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이 지역 인재육성과 대학생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해 벌이고 있는 장학재단 후원회원이 3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특히 장학재단 후원회 설립 11개월 만에 후원회원 가입자 수 3000명 돌파에 매월 3600만원의 후원금이 자동이체 적립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누미근농장학재단은 지난해 5월 20일 지역내 단체장과 출향인사 등으로 장학재단 후원회(16명)를 구성했으며 그동안 늦둥이를 키우자는 마음으로 군민 및 향우 등 각계각층이 참여해 후원회원 가입자 수 3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3월 기본재산 3억원을 출연해 설립된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은 현재 81억원의 장학기금을 확보했으며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94명에게 6억 9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에는 장학재단 후원회 활성화에 따라 장학금 지급인원을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해 125명에게 총 2억 1600만원의 장학금을 6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나누미근농장학재단 김종규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300억원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반드시 전국 최초의 대학생 반값 등록금 실현은 물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환경 개선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