막을 올린 ‘제3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 이번 가을 도내 주요 축제와 볼거리, 체험거리 등을 선보였다.

오는 9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박람회에 도내 7개 시·군과 함께 참가한 도는 행사장 내에 부스를 차리고, 백제문화제와 계룡군문화축제, 금산인삼축제 등 9∼10월 도내에서 열리는 축제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도는 또 가을꽃을 소재로 한 유기농 덖음꽃차 시음, 캘라그라피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했으며, 충남 관광 홍보 동영상 상영, 관광 책자·지도·기념품 등을 배포하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생활권 선도 사업에 선정된 서산·태안·당진 등은 가고 싶은 관광지 포토존, 주요 관광지 입장권 배포 및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3개 시·군의 관광지를 알렸다.

조한영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도는 충남의 다채로운 축제와 대하·전어 등 다양하고 풍부한 제철 먹거리를 전국에 알렸다”라며 앞으로도 충남 관광 홍보를 위해 박람회 등 대규모 행사에 적극 참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