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4월 2일부터 4월 4일까지 구·군 보건소 및 의료기관 감염병 검사담당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병원체 검사능력 향상을 위한 “2018년 감염병 병원체 진단 실무자 교육”을 실시한다.

「감염병 병원체 진단 실무자교육」은 우리지역에서 신종감염병 및 집단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구·군 보건소와 관내 병원 감염병 진단 검사담당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병원체 분야별 전문이론과 실기교육을 실시하는 전문 교육과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대구지역 감염병 발생현황, 생물테러 병원체 관리, 에이즈 및 결핵, 수인성식품매개질환 등 분야별 전문가의 이론교육과 장내세균 분리동정 등 실험실 진단 실습 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한다.

대구시 김형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대구지역 감염병 진단 실무자들의 업무 능력 향상은 물론 구·군 보건소와 의료기관, 보건환경연구원 등과의 협조체계 강화를 통해 감염병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