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자원봉사센터, 2016년 사랑의 희망열차 출발

  • 등록 2016.04.08 15: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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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간 쉼없이 달려가는 희먕열차가 금년에도 사랑을 싣고 출발한다


(한국방송뉴스(주)) 전주시 자원봉사센터의‘사랑의 희망열차 전문이동봉사’가 2003년 시작하여 매년 27회 정도를 진행해 올해로 13년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사랑의 희망열차’는 전주시가 보유한 이동 밥차로 지역을 다니며,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와 더불어 공연, 발마사지, 민간요법, 헤어커트 등의 소외된 이웃의 심신(心身)을 위로하는 봉사활동으로 『자원봉사로 더 행복한 전주!』를 만드는데 최선봉의 역할을 담당하는 대표 자원봉사활동이다.

2016년‘사랑의 희망열차’는 22일 송천1동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전주의 33개동을 돌며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하며, 특히 올해에는 지역의 어르신들과 친밀한 지역 자생단체의 참여를 확대하여 수혜자들이 보다 즐겁고 편안한 시간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준비 하였다.

희망열차의 출발에 앞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로사헤어봉사단’을 비롯한 11개의 전문봉사단체 대표와 노래와 연주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공연 봉사자들이 참여하여 철저한 준비와 진행에 대하여 서로의 의견을 나누며 희망열차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그동안 사랑의 희망열차 이동봉사와 함께 어르신들의 발마사지에 힘써 오신 권갑진 온새미로봉사단 회장은 “지난 13년간 발마사지 봉사활동을 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내가 가진 재능을 나누면서 수혜자들에게 주는 것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며“앞으로도 사랑의 희망열차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어르신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릴 것”이라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전주는 다른 지역보다 고령인구가 많다. 이 어르신들을 위하여‘사랑의 희망열차’는 전주시의 자원봉사자가 만들어 가는 따뜻한 한 끼의 식사와 관심이다. 서로의 얼굴을 보고 위안을 삼으며 봉사자들의 웃음을 보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최고의 프로그램이라 생각한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 시대에 맞게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희망열차’에 열정이라는 객차를 더한 전문이동봉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유영재 기자 jae-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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