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보건소장 황순미)가 ‘제11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21일 암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기대수명인 82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이 무려 35.3%나 되며 그 수치는 매년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완치율을 높이고, 암 환자들에게 적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국가와 관련 전문가들의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궁극적인 암 발생 감소는 물론 암으로 인한 개인적 고통과 사회적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은 암 예방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실제,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암 발생의 ⅓은 예방이 가능하고, ⅓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⅓의 암 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는 뜻에서 ‘3-2-1’을 상징하는 3월 21일을 ‘암 예방의 날’로 지정했다.
이번 캠페인은 암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자 국가 암 검진 및 의료비 지원 안내 전단지와 채변용기를 배부하며 다시 한 번 암에 대한 경각심을 알렸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며 암환자도 적절히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한 질환이므로 건강검진 주기에 따라 반드시 ‘암 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