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 29일 관내 0-12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 20여명을 대상으로 ‘예산맘 예산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영된 예산학교는 기존의 주민참여예산제에서 보다 많은 계층과 다양한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특히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여성의 정책참여를 확대하고자 마련되었다.
예산맘 예산학교는 아이들도 함께하는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를 위한 교육과 함께 토론을 통해 어린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예산군에 바라는 사업이나 의견 등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제시된 사업이나 의견은 내용과 성격에 따라 관련부서의 검토와 주민참여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2019년 예산편성에 반영하거나, 부서의 업무에 반영할 예정이다.
황선봉 군수는 “예산맘 예산학교 운영을 통해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에게 필요한 사업에 대해 직접 듣고, 대상자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사업을 군정에 반영토록 하겠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군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민참여예산제가 활성화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