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보건소, 생명사랑 행복마을 운영으로 우울증·치매조기발견 주력

  • 등록 2018.01.11 17: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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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2018년도 생명사랑 행복마을을 주민 참여도가 높은 농한기에 운영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은 예산읍 간양4리 등 28개 마을을 선정해 자살·우울증·치매 환자 조기발견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생명사랑 행복마을 프로그램은 우울선별검사, 치매선별검사, 기초건강검사(혈압·혈당)를 실시해 우울증, 치매,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관리하며, 운동교실, 공예교실, 노래교실 등 지역별 맞춤식 희망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더불어 레크리에이션 및 마음힐링 프로그램으로 인지재활, 토탈공예, 떡 공예, 발마사지, 네일아트 등 특성화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군은 지역의 자살문제, 국정과제 치매안심센터 운영의 일환으로 치매환자 조기발견 강화, 구강질환, 만성질환 예방관리 등 통합보건서비스 제공해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지킨다는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명사랑 행복마을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의 자살·우울증 및 치매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고위험군 발견 시 지역자원과 연계해 문제해결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28개 생명사랑 행복마을을 선정해 510(연인원 14161)의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당 2530(782)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했다. 주민 만족도 조사결과 94.5%가 매우만족으로 응답했으며, 노인 우울증 자가 선별검사 결과 평균 2.91점에서 사후검사 결과 평균 1.85점으로 1.0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용렬 기자 yang88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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